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시빈 여행작가 사십리터님의 여행기 및 여행꿀팁입니다.
인천공항 시설 200% 활용하기
2터미널이 생기고 더욱 새로워진 인천공항!
새로 생긴 시설도 많고 없어진 시설도 있다.
시설이 너무 좋다보니 올 여름 어르신들의 피서 장소가 되었다는 바로 거기.
인천공항 곳곳에 숨어 있는 시설을 이용하면 공항에 있는 시간을 지루하지 않게 보낼 수 있다.
여행국가: SOUTH KOREA
여행일: 1일
공항 안에서 이용 가능한 편의시설들
# 샤워시설 : 환승객은 무료, 일반승객은 돈을 내면 수건과 간단한 세면도구를 제공한다. 면세구역 위인 4층의 스카이허브라운지 앞에 있고 옆에는 마사지샵도 있다.
# 가이드북 식당할인 쿠폰 : 공항 구석구석에 공항설명 가이드맵이 있다. 단순한 가이드북이 아니라 뒷쪽에는 공항 내에서 이용가능한 식음료 할인쿠폰이 있으니 이용해보자.
# 충전 : 인천공항 곳곳에 충전기가 마련되어 있다. 전압에 상관없이, 휴대폰 기종에 상관없이 이용가능한 충전기를 찾아보자.
# 택배 : 공항 안에 택배를 보낼 수 있는 시설이 있다. 너무 무거운 짐, 공항에 도착해보니 필요없는 짐이 있다면 집으로 보내고 가볍게 떠나자.
# 우체통 : 공항 안에는 빨간 우체통도 있다. 혹시 편지를 보내고 싶다면 이용해보자.
#냅존 : 인천공항에는 잠깐의 휴식도 편하게 할 수 있는 Nap Zone이 있다. 어둡고 조용한 곳이고 누워 있기 편한 의자가 준비되어 있기 때문에 잠들기 아주 좋다. 공항 4층으로 올라가서 휴식공간을 찾아보자.
# 셔틀버스 : 2터미널이 생기고 이용 가능해진 시설 중 하나. 1터미널과 2터미널 사이를 오가는 셔틀버스다.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시간은 15분~20분 정도 걸린다. 착각해서 터미널을 잘못 찾아 온 사람들은 재빨리 셔틀버스를 찾자. 밤 12시 조금 넘는 시간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터미널 사이가 꽤 멀기 때문에 애초에 자리를 잘 찾아가야 시간이 부족해서 비행기를 타지 못하는 경우를 막을 수 있다. 또한 코드쉐어를 하는 비행편을 이용한다면 실제로 탑승하는 비행기가 어느 쪽인지를 확인해야 나도 모르게 터미널을 착각하는 일을 피할 수 있다.
# 안내로봇 : 모르면 물어보자. 얼마 전부터 공항 안내를 맡고 있는 로봇이 있으니 공항에 대해 궁금하거나 길을 잃었을 때 부탁하면 앞장서서 길을 알려 준다. 외국어 구사도 가능하다.
*사진 : 인천공항 홈페이지
인천국제공항 더 알아보기한진택배공항센터 더 알아보기라운지 사용이 갈수록 쉬워진다. 스카이허브라운지의 경우 이용가능한 신용카드도 많고 할인권도 많다. 인터넷에 '스카이허브라운지 할인'이라고 검색해보면 반값 정도로 라운지를 이용 할 수 있는 이용권들이 등장한다. 유일하게 24시간 운영하는데 모든 라운지가 24시간은 아니기 때문에 어느 쪽 라운지인지를 확인하고 가야한다. 24시간 운영이지만 새벽에는 한두시간 정도 정리 시간이 있기 때문에 실제로는 이용하지 못하는 시간이 있다.
인천공항 스카이 허브 라운지 더 알아보기환승호텔과 라운지가 같이 있다. 샤워실도 있고 음식도 다른 라운지에 비해 종류가 많기 때문에 가장 인기 있다. 하지만 대기도 가장 긴 라운지다.
마티나라운지 & 환승호텔 더 알아보기예전에는 자동출입국심사를 이용하기 위해서 사전에 등록을 해야 했지만 지금은 등록없이 심사대에 가도 자동심사를 이용 할 수 있다. 물론 성인만 가능하다. 아직 자동심사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도 많고, 이용객이 점점 많아져서 자동심사 보다 일반심사가 더 빠른 경우도 종종 있으니 눈치를 봐서 더 빠를 것 같은 쪽으로 줄을 서자.
*사진 : 인천공항 홈페이지
자동출입국심사 등록센터 더 알아보기인천공항 면세점 더 알아보기인천공항에는 외국인은 물론 내국인이 가도 재미있는 문화체험공간이 있다. 간단한 전시와 체험이 이루어지고 있으니 시간이 많으면 가봐도 좋다. 그 외에도 '왕가의 산책'이라는 제목으로 퍼레이드도 한다.
*사진 : 인천공항 홈페이지
인천공항 전통문화 체험관 더 알아보기
인천공항에서 정말 시간이 많이 남는다면 CGV로 가자. 상영관은 두 개지만 영화관이 없는 주변 도서지역에서도 보러 온다고 한다. 영화가 아니어도 팝콘과 영화관 간식을 맛 볼 수 있다.
CGV 인천공항 더 알아보기
공항 최고의 인기 시설 중 하나. 올해 리모델링을 마치고 재개장 했다. 공항 안에서 잠시 쉬어가는 시설로 인기 있지만 너무 인기 있어서 밤에는 자리가 없다. 일정 인원 이상은 수용하지 않기 때문에 지방으로 가는 막차가 끊어지는 시간 쯤이면 자리가 없다. 9시 이후로 가서 자다 새벽 비행기를 이용하려는 생각이라면 입장이 불가능 할 가능성이 크다.
스파온에어 - 인천공항 더 알아보기
인천공항의 캡슐호텔 ‘다락휴’는 워커힐 호텔에서 운영한다. 크기는 작지만 번잡한 공항에서 조용히 휴식을 취하고 싶다면 꼭 필요하다. 이용객에 비해 객실이 부족하기 때문에 한달 전에 예약해도 원하는 방을 예약하기 힘들 정도다. 1터미널과 2터미널에 있는데 2터미널은 1터미널에 비해 조금은 여유가 있으니 꼭 이용하고 싶다면 두 곳 모두 알아보자. 방음은 완벽하지는 않지만 생각보다 조용해서 옆방에 유난히 시끄러운 사람만 없다면 꿀잠도 잘 수 있다. 샤워실이 포함 된 방과 아닌 방이 있는데 샤워실이 없는 방을 이용한다면 공용샤워실을 이용하면 되고, 샤워실이 있는 방도 화장실은 방에 없기 때문에 공용화장실을 이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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