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절친과 함께 떠난 기타큐슈-후쿠오카 2박 3일 여행
    여행기 및 여행꿀팁 2019. 12. 24. 19:07
    위시빈 여행작가 레굴루스님의 여행기 및 여행꿀팁입니다.

    13년 지기 절친과 함께 떠난 기타큐슈-후쿠오카 2박 3일 여행입니다.


    일상에 지쳐버린 저와 친구는 10월 2일부터 4일까지 딱 3일 간(아침 비행기로 가서 아침 비행기로 돌아오다보니 따지고 보면 꽉찬 2일)의 휴일이 생겨 기타큐슈에서 1박하고 후쿠오카 1박에서 하였습니다. 짧게 다녀온 일정이지만 친구와 저는 충분히 만족하고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 조금 늦은 감이 있지만 일정과 경비를 공유해보고 싶어 후기를 올립니다. 경비는 2인 기준이므로 참고 하시면 좋겠습니다. 여행 떠나기 몇 일 전부터 태풍이 왔고 여행 다녀온 뒤 몇 일 후 태풍이 또 다시 왔던 긴장되는 여행였지만 재미있는 여행이였습니다. 짧게 2박 3일로 다녀오실 분들은 저희 일정을 잘 배분하여 즐거운 여행에 참고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경비는 2인 기준 102만원 사용했으며, 환전은 54000엔 했습니다. 쇼핑비를 많이 줄인다면 2인 70-80만원 정도에 다녀올 수 있습니다. 즐거운 여행에 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여행국가: 일본
    여행일: 3일


    #인천국제공항

    아침부터 부산스럽게 공항으로 이동.
    전 백수지만 13년 지기 친구는 어머니를 도와 금은방을 운영하여 10월 3일 공휴일을 이용하여 2박 3일 간의 짧은 일정으로 여행을 준비하다보니 아침 비행기로 출발하여 아침 비행기로 돌아오는 일정을 잡게 되었습니다. 조금 타이트한 비행 일정이어서 조금 힘들긴 했지만 나름 재미있는 여행을 했습니다. 비행기는 인천 국제공항에서 오전 7시 10분에 출발하여 기타큐슈 공항으로 오전 8시 35분(소요시간 1시간 25분)에 도착하는 진에어 LJ261 편을 이용했습니다. 항공료는 1인당 130,800원입니다.
    아침 비행기여서 새벽부터 출발하여 공항으로 이동을 해야하는데 친구가 공항에서 노숙하기 싫어하여 저희는 새벽 4시에 출발하는 공항 콜벤 서비스을 이용하였습니다. 저희가 이용한 공항 콜벤 서비스는 벅시(BUXI)로 저렴한 가격으로 새벽에 공항으로 이동할 수 있는 교통수단입니다. 벅시(BUXI)는 카 셰어링이 가능하여 출발지가 비슷하고 같은 터미널을 이용한다면 더 저렴하게 이용이 가능합니다. 저희는 인천 부평구에서 출발하여 카 셰어링이 안되어 1인 가격을 추가하여 35,100원(할인쿠폰, 마일리지 사용/톨비 포함 가격)에 공항까지 30분 정도 걸렸습니다. 환전한 엔화와 포켓 와이파이를 수령하여 기타큐슈로 출발하였습니다.
    인천국제공항 더 알아보기

    #기타큐슈 공항

    고쿠라 역까지 50분 이동.
    일본의 여느 작은 도시 공항처럼 기타큐슈 공항도 크기가 크지 않았습니다. 입국 심사를 마치고 나서 공항 입구로 나오면 바로 기타큐슈현의 대표 중심역인 고쿠라 역으로 가는 공항 버스가 있으며, 700엔으로 표를 끊고 공항에서 50분 가량 이동하면 고쿠라역에 도착합니다. 저희는 기타큐슈 도시권 1일 버스 자유 승차권(7,000원 씩)을 한국에서 미리 사갔으며 이벤트로 공항버스 편도권(700엔 상당), 모지코 레코드와 시모노세키 가라토 시장을 왕래할 수 있는 간몬연락선 편도 티켓이 포함되어 있어 공항버스 편도권을 사용하였습니다. 1일 버스 승차권은 기타큐슈현 내의 모든 버스를 하루 동안 이동할 수 있습니다.
    기타큐슈 공항 더 알아보기

    #스케상 우동 우오마치점

    우엉 튀김 우동은 처음이야.
    고쿠라 역에 도착하여 늦은 아침을 먹기 위해서 스케상 우동 우오마치점으로 향했습니다. 일본의 대표적인 우동 체인점으로 주 메뉴는 니쿠코보텐(소고기와 우엉 튀김, 어묵, 파를 넣은 우동/700엔)으로 저희는 니쿠코보텐 1개와 니쿠(니쿠코보텐에서 우엉 튀김을 뺀 우동/590엔) 1개를 시켰으며, 다른 메뉴는 카시와(닭고기와 어묵, 파를 넣은 우동/550엔)도 있다. 우엉을 잘라 통으로 튀겨 우동에 올려주는데 쌉사름하고 바삭한 편이지만 우엉을 안 좋아하시는 분에게는 비추입니다. 이 곳이 아닌 다른 음식점을 추천하자면 근처에 기타큐슈의 부엌이라고 불리는 탄간시장이 있어서 그 곳에 대학동이라는 음식점에서 맨밥을 사고 주변 반찬가게들에서 여러 반찬을 사서 같이 먹으면 좋습니다.
    스케상 우동 우오마치점 더 알아보기

    #아크 블루 호텔

    숙소에 짐을 맡기고 잠시 휴식.
    미리 예약한 ARK BLUE 호텔 카운터에 짐을 맡기고 호텔 안에 있는 카페에서 잠시 쉬었습니다. ARK BLUE 호텔은 도미토리 침대로 운영하는 게스트하우스와 다인실이 있는 호텔을 합친 형태로 혼자 갈 경우 도미토리를 이용하고 여럿이 갈 경우 다인실을 사용하면 됩니다.
    아크 블루 호텔 더 알아보기

    #고쿠라, 코쿠라 성

    고쿠라 성 구경.
    숙소에서 10분 거리에 고쿠라 지역에서 가장 유명한 고쿠라 성이 있었습니다. 고쿠라 성은 400년 이상의 역사가 있는 5층 규모의 성으로 작은 오사카성이라 불리며 제가 봤을 때는 수수한 매력이 있었습니다. 내부 구경은 가능하지만(내부 구경시 350엔) 저희는 올라가지 않고 전체적인 사진만 찍었습니다. 또 바로 옆에는 고쿠라 성 정원이 있는데 고쿠라 성주가 심혈을 기울여 만든 정원으로 입장료는 300엔입니다. 저희는 정원 구경을 별로 안 좋아해서 패스 했습니다.
    고쿠라, 코쿠라 성 더 알아보기

    #모지코 레트로

    모지코 레코드 정말 멋있더라.
    고쿠라 성에서 버스를 타고 45분 정도 이동하면 모지코 레코드를 갔습니다. 고쿠라역에서 JR을 타고 모지코역에서 내리면 3분 정도로 빠르게 이동 가능하지만 저희는 1일권을 사두어 버스로 이동하였습니다. 버스를 여유롭게 주변 구경을 하며 이동하면 마음이 편해집니다. 모지코 레코드는 모지코 항을 통해 개항한 이후 생겨난 각종 공사, 거주지 건물들이 모여 있는 곳으로 현재는 이국적인 건물들과 현대적인 건물들이 어울려져 독특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전망대 뿐만 아니라 규슈 철도 박물관 등도 주변에 있어 여유롭게 여행이 가능합니다. 국제 우호 기념 도서관, 구 모지세관, 구 오사카 상선, 구 모지미쓰이 클럽 등의 여러 건물을 직접 들어가 볼 수 있으며 바나나 맨 동상 앞에서 사진도 찍으면 좋습니다. 또 '비 허니'라는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벌꿀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먹으면서 바람을 맞으면서 바다를 구경하였더니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이 곳에서 야경을 구경하면 너무 좋다고 하는데 저희는 아쉽게도 일정상 야경 구경은 스킵하였습니다. 시간이 되시는 분들은 모지코 레코드에서 야경을 구경하세요. 각 건물에 조명이 따로 있어서 볼만하다고 합니다.
    모지코 레트로 더 알아보기



    #전체 여행기 보기(여행지도, 비용 포함)


    위시빈으로 여행을 계획하고
    각종 여행상품 할인 받고
    여행 팁 및 여행 후기로 수익을 창출하세요.

    위시빈 웹:
      https://www.wishbeen.co.kr

    위시빈 앱:
      구글플레이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서
      '위시빈'을 검색하세요.

    세상의 모든 여행 - 위시빈 -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