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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즘 핫해 핫해! 먹방/인생샷을 위한 블라디보스톡 5박 6일 여행기
    여행기 및 여행꿀팁 2019. 12. 14. 07:05
    위시빈 여행작가 짠수달님의 여행기 및 여행꿀팁입니다.

    최근 머스트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는 블라디보스톡.도대체 어떤 매력이 있길래?


    #여행개요
    - 여행인원 : 여자 2명
    - 여행기간 : 5박 6일
    - 여행목적 : 여행의 계절 5월을 맞아 최근 핫하다고 하는 블라디보스톡을 가보기로 함
    - 여행예산 : 인당 약 100만원(+기념품 구매비용 약 10만원 포함)

    #여행목표
    - 인생 사진 찍기
    - 마린스키 극장에서 인생 처음 발레 감상
    - 킹크랩을 저렴하게 먹을 수 있다는 오그뇩 가보기
    - 에끌레어가 맛있다는 퍼스트시티 가보기
    - 그 외 블라디보스톡 맛집 가보기

    #여행준비(사전조사)
    - 비자 : 없음
    - 화폐준비 : 루블 ( 100루블 * 20 = 2천원꼴 )
    - 카드준비 : 해외 ATM출금이 가능한 카드 및 해외 결제 가능한 신용카드
    - 환전금액 : 2인기준 총 55만원
    - 환전방법 : 1. 은행에서 USD달러로 약 500달러 환전
    2. 블라디보스톡 공항에서 USD 50달러를 루블로 환전
    3. 시내 은행에서 나머지 USD 450달러를 루블로 환전
    - 날씨 : 5월말 블라디보스톡 날씨는, 햇빛은 강하나 바람이 쎄서 바람막이 외투 꼭 필요함. 얇은 긴팔/가디건 챙기면 좋음.
    - 시차 : 한국보다 1시간 느림
    - 콘센트 : 한국과 동일
    - 숙소 : 젬추지나 호텔 3박 / 에어비엔비 2박
    - 예매 : 마린스키극장 잠자는 숲속의 공주 발레 티켓 예매 (앞에서 중앙 9번째 좌석 인당 약 4만 4천원)
    - 앱설치 : 여행출발 전에 택시어플 맥심 설치 (공항에서 유심 구매한 후에 전화번호 등록 필요)
    - 옷 : 얇은 긴팔 몇개, 외투(청자켓)
    - 세면도구 : 블라디보스톡 슈퍼에서 구매
    - 비행거리 : 한국에서 약 2시간 40분 소요

    #여행 후
    - 꼭 가봐야 할 맛집
    퍼스트시티(에끌레어) / 수프라(러시아식 요리) / 뎁버거(수제버거)
    - 택시비는 보통 140루블에서 210루블사이 (한화로 약 2,500원 ~ 3,500원) - 약 10분 ~ 15분 정도 승차
    블라디보스톡 시내에서 루스키섬까지는 편도 약 400루블 (한화로 약 7,000원) - 약 40분 ~ 1시간 정도 승차
    ※교통체증 시간대는 승차 시간 2배 이상 되는 경우도...

    여행국가: 러시아
    여행일: 6일


    #인천국제공항

    인천공항 2터미널
    평소의 나라면 비행기 티켓팅은 무조건 최저가를 찾아서 하는데, 이번엔 같이 가는 친구가 대한항공 단골이라 덩달아 나도 대한항공을 이용하게 되었다. 대한항공을 이용하는게 몇년만인지.
    대한항공은 올해 초 새로 생긴 2터미널에 있다. 리무진을 타고 오는데 탑승객 모두 1터미널에서 하차하고, 2터미널까지 가는 건 나 밖에 없어서 조금 걱정이 되었다. 사람 없다고 2터미널을 지나쳐서 다시 출발지로 갈까봐.
    다행히 리무진 기사님은 2터미널까지 날 안전하게 데려다주었다. 1터미널에서 2터미널까지는 리무진으로 약 15분정도 걸렸다. 생각보다 가깝지 않은 거리다.
    2터미널에 도착해 체크인을 하려고 보니 티켓팅도, 짐 부치는 것도 다 셀프다.
    1터미널과 사뭇 다른 환경과 시스템(?)에 적응이 안되면서도 신선했다. 지난번 뉴욕 공항에서 아메리칸 이글 항공을 이용하면서 고객이 직접 짐을 부치는 것에 대해 적잖은 충격을 받았는데, 이번에도 비슷한 강도의 충격을 받았다. (촌놈)
    티켓팅을 다 하고 나면 마지막에 수화물 태그스티커가 나온다.
    이 스티커를 빼서 짐 손잡이 양쪽으로 걸어 스티커 양 끝을 이어 붙여주면 끝.
    근데 젊은 나도 좀 헤맸는데, 어르신들은 좀 어렵지 않을까싶기도 하다. 다행히 안내해주는 분이 계셔서 그 분 도움을 받으면 된다 싶지만서도. 어려워보이는 건 사실.
    확인증은 잃어버리지 않게 여권 케이스에 넣어뒀다.
    티켓팅 및 짐을 부친 후, 출국심사대로 들어갔다.
    이것 또한 뉴욕에서 봤던 거다... 요즘 다 이렇게 바뀌나보다.
    출국심사를 마친 후 면세 구경 좀 하고 보딩시간까지 여유시간이 꽤 되서 타코벨에 가서 아침을 먹었다.
    강남에도 매장이 있다는데 엄청 맛있었다. 단짠단짠.
    참고로 2터미널에는 롯데면세점이 거의 없다. 신라가 꽉 잡고 있었다는.
    평소 신라면세점을 이용하는 나는 불편함이 없었는데, 롯데를 주로 이용하는 친구는 멘붕!
    대한항공 기내식. 으깬 감자와 소갈비, 연어 샐러드, 치즈케이크.
    어느 것 하나 고퀄... 다 맛있어서 하나도 남기지 않고 먹었다!
    이번에 구아바 쥬스를 처음 주문해봤는데 이것도 정말 맛있었다.
    올때도 물론 구아바쥬스~
    인천국제공항 더 알아보기

    #블라디보스토크 국제공항

    두근두근. 블라디보스톡 땅 처음 밟아보다.
    내 인생에 러시아가 있을 줄이야. 그것도 블라디보스톡 ㅎㅎㅎ
    인천공항에서 블라디보스톡 국제공항까지는 비행기로 약 2시간 45분정도 걸렸다. 3시간 안팎으로 갈 수 있는 외국이라는 점에서 블라디보스톡이 상당히 마음에 들었다.
    입국신고서는 여행객이 직접 작성하지 않고, 입국심사대 심사 시, 직원이 직접 작성을 해준다.
    직원이 작성해 준 입국신고서는 러시아 출국 시 필요하고, 호텔 체크인 시에도 필요하기 때문에 잃어버리지 않도록 여권 케이스에 넣어두었다.
    입국심사직원이 손짓할때까지 노란색 선에 대기한다.
    간간히 블로그에서 러시아 사람들이 무뚝뚝하고 무섭다는 얘기가 있어 긴장했는데, 러시아라서 무뚝뚝한게 아니라 그냥 여느 나라와 같은 입국심사 직원 포스다.
    입국심사대를 통과 후 아래쪽을 내려다보면 수화물을 찾는 곳이 보인다.
    위 3개 사진을 합친게 1층 전체 너비다. 체감상 김포공항과 상당히 닮았다.
    짐을 찾고 나와 좌측을 바라본 사진. ATM출금기도 보이고 커피숍도 보이고 환전소도 보인다.
    좌측으로 조금 걸어가 우측을 향하면 환전소가 있다. 공항이 워낙 작아 찾는데 어렵지 않았다. 정말 식은죽먹기.
    #환전
    한국에서 USD달러로 환전하고 블라디보스톡 공항에서 소액만 루블로 환전하고 시내 은행에 가서 남은 USD달러를 루블로 환전하는게 이득이라고 해서 그렇게 하기로 했다.
    공항 환전소는 USD100달러 미만 환전 시 45루블 수수료가 별도로 붙는다. 45루블이면 약 1천원 되는 돈인데,
    유심구매랑 시내로 가는 택시비만 있으면 됐기에, 환전 수수료가 들더라도 USD 50달러만 환전하기로 했다.
    #공항에서 유심구매
    유심을 끼우기 위해 직원이 내 핸드폰을 가져가버렸으니까... 사진을 못찍음...
    유심은 짐을 찾고 나와 우측편에 바로 있는 MTC에서 구매했다.
    데이터는 5기가짜리를 구매했다. 사용가능기간은 유심히 보질 않아서 모르겠다. 5기가에 4천원정도 했다.
    #택시타고 시내로
    원래 기차를 타보려고 했는데 기차 시간 간격이 너무나 커서 3시간은 기다려야했다.
    아쉽지만 택시를 이용하기로 했다.
    한국에서 다운받은 막심 앱을 사용하려고 했는데, 공항에 워낙 택시 호객 행위를 하는 기사들이 많기도 하고
    가격도 블로그에서 봤던 가격들과 비슷해서 막심을 이용하지 않고, 공항에서 택시 기사와 바로 흥정해서 택시를 타기로 했다. 공항에서 젬추지나 호텔까지 2인 기준 짐 포함 1천루블(약 2만원)에 흥정했다.
    보통 택시기사들이 1,500루블을 불렀는데, 우리는 싸게 흥정했다! 라고 생각했는데,,,
    택시 기사님을 따라 가보니 4인용 택시더라...
    설마설마 했는데, 우리를 택시에 먼저 태우고 나머지 일행 2명을 더 찾기 위해 택시 기사님은 공항안으로 다시 들어갔다.
    쩝... 뭐 조금 더 기다린다고 해서 손해볼 것도 없고, 택시 기사님이 추가 일행을 데려오기 전까지 공항 밖에서 사진 찍고 놀기로 했다.
    블라디보스톡 오기 전에 가장 어려웠던게 날씨 예측.
    봄 옷을 가져가야 하는지, 겨울 옷을 가져가야 하는지 관련 블로그를 찾아봐도 감이 안와 너무 어려웠다.
    적당히 바람을 막아줄 청자켓과 긴팔 몇개, 반팔 몇개를 챙겨갔는데 나름 성공한 듯 하다.
    공항에 도착했을 때 날씨가 엄청 좋았다.
    하늘은 높고 푸르르고 게다가 살짝 덥기까지도 해서 반팔을 입으면 딱 좋을 날씨였다 :)
    관광객들을 시내로 데려가기 위해 대기하고 있는 수많은 택시들
    우리가 이용했던 택시다. 택시 기사님은 뒷칸에 짐을 싣고 추가 일행을 구하러 공항안으로 들어가심.
    이렇게 4명의 손님을 구한 택시 기사님은 자동차 시동을 키고 드디어 시내로 출발~
    그런데... 이것이 왠일...
    공항에서는 분명 날씨가 상당히 좋았는데...
    시내로 들어갈수록 하늘이 심상치않다. 먹구름이 많아졌다. 제발 날씨가 좋아야할텐데 하는 간절함 반, 포기 반.
    블라디보스토크 국제공항 더 알아보기






    #전체 여행기 보기(여행지도, 비용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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