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시빈 여행작가 0시를향하여님의 여행기 및 여행꿀팁입니다.
친구들과 함께 떠나는 전주여행
친구들과 함께 떠나는 1박 2일 전주여행. 한옥마을을 중심으로 한복체험과 맛집탐방이 주를 이루는 여행입니다.
여행국가: 한국
여행일: 2일
두 개의 버스터미널
전주에는 두개의 버스터미널이 있다. 고속버스터미널과 전주시외버스공용터미널이다.
아주 많이 떨어져 있는 것은 아니지만, 돌아올 때 버스시간을 아슬아슬하게 맞춰오면 순간의 착각으로 버스를 놓칠 수 있다. 버스터미널을 잘 확인해 두자.
짐도 있고 해서 택시를 타고 한옥마을로 이동했다.
전주시외버스공용터미널 더 알아보기콩나물 국밥집
건너편에 삼백집이 있었는데, 사람이 많기도 해서 이쪽으로 왔다.
한옥집이라 분위기 있다.
메뉴에서 소개된 대로 콩나물 국밥은 두종류가 있는데 전주남부시장식과 끓이는 식이다. 전주남부시장식은 계란을 따로 주고 적당히 따뜻한 온도로 주는 반면(전통 전주콩나물국밥은 이쪽이다) 끓이는 식은 팔팔 끓는 콩나물국밥에 계란을 넣어서 준다.
우리는 날이 쌀쌀했기 때문에 끓이는 식으로 주문하여 먹었다. 오징어튀김도 한 소쿠리를 시켜 먹었더니 온몸이 녹아드는 것 같았다.
아래와 같이 인당 김도 하나씩 주었다.
테이블석과 좌식 양쪽이 다 마련되어 있고 생각보다 넓어서 가족끼리 온다면 이쪽에서 식사를 하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현대옥 남부시장점 더 알아보기한옥이 예쁜집
전주의 정석이라면 역시 한복체험과 한옥체험일 듯.
친구가 인터넷으로 미리 예약해서 '한옥이 예쁜집'이라는 한옥집에서 숙박하기로 하였다.
한옥 자체는 크지 않은데, 경기전과 가까운 곳에 있어서 접근성이 좋았다. 그리고 최근에 오픈한 곳인 듯 건물도 깔끔했고 주인아저씨도 매우 친절했다.
입구가 두 군데로 어느쪽으로 들어가도 된다. 짐을 두고 한옷을 대여하러 갔다.
한옷을 대여하고 도중에 잠깐 들려서 한옥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기도 하였는데, 그것도 나름 운취가 있었다.
방 안에는 냉장고와 정수기가 있었고 사람수별로 수건도 다 주셨다. 그외 샴푸, 바디샴푸 등이 있었고, 싱크대도 있지만 화재 때문인지 버너 등은 없었다.
미리 인터넷으로 예약하고 가는 것이 좋을 듯 하다. 우리는 6인 기준 13만원으로 저렴했다. 방도 깨끗하고, 밤에 시끄럽지도 않았고(오히려 우리가 시끄럽게 한게 아닌지 걱정될 정도) 난방, 온수도 잘 되었다.
다음날 버스타기 전까지 주인 아저씨가 짐 보관도 해주어서 편하게 잘 구경했다.
한옥이 예쁜집 더 알아보기 구글플레이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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