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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토/오사카 3박4일 벚꽃여행💕
    여행기 및 여행꿀팁 2019. 12. 24. 19:59
    위시빈 여행작가 플리링님의 여행기 및 여행꿀팁입니다.

    단짝친구와 교토-오사카로 떠나는 3박4일 벚꽃여행


    일본의 경주라는 교토에서, 그리고 오사카에서 친구와함께 먹고먹고먹은 벚꽃여행

    비용은 1인기준입니다!

    여행국가: 일본
    여행일: 4일


    #김해국제공항

    교토 오사카 4월 벚꽃여행
    사실, 지난 10월에 동생과 함께 2박 3일로 오사카에 다녀왔다. 나의 자유여행 인생을 통틀어서 가장 계획없었던 여행. 카메라도 안들고다니고 길도 헤매고 먹고싶은것도 다 못먹은 힘들었던 오사카. 그래도 먹다가 망한다는 오사카답게 먹기는 먹었다. 맛있게.
    비슷한 시기에 오사카와 교토에 다녀온 친구들이 여럿이었는데, 다들 나보다 잘먹고 나보다 재미있게 나보다 알차게 놀고온것같아 내심 아쉬웠다. 특히 오사카는 너무너무 대도시라,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빼면 사실 먹는것빼곤 할것도 없는곳이어서 교토에 다녀온친구가 부러웠는데, 영화든 소설이든 좋은건 소장하고 또보고 또보는 교토에 다녀온 내친구가 한국오자마자 한다는말이 "2만엔 남겨왔으니 벚꽃필때 같이가자!!!!"
    그치만 나는 해리포터 빼고는 또보고 또보는 취미도 없고, 근래에 일본을 자주가서 그다지 마음이 동하지 않아 허허 웃고 넘겼다.
    그러다가 지난주 야간근무때, 평생 해외여행 한번 안해보셨다는 팀장님께 일본 자유여행이 얼마나 만만하고 저렴하고 재미있고 갈만한지 설명하고 설득하다가 괜히 내마음이 들떠서 친구한테 연락하고 초스피드로 비행기표 결제...!!
    스카이스캐너어플로 조회해서 일본 저가항공인 피치항공 예약. 악명높은 항공사지만 저가항공치고 나쁜 후기 없는 항공사 없으니 일단 간다! 가장저렴한 요금으로 왕복 2인 수하물까지 합해서 357,865원. 1인 178,840원에 예약했다. 싸게가면 10만원 초반대까지도 가능한거같은데.. 벚꽃시즌의 일본은 성수기라고하니 이정도로 만족!
    일단 비행기표를 구했으니 여행은 확정이고, 팀장님께 4월에 이틀동안 휴가낸다고 양해를 구하고 (사실상통보...!) 또다시 나의사랑 투어팁스에 들어가서 가이드북 다운받아 보면서 구글맵에 별표별표또 별표표시. 여행갈때마다 구글맵에 즐겨찾기 표시하니까 가끔 구글맵 들어가보면 여행 마그넷 모으듯 뿌듯하고 그렇다.
    다다음날 여유로운 시간에 카톡으로 대화하면서 나머지 여행계획을 짰다. 교토에서 2박 오사카에서 1박을 하기로 하고 여행박사에서 간사이공항-교토 특급열차 하루키 자유석 편도 1회권과 교토 1일 버스권 구입.
    여행지가 적어도 둘중에 한명은 가본곳들이기도 했고, 서로의 체력과 취향을 잘 알고있는 15년지기인 우리는 아주 빠르고 순조롭게 여행일정을 착착착 정했다. 두달여 남은 여행이라 숙소가 많이 채워져 원하는 숙소엔 못 묵게 되었지만 , 운명처럼 위치는 조금 아쉬워도 나름 괜찮은 숙소가 정해져서 만족! 가고 움직이고 자고 오는거 정해졌으니 예쁘게 사진찍고 신나게 먹고올일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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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사이국제공항

    김해공항에서 피치항공타고 교토가기
    김해공항 가는법을 고민하다가 부산 서부터미널을 이용하기로 했다. 나이도 한살한살 먹고 경제력도 느는만큼 아주비싸지 않다면 조금더 편안하기위해 조금더 투자하는것이 아깝지 않다. 더 넉넉히 도착하는 버스편도 있었지만 우등버스로 이동하기로 결정했다. 학생때는 몇천원차이의 우등버스가 비싸서 일반버스를 타기위해 노력했던거같은데, 우등버스가 적당한시간대에 없으면 아쉬워하는 내모습이 재미있다. 조금더 나이먹으면 KTX 특실만 타고다니는 내가, 조금 더 나이먹으면 비즈니스 클래스 타고다니는 내가 되었으면.
    피치못할때만 탄다는 피치항공을 타고 교토로 향했다. 저가항공은 후기 검색해보면 안좋았다는 내용만 가득해서 이용하기전엔 조금 겁도나지만, 사실 너무좋았다고 후기쓰는사람은 거의 없기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 위탁수화물까지 해서 1인 178,900원정도로 표를 끊었다. 비행기에 타서는 많이 불편해서 조금 후회가 되었지만 짧은 비행이니 이용할만 했다. 뒷사람이 의자 포켓에 무얼 집어넣었는지 의자가 불룩 튀어나와서 깜짝놀라고 친구랑 한참웃었다.
    피치항공으로 일본에갈때 단점은, 간사이공항에서 제 2터미널을 이용한다는것이다. 국제선 출구로 나와 앞에 있는 무료셔틀버스를 타고 1공항으로 이동해서 기차를 타야한다.
    여행박사를 통해 미리 간사이공항-교토역 특급열차 자유석 표를 끊어뒀기때문에 기차를 타러갔다. 자유석은 4호차~6호차에서 운영되고있고, 차량 안과 밖에 자유석이라고 표시되어있다. 우리는 셔틀버스를 이용해야한다는걸 몰라 아슬아슬아슬하게 기차를 놓쳐서, 그 다음열차를 맨 처음으로 탔다. 덕분에 편안하게 앉아서 갔다.
    간사이국제공항 더 알아보기

    #카츠큐 교토역점

    교토역 근처 규카츠 전문점/ 교토가츠규
    첫날은 저녁 8시쯤 숙소 도착 예정이었기 때문에 첫 일정으로 저녁식사를 계획했다. 음식은 당연히 규!!!!카!!!!츠!!!!!
    역에서 걸어갈수 있을 정도의 거리를 찾았고, 교토 가츠규로 향했다.
    저녁시간이 조금 지나서 바로 먹을거라 생각했는데 웨이팅이 있었다. 그래도 한그릇음식이라 자리가 금방빠져서 오래지않아 들어갔다. 아주 작아보이는 외관에 비해 내부엔 생각보다 자리가 많았다.
    웨이팅할때도 세계 여러나라의 관광객들이 많이 보였느는데, 실제로 메뉴판도 이렇게 영어와 한국어로 준비되어 있었다. 나는 규카츠정식 130g 단품과 교토맥주를 주문했다.
    나는 바에 앉았는데, 교토맥주가 이렇게 주욱 진열되어있어서 일반 생맥을 먹을까 교토맥주를 먹을까 고민하다가 교토맥주를 선택했다. 약간 쓴맛이 좀 나는 맥주였는데, 규카츠랑 궁합이 아주좋았다. 여행가면 한국에서 구할수 없는것들을 먹는 재미가 있다.
    밥은 무한리필이 가능하고, 미소된장과 샐러드, 와사비가 같이 나온다. 소스는 왼쪽부터 간장, 산초소금(?), 우스터소스. 맨 오른쪽 하단은 카레.
    맛있게먹는법이 적혀있는데, 와사비와 간장을 섞어 찍어먹거나 그외의 다른 소스들을 하나씩 찍어먹는것이다. 처음엔 와사비간장이 제일맛있는거 같았는데 먹다보니 저 소금이 진짜 일품! 난 처음먹어보는데, 향에 민감한사람은 먹기 힘들수도있다. 개인적으로는 서로서로 맛을 적당히 잡아주고 조화롭게만들어주어서 최고였다. 카레는 규카츠랑은 별로고 밥이랑 같이먹으니 세상 이렇게 맛있는것이 없다. 단점은, 젓가락으로만 먹어야해서 보기에좀 그렇다.
    규카츠가 거의 레어상태로 나오는데, 나는 원래 스테이크는 미디움정도도 먹기 부담스러워 함에도 불구하고 아~주 맛있고 고소했다. 130g도 성인여자 한명이 먹기에 적당했다. 밥은 남겼다. 아....또먹고싶다.
    카츠큐 교토역점 더 알아보기




    #전체 여행기 보기(여행지도, 비용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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