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시빈 여행작가 캡틴밤안개님의 여행기 및 여행꿀팁입니다.
가족과 함께하는 속초 3박 여행
동해안 속초지역을 3년만에 가족여행으로 떠난다. 지난 무더웠던 여름의 끝자락이지만 조석으로 불어오는 선선한 바람을 타고 토끼등을 따라 떠나 본다. 변함없는 울산바위와 권금성..피로를 풀어주는 온천욕과 낙산사 의상대..아이들이 좋아하는 테마파크와 바다열차도 타본다. 가보기로 한 삼척의 환상적인 환선굴을 마무리로 가족여행을 다녀왔다. 자 떠나자..동해바다로..
여행국가: 한국
여행일: 4일
토끼등 여행 1일째
2018년 9월 6일 목요일 날씨 맑음
아직 더위기운이 가시지 않은듯 하지만 조석으로 불어오는 선선함은 계절의 진리를 말해주는 듯 했다.
어제 저녁 여행준비를 마치고 차에 캐리어를 싣고 아침엔 간단한 조식을 가족들과 함께 한 후 드디어
오전 9시에 부릉 시동을 켜고 집을 나선다.
함께 동행하기로 한 전남 여수의 매형부부도 전남 여수를 우리보다 빨리 출발하여 동해안을 향해 달리고
있었다.
부산을 떠나 부산-포항간 고속도로를 달리기 시작했다. 시원스레 차량이 줄지어 달렸다.
포항에서는 7번 국도를 따라 영덕을 향해 동해안 등줄기를 따라 쭈욱 올라가기 시작한다.
언제나 동해는 푸르다.
영덕휴게소에 들러 주전부리 아이들 간식도 먹고 차도 한잔 마시고 바다도 쳐다보고...



영덕휴게소 더 알아보기토끼등 여행 1일째
여기서 1시간을 더 달리면 경북 오른쪽 끝자락 울진이 나온다.
점심시간 오후 12시30분 즈음에 울진에서 지난번에 봐둔 궁중전이라는 중국요리집에 도착한다.
이곳은 일반 짜장면이 4,500원 정도이고 궁중전 약간 매운 퓨전 짜장면이 8,000원인데
그 양이 거의 2인분에 가깝고 맛 또한 일품이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탕수육을 같이 곁들여 노모와 아내 아이들과 함께 맛난 점심식사를 했다.
울진을 찾으시는 분들께 여기 궁중전을 추천한다.


궁중전 더 알아보기토끼등 여행 1일째
다시금 동해안 척추골을 따라 북쪽으로 향한다. 지난 6월에 여행했던 삼척을 지나 동해를 거친다.
맑고 푸른 하늘에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데..남쪽지역은 비가 내린다고 한다.
강릉과 양양을 지나 드디어 목적지인 속초에 도착한다.
신혼초기에 큰아이가 아내의 뱃속에 있을때 저 산 높은곳 울산바위를 올랐고...
바로 옆 달마바위도 보인다.
오늘의 숙소는 온천물이 좋기로 소문난 설악워터피아 인근 국내 공기업의 연수원 건물이다.
도착하니 이미 매형부부는 도착하여 여장을 풀고 있다.
프론트에 예약해둔 사항을 확인하고 식사와 여행일정 첵크를 하니 서산에 해가 기운다.
저녁식사는 모처럼 모든 가족이 함께 했다. 흑미밥, 현미밥, 감자옹심이국, 블루베리 고구마샐러드, 스파게티, 파인애플, 타락죽 등
배부르게 먹고 소화도 시킬겸 대포항으로 드라이즈를 나간다.
예전에 비해 아름답게 꾸며진 대포항의 야경에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왔다.
그런데 예전에 비해 체감경기가 좋지 않다는 현지 상인들의 넋두리도 들린다.
숙소로 돌아와 미끌한 온천물에 목욕을 하고 장거리 운전에 피곤한 몸을 풀어준다.








설악산 울산바위 더 알아보기 위시빈으로 여행을 계획하고각종 여행상품 할인 받고여행 팁 및 여행 후기로 수익을 창출하세요.위시빈 웹: https://www.wishbeen.co.kr위시빈 앱: 구글플레이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서
'위시빈'을 검색하세요.
세상의 모든 여행 - 위시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