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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의 첫 몽골여행, 먹거리 정보 꿀팁
    여행기 및 여행꿀팁 2019. 12. 13. 23:47
    위시빈 여행작가 쭈부네님의 여행기 및 여행꿀팁입니다.

    첫 몽골여행을 통해 얻은 먹거리 정보들을 정리합니다.


    올해 처음 몽골여행을 다녀왔는데요.
    소고기는 흔하고, 양고기 말고기에 낙타고기까지 먹는 유목민족
    몽골에서 현지식을 먹으면서 느낀 바는 '고기가 주식' 인가 싶은(!) 느낌이었습니다. 어디선가 본 이야기이지만 몽골 옛이야기 중에 '식물이나 채소는 짐승이 먹는 것이고, 사람은 고기를 먹는다' 라는 말도 있었다고 하네요.

    전통음식부터 현지음식이 질렸을 때 가면 좋을 한식당 정보와 음식과 관련한 꿀팁도 담아 보았습니다.
    여행을 준비하며 먹거리에 대해 걱정이신 분들에게 좋은 정보가 되길 바랍니다. :)


    몽골수도 울란바토르 시내 여행 코스 ▼
    https://www.wishbeen.co.kr/plan/51a9f08b4e78c8c3?ifId=d28f9622d5732bcf

    여행국가: 몽골
    여행일: 1일


    #울란바토르 칭기즈칸 국제공항

    몽골 첫끼 양고기만두 보즈와 효소르, 수태차 한잔
    중국에서부터 유래된 것으로 생각되는 물만두 비슷하게 생긴 보즈라는 몽골식 만두(?)를 첫끼니로 먹었는데 우리나라의 만두처럼 야채나 두부, 당면등은 없고 온리 고기로만 만들어져있습니다. 튀긴 덥죽한 것은 호쇼르라고 부르는 튀김만두입니다. 이 두가지는 이동이 잦은 유목민족인 몽골 사람들이 만들어 말린 뒤에 가지고 다니는 음식었다고 합니다.
    고기만 들어가 있어서 느끼하지만 먹지 못할 정도는 아닙니다. 같이 나오는 몽골식 간장과 어딘지 색소가 들어간 것 같은 케첩을 곁들여서 먹습니다. 수태차는 우유에 물을 섞어 끓인 차로 소금으로 간을 합니다. 더운 날씨였는데도 차게 먹는 것이 아니라 뜨겁게 음식과 곁들여 내주더라고요.
    울란바토르 칭기즈칸 국제공항 더 알아보기

    #울란바토르

    몽골에서 먹는 한국식 소갈비찜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 시내에 있는 국영백화점 정문 쪽으로 쭉 뻗은 길이 있습니다.
    그 거리의 이름은 비틀즈스트리트인데요.
    비틀즈 스트리트로 내려가다 보면은 서울 스트리트가 나옵니다.
    서울스트리트까지 가기 전에 분수대를 사이에 두고 양쪽으로 한식당이 한군데씩 있습니다.
    국영백화점을 바라보았을 때 좌측의 한식당은 현지인들에게 인기가 좋아서 갔을 때마다 웨이팅이 있는 곳이었습니다.
    그래서 대체로 길 건너에 있는 식당에 갔었는데요.
    식당 이름은 '삼미식당'입니다. 삼겹살에 된장찌개를 비롯해서 떡볶이와 뚝불 등 다양한 한국음식이 있어요.
    혹 몽골 시내에서 한국음식이 그리운 분은 가보면 좋을 곳입니다.
    밑반찬도 한국식, 김치도 나오고 리필도 무료입니다. (한국식)
    저는 가서 떡볶이, 갈비찜, 제육볶음, 김치찌개를 먹어보았는데 개인적으로는 비주얼적으로는 위의 갈비찜이 먹음직하지만 맛은 제육볶음이 제일 좋았네요. ㅋㅋ 아무래도 일주일간 맵지 않은 스타일의 고기를 먹다보니까 달달한 갈비찜이 크게 맛있다는 느낌이 안 들더라고요.
    제육볶음을 추천합니다. 더불어서 떡볶이는 잘 시키지 않는 메뉴인지 냉동 떡으로 떡볶이를 해주시더라고요.
    김치찌개는 두부도 큼직하게 들어가는 것이 정말 한국스타일이었지만 고기 냄새가 조금 났고요.
    현지 사람들도 가장 많이 시키는 제육이 무난하다는 생각을 재차하였네요.
    울란바토르 더 알아보기

    #몽골

    몽골 양고기요리
    몽골 여행을 하면서 가장 많이 접한 것은 양고기였어요.
    한국에서는 양꼬치 집에나 가야 먹는 고기종류인데...
    양고기를 요리하는 방법은 일주일 동안 식당에 가서 먹어본 바에 의하면 거의 비슷하더라고요.
    기본적으로 맵지도 짜지도 않으 소스와 야채는 당근, 양파, 감자처럼 유목생활을 하면서 오랫동안 보관이 가능한 종류들을 사용하더라고요. 위의 사진과 같은 으깬 감자와 함께 나오는 양고기 요리가 무난하게 입에 맞아 많이 먹었던 메뉴였어요.
    양고기를 즐기는 방법 중에 몽골이 이 요리의 시작이었다는 설이 있는 샤브샤브도 있습니다.
    그런데 가장 좋은 고기로 치는 것은 말고기라고 하더라고요. 말고기는 양고기 보다 더 국내에서 흔한 고기가 아니니까 기회가 닿으신다면 말고기를 먹어보시기를 추천합니다.
    위의 사진은 the bull이라는 시내에 체인점이 몇군데 있는 샤브샤브 집입니다. 말고기도 다루고 있는 곳이에요.
    몽골 더 알아보기

    #테렐지 국립공원

    몽골 전통음식 달군 돌을 넣어 만드는 허르헉
    제가 보고 먹었던 허르헉을 만드는 과정이 전통인지는 정확하지는 않지만,
    현지인의 말에 따르면 달군 돌을 넣는 방식이 전통방식이고
    저 돌은 몽골에서 나는 돌이기 때문에 다른 나라에서는 만들고자 하여도 몽골의 돌이 없어서
    만들 수가 없는, 몽골에 와야지만 먹을 수 있는 전통 음식이라고 하더라고요.
    이 요리도 양고기를 사용하는데 먼저 정육점에서 고기를 사고,
    당근과 감자와 같은 야채를 준비한 뒤에
    돌을 달구는 과정이 필수로 필요합니다. 돌이 달궈지기까지 꽤 오랜 시간이 걸리는데요.
    저런 찜기와 같은 냄비에 넣어서 달궈진 돌을 넣고 아래에 불을 때서 끓여내더라고요.
    요리는 달궈진 돌 때문인지 불향이 나고 고기 냄새도 거의 안 났어요.
    함께 갔던 일행은 이 허르헉이 두고두고 생각이 날 정도로 먹었던 양고기 요리 중에 베스트에 든다고 이야기하였습니다.
    유목생활을 하였던 몽골의 경우는 물이 풍족하지 않기 때문에 고기를 잡을 때도 내장을 비롯해서 물로 씻어내거나 물에 담궈서 피를 빼내는 과정을 거치지 않아서 육류 요리에 잡내가 많이 난다는 이야기를 접했었는데 이 요리는 전혀 그런 우려가 없이 한국 사람들도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전통요리였습니다.
    테렐지 국립공원 더 알아보기

    #헝그린 엘스

    별밤에 즐기는 몽골맥주
    물이 부족한 나라이고 더불어서 고비사막을 투어하면서
    얼음은 구경을 전혀 못했는데요.
    한낮의 뜨거웠던 대지의 열기도 해가 지면 신기하게 사라지고 쌀쌀해집니다.
    몽고에서 먹을 수 있는 몽골 맥주,
    별밤에 은하수와 함께 즐기면~ 더욱 맛이 좋습니다.
    헝그린 엘스 더 알아보기

    #달란자드가드

    몽골식 음료 건포도주스와 양고기요리
    이번에는 몽골 전통 음식점에 가면 나오는 음료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한낮에는 날이 너무나 더워서 차가운 음료가 간절해 지는데 식당에서도 얼음물을 구하기가 어렵더라고요.
    고비사막에서 가장 큰 도시(마을)인 달란자르가드에서 점심을 먹으러 간 식당에서,
    앞서 이야기 하였던 양고기와 감자으깬 것이 올라간 요리와 더불어 음료를 주문하였습니다.
    맛이 과일이 들어간 것 같은 맛이긴 했는데 오묘해서 딱! 이거라고 떠오르지가 않더라고요.
    몽골 식당은 따로 물을 무료로 주지 않고 보통 음료를 추가로 사서 먹어야 하는 시스템이었기 때문에 수태차 아니면 저 과일 음료 둘 중의 하나를 고를 수가 있었어요.
    나중에 알고보니까 저 음료는 말린 포도로 만든 음료였습니다.
    한국에서는 검포도라고 하면 보라색 포도를 통으로 말려서 검정색을 떠올리는데
    저 말린 포도는 보라색 포도가 아닌 거 같아요.
    뜨거운 수태차보다 시원한 음료로 식사와 같이 곁들여서 먹기 나쁘지 않았습니다.
    한번 도전해보셔요~~
    달란자드가드 더 알아보기

    #바양작

    마트에서 사본 순무가 들어간 요거트
    한국에서 볼 수 없는 것이라서 사 본 빨간무(?)가 들어간 요거트 음료였는데요.
    차를 타고 이동하다보니까 점점 빵빵해져서 먹고 싶지 않았지만 어쩔 수 없이 마셨습니다.
    맛이 이상할 거 같은데 요거트 맛이 강해서 그런지 순무의 맛이 나지는 않더라고요. ^^
    바양작 더 알아보기

    #전체 여행기 보기(여행지도, 비용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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