위시빈 여행작가 쭈부네님의 여행기 및 여행꿀팁입니다.
여름에 가면 시원해서 더 좋은 몽골여행 꿀팁!
몽골은 한국에서 비행시간은 3시간 정도이고
시차는 1시간밖에 차이나지 않는 곳이어서 시차적응도 따로 필요없어요.
한국보다 시원한 7월 8월은 몽골 여행의 성수기로
뜨거운 한국의 여름을 피해가기 좋은 가까운 해외여행지입니다.
7월에 다녀온 몽골의 수도인 울란바토르에서
가볼만한 곳들과 꿀팁을 정리하였으니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여행국가: 몽골
여행일: 1일
자이승승전탑 (자이승 전망대)에서 시내 전경과 톨강의 풍경 보기
울란바토르 시내를 여행하는 사람이라면 필수로 넣는 코스 중에 하나인 자이승승전탑은 1945년경에 지어졌다고 알고 있습니다. 이름에서 연상되시는 전쟁에서 이긴 것을 기념하는 탑인데요.
구 소련군과 몽골군이 연합하여서 일본군을 이겼던 전투를 승리했던 것을 기념한 것이라고 합니다. 탑의 내부에는 동그렇게 안쪽으로 벽화가 구성되어 있습니다. 마치 히어로코믹스가 떠오르기도 하네요. 러시아와 몽골이 지리적으로도 인접해 있지만 러시아어의 문자를 따서 쓰고 있는 몽골이 러시아를 친근하게 생각하는 이유도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자동차나 택시를 타고 가면은 주차장에서 계단으로 이동하게 되고, 버스를 탄다면은 후면의 돌산을 오르게 되는데요. 콘크리트로 만든 계단보다는 뒷편의 풍경이 개인적으로 더 멋져보였습니다.
남부지역의 도시가 아파트를 짓고 있네요. 반대쪽으로는 울란바토르 시내의 전경과 톨강이 유유히 흐르고 있는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야간에 야경을 보러 가신다면은 계단이 있는 쪽이 안전하므로 그쪽 방향을 권합니다~
자이산 승전 기념탑 더 알아보기몽골 최대의 사원인 간단사원
몽골의 불교는 티벳의 불교에 그 뿌리를 두고 있다고 합니다.
때문에 불상의 모양이나 탑 등이 한국의 사찰에서 보던 것과 그 형태가 많이 다르더군요.
특별히 종교에 대해 관심이 없는 사람이더라도, 흥미로운 장소가 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이곳 사원은 내부를 촬영하려면 추가로 돈을 지불해야 하기 때문에 내부를 촬영한 사진은 없습니다만
색다른 볼거리가 되어 주어 즐거운 마음으로 관람을 하였습니다.
오전에 가면 승려들과 시주를 하러 온 현지인들의 모습을 통해
몽골 불교의 모습을 더 가까이에서 들여다 볼 수 있습니다. 그
리고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몽골에서 가장 많은 수의 비둘기 떼를 만났던 곳이네요.
비둘기를 싫어하신다면 중앙로를 따라 올라오지 마시고 양쪽 사이드의 길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간단테그칠렌 모나스터리 더 알아보기몽골의 아버지 징기스칸광장(수흐바타르 광장)
칭기스칸은 몽골인들에게 어떤 의미일까요.
몽골 역사상 가장 위대한 칸이면서 동시에 어떤 신성한 의미까지 부여하고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때문에 중앙광장인 칭기스칸 광장은 여행자들이 빼놓을 수 없는 울란바타르 시내 가볼만한 곳으로 넣어보았습니다. 중앙에는 몽골의 국기가 걸려져있고요. 건물 가운데에 앉아있는 동상이 칭기스칸입니다.
좌우로 유명한 장군들의 기마상이 위치해있습니다.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저녁에는 꽤나 날씨가 쌀쌀쌀해 7월말에 몽골 여행을 갔는데 가을 겨울에 입는 두툼한 가디건을 입고 있습니다. 여름철 멀지 않은 몽골의 울란바타르 꼭 가보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수흐 바타르 광장 더 알아보기가장 오래된 울란바타르의 백화점 국영백화점
투그릭으로 환전을 하기위해서 울란바타르를 여행하는 여행자라면 꼭 들러야할 곳입니다.
환전이 아니더라도 1층에 마트를 비롯해서 각종 기념품을 파는 곳도 있기 때문에 필수로 가볼만한 곳이에요.
오픈시간은 아침 9시경이었기 때문에 너무 이른 시간 찾으면 헛탕을 칠 수 있으니 그점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고비사막 투어를 다니다보면 낙타인형일 심심찮게 만날 수 있는데 그 때 사지 못했다면 이곳에서도 구매가 가능합니다. 더불어서 실제 여우털이나 모피로 만든 제품과 가죽 등 몽골에서 만날 수 있는 제품들이 다양합니다.
양모나 캐시미어 제품, 몽골 특유 문양이 새겨진 그림들, 전통의상 은으로 세공한 장신구들 등등 국영백화점은 빼놓으면 아쉬운 곳이에요. 나랑톨시장은 비추이고 오히려 백화점이 시설도 좋고 몇개를 사면 하나를 덤으로 준다거나 가격을 다운해서 살 수 있으니 기념품을 사는 여행팁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유명한 몽골의 보드카도 면세점보다 훨씬 저렴하게 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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