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시빈 여행작가 9ninewing님의 여행기 및 여행꿀팁입니다.
난생 처음 밟아 보는 유럽 땅이지만, 알차게 준비하고, 부지런히 돌아다니며, 행복을 채우고 돌아온, 가족 여행
이 세상의 첫 번째 동네,
피르스트(First) 정상의 전망대에 앉아 있으면
세상에 부러울 것이 하나 없다.
파랗던 하늘이 순식간에 구름에 가려지고,
아무 것도 보이지 않던 오리무중의 세상에
갑자기 다시 파란 하늘이 찾아오고..
잠시 동안 앉아있는 중에도 몇 번이나 세상이 바뀌던지,
내 삶의 모습도 결국 이 곳의 날씨와 다를바 없지 않을까..
남들보다 한 발 더 앞서 나가 보아도,
자연이 허락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볼 수가 없고..
하지만 앞을 내다볼 수 없다는 것이
절망이기 보다는 오히려 용기를 심어주기도 하는데...
아무 것도 보일 것 같지 않던 세상에
어느 순간 볕이 들어오기도 하고..
그리고 그 위에는 언제나 파란 하늘이 있다는 것도 알기에..
이 순간을 즐기며 감사하며 살아야지....
행복한 순간들을 기억하며..
- 그린델발트 피르스트에 올라서 -
[프랑스, 스위스, 이탈리아] 15박 17일 간의 유럽 3개국 역사 문화 기행
- 제1편 : [프랑스] 파리(5박)
- 제2편 : [스위스] 루체른(2박), 인터라켄(2박)
- 제3편 : [이탈리아] 베네치아(1박), 피렌체(2박)
- 제4편 : [이탈리아] 로마(3박), 바티칸
< 스위스 주요 일정 >
- 1일차 : 루체른 도착(2박), 카펠교, 무제크성벽
- 2일차 : 리기산, 빙하공원, 빈사의사자상
- 3일차 : 그린델발트로 이동(1박), 피르스트
- 4일차 : 라우터부르넨으로 이동(1박), 쉴트호른, 뮈렌, 트륌멜바흐폭포
- 5일차 : 이탈리아 베네치아로 이동
여행국가: 스위스
여행일: 5일
스위스의 첫 관문, 바젤
프랑스 여행을 마치고..
파리에서 루체른으로 가기 위해서는 스위스의 첫 관문인 바젤을 경유하게 된다.
(이용한 열차편)
- 11:23~14:17, Gare de Lyon~Mulhouse, TGV6703
- 14:46~15:09, Mulhouse~Basel, TER 96221
- 15:17~16:45, Basel~Luzern, IR27
열차를 환승하기까지 주어진 시간은 8분인데, 내리는 곳과 타는 곳이 분리되어 있어, 역사 밖으로 나가 백여미터 쯤 걸어서 다시 들어가야 한다.
뛰는 듯 걷는 듯 정신없이 이동하여, 에스컬레이터를 타는 짧은 휴식시간(?)에 사진한장 찍고..
루체른행 열차 문이 닫히기 직전 탑승 성공.. 휴~~~
프랑스에서 보이던 넓은 들판은 사라지고, 주변이 어느새 산지로 바뀌었다.
실용적이고 견고해 보이면서도 깨끗한 열차의 내부..
달리는 창밖을 찍었더니 잡지의 화보인 줄...
바젤역 더 알아보기알프스가 선사하는 자연의 혜택속에서, 오랜 역사와 문화를 간직해 온 도시, 루체른
루체른 시내가 가까워 오니 열차가 서행을 한다..
깨끗한 자연과 냇물속에서 물놀이 하는 사람들, 일광욕을 즐기는 사람들, 그리고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 공원의 모습이 너무도 아름답고 평화롭기만 하다.
드디어 루체른역에 도착..
역 앞으로 굴절식 트롤리버스를 비롯한 각종 자동차들이 휙휙 지나다닌다.
파리에서는 거대하고 복잡한 교통시스템이 지하에 있어서 지상은 여유롭게 느껴지는데, 루체른역에 도착하니 오히려 정신이 없다. 새로운 곳에 도착했으니 정신 바짝 차리고 집을 찾아가야지..
그래도 역시 스위스라는 명성답게 깨끗한 도로..
숙소를 찾아가는 중에 만난 건물인데..
건물 1층에 도로를 뚫었다?! ㅎㅎ
루체른 기차역 더 알아보기Day 2
호텔 레스토랑 슈테른 루체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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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기,
리기 칼트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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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체른역 선착장,
루체른 빙하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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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체른 구시가지,
호텔 레스토랑 슈테른 루체른Day 4
그린델발트 호프,
그린델발트 중앙역,
라우터브루넨역,
밸리 호스텔,
그뤼치알프역,
뮈렌,
쉴트호른,
뮈렌,
김멜발트 역,
슈테첼베르그 역,
트륌멜바흐 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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