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시빈 여행작가 복집사님의 여행기 및 여행꿀팁입니다.
만만치 않았던 서핑 체험과 탁 트인 동해 바다만큼 시원했던 양양 여행기.
말그대로 '정류소'
하조대 정류소는 말그대로 정류소였습니다. 평범한 길가, GS편의점 앞에 세워주시더라구요.
예상 도착시간인 12시보다 조금 늦게 도착했지만 전혀 조급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고속버스를 타고 양양으로 이동하는 중에 이런 문자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파도가 높아서 이날 서핑은 어렵다는 연락이었습니다.ㅠ
그나마 다행이었던 건,
여행을 준비할 때 바다 상황에 따라 서핑이 취소되기도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던 지라
목, 금 둘 중에 하루는 할 수 있겠지 싶어 2일을 서핑하기로 잡아두었습니다.
그래서 서핑은 둘째 날(금요일)로 연기하고 도착한 첫째 날은 하조대 근처를 관광하기로 했습니다.
하조대정류소 더 알아보기점심 식사
점심 식사하러 정류소 가까운 식당으로.
고기집이었지만 점심에 고기를 먹기엔 조금 부담스러워서 쌈밥 정식을 주문했습니다.
제육볶음과 푸짐한 쌈채소!
국이 독특했습니다. 미역 된장국? 저는 처음 먹어보는 국이었어요.
대왕갈비 더 알아보기하조대 해수욕장
가장 가까운 곳부터 구경하기로.
하조대 종합상황실 외부에 락커가 있어요. 여기에 짐을 넣어둔 후 해수욕장 근처를 관광했습니다.
*락커 사용료: 작은 사이즈 3,000원, 큰사이즈 5,000원.
해수욕장은 이날 파도가 높아 수영금지 팻말이..
파란 하늘과 적당한 구름이 보기만해도 피서 기분.
무엇보다 양양에 도착하자마자 정말 시원했어요!
여행 전날까지 서울에서 35도를 넘는 폭염에 시달리다가 26도라니 정말 살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하조대 해수욕장을 거닐다보니 몇몇 사람들이 전동 바이크를 타고 다니더라구요.
하조대 종합상황실 직원분께 물어보니 뒷 골목에 전동 바이크를 빌려주는 곳이 있다고 알려주셨습니다.
두명이 탈 수 있는 전동 바이크를 한시간 빌려서 근처를 관광하기로 했습니다.
*전동 바이크 1시간 렌트비 30,000원 (현금만 가능)
하조대 해수욕장 더 알아보기양양 써피비치
전동 바이크로 이동하니 금방 도착한 써피비치.
왜 다들 사진찍으러 이곳에 오는지 알겠더라구요ㅎ
사진 찍으니 너무 예뻐요!
좀더 여유있게 구경하고 싶었지만.. 전동 바이크를 1시간만 빌렸기때문에
요 입구쪽만 잠깐 구경하고 나왔습니다. 바로 다음 관광지로 이동~
양양 써피비치 더 알아보기하조대 애국가에 나온 소나무
'하조대'를 검색하면 가장 먼저 나오는 게 바로 이 소나무입니다.
애국가 영상에 나오는 소나무라고 합니다.
등대에서 바라본 하조대
파도가 부서지는 모습
요건 정자에 올라가서 찍은 사진입니다. 소나무를 좀더 가까이서 볼 수 있어요.
양양 관광 사이트에서 가져온 하조대 소개 이미지입니다.
출처: 양양 관광 사이트
5경 하조대
http://bit.ly/2wflMWM하조대를 구경하고 나니 딱 전동 바이크 반납 시간.
하조대 해수욕장에서 하조대까지는 꽤 걸어야하는 거리였습니다.
전동 바이크 덕분에 편하게 구경했어요.
시간과 체력을 아낄 수 있었습니다. 빌리길 잘한 것 같습니다.
전동 바이크를 반납하고, 콜벤을 불러 게스트하우스로 이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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