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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늦가을에 떠나 초겨울에 돌아오는 유럽여행 2-2편(프랑스)
    여행기 및 여행꿀팁 2019. 12. 26. 00:21
    위시빈 여행작가 Kamp님의 여행기 및 여행꿀팁입니다.

    두 번째 유럽여행. 서유럽 및 남유럽 여행


    <<여행 소개>>
    전역 후 아르바이트 2달 조금 넘게 하고 모아놓은 돈까지 합쳐 2번째 유럽여행을, 2년만에 다시 떠났어요
    저번 여행에는 동유럽을 다녀왔는데 이번에는 서유럽을 다녀왔어요

    <<<여행 코스>>>
    인천→(경유지:아스타나)→독일→프랑스→스페인→포르투갈→이탈리아→(경유지:중국)→인천
    완벽한 자유여행이고, 비수기 여행이라 숙소 및 교통편과 관광지 예약도 닥치는 대로 했네요 ㅎ
    경유까지 합하여 총 44일의 일정입니다

    <<<테마>>>
    저번 여행은 프라하가 가고 싶어서 동유럽을 갔고 이번 여행은 파리와 포르투가 가고 싶어서 서유럽을 여행했는데, 자신이 원하는 도시를 선정하고 그 도시에서만큼은 길게 있는다거나 좋은 숙소를 머문다거나 특별한 걸 해본다면 여행이 더 풍부하고 즐거워지는 것 같아요!!

    <<<여행경비>>>
    ⊙항공권(편도 2개): 740,800원 (346,900+393,900)
    ⊙교통비: 708유로(환율 1310원 기준, 한화 927,480원)
    ⊙식비: 994유로(환율 1310원 기준, 한화 1,302,140원)
    ⊙숙소: 610유로(환율 1310원 기준, 한화 799,100원)
    ⊙기타(입장료, 쇼핑, 준비물 등등): 960유로(환율 1310원 기준, 한화 1,257,600원)
    ★★★★ 총 5,027,120원★★★★
    @대략적인 비용이며, 환율은 환전 당시 환율 및 카드거래 시 대부분 1310원 후반대로 계산되었습니다@

    <<<기타비용>>>
    ⊙로밍요금: 9293원, 중간중간 한국유심으로 갈아끼워 문자받고 하다보니 눈치채지 못한 사이 써버렸네요... 아예 쓰지 않으실 분들은 미리 해외로밍완전차단 신청 해놓으시면 요금이 나가는 걸 막을 수 있을 거에요!!
    ⊙해외유심: 39900원, 한국에서 미리 사갔어요. KPN유심이라는 네덜란드 심인데 쓰리심보단 무조건 좋고, EE유심은 사용해보지 않아 비교가 힘들 듯 하네요. 8G에 60일 이용가능한 것으로 사갔는데 부족해서 중간에 추가구매했네요. 자신의 데이터 사용습관을 고려해 충분한 용량을 사가시면 좋겠어요
    ⊙파리 뮤지엄패스, 파리비지트: 131,560원, 한국에서 미리 파리 뮤지엄패스 4일권이랑 파리비지트 3일권 사갔어요. 뮤지엄패스는 대만족했지만... 파리비지트는 돈날린 느낌이에요. 나비고를 이용하면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무제한 이용이 가능한데 일정을 확실하게 짰다면 그걸 사용했겠지만 대충 짜고 간지라 비지트를 사갔는데 사용 후 모자라서 까르네 추가구입하는 등 돈이 추가로 깨졌어요. 일정을 확실하게 짜고 가셨을 때, 그리고 오래 머무를 때 나비고가 좋은 경우가 많으니 참고하세요(나비고는 만들 때 사진이 필요합니다, 한국에서 미리 찍어가도 되고 지하철역에도 사진 찍는 기계 있어요)
    ⊙여행자 보험: 21690원, 꼭 필요하죠. 그렇게 비싼 것도 아니고 혹시 모를 도난, 분실, 상해 등을 대비해서 꼭 가입하셔야 되요. 요즘은 보험 비교해주는 사이트들도 많아서 적당한 가격대에서 자신에게 맞는 보험 하나 꼭 들어가세요!!!
    ⊙여권재발급: 50000원, 제 경우에는 여권이 만기가 얼마 남지 않아서 여권도 재발급 받았어요. 6개월 이상 남지 않은 경우 입국이 거절될 수도 있으니 꼭 만료기한 확인 후 부족할 경우 재발급 받으세요!!
    ⊙다이소에서 준비물 구매: 20000원, 햇반, 김, 라면, 등등 필요물품과 음식 구매했어요
    ⊙힙색: 10000원, 아무래도 서유럽은 도난 및 탈취로 유명하다보니 힙색을 구매했는데 유용하게 잘 썼어요. 안심하고 여행하려면 이제는 필수품의 영역에 들어선 힙색.

    여행국가: 프랑스
    여행일: 5일


    #파리 메가버스

    너무 힘든 야간버스..
    새벽 댓바람부터 시작한 투어를 11시쯤에 마치고 2시에 야간버스를 타고 이동하니 너무 지칩니다....
    야간버스를 타면 너무 불편하기도 하고 사람도 많아서 답답하고 너무 오래타니 항상 내릴 때쯤이면 엉치뼈 쪽이 아퍼서 움직이기도 불편해요
    진짜 돈 아끼는 것도 좋지만 여행은 컨디션과 날씨, 건강 삼박자가 골고루 어우러져야 하니, 야간버스는 되도록이면 체력이 왕성한 여행초반에만 타는 걸 추천합니다!!!
    저렴하게 여행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TIP인데 플릭스 버스는 유럽 전역 대부분에서 운영합니다, 물론 일부 안 하는 구간도 있어요. 스페인 같은 경우는 알사버스가 더 자주 많은 지역을 운행하는 등 편차가 있어요. 하지만 대도시들 이동 간에는 대부분 운영합니다. 원래 있던 메가버스를 플릭스 버스가 인수해서 엄청 큰 회사가 됬어요. 플릭스 버스가 싼 편이지만 구간권을 계속 사다보면 은근히 부담이 갑니다. 그렇게 많이 이용하는 분들께 좋은게 바로 '인터플릭스 패스'에요
    @인터플릭스 패스란: 99유로로 직행에 한해서 5회 이용가능한 패스입니다
    →직행에 한하지만 대부분의 구간은 경유가 없기 때문에(중간에 이곳저곳 멈추긴하는데 그거랑 직행이랑은 별개입니다. 티켓 구매 시에 direct라고 적혀있으면 다 직행이에요.) 사실상 모든 곳에 이용가능하단 것!!
    →구매 시 바우처 코드 5개가 이메일로 날아옵니다. 이건 바로 이용가능한게 아니라 48시간 내에 활성화가 됩니다. 그전에 될 수도 있고 편차가 있습니다. 그러니 미리 구매해둬야지 바로 사용하려고 즉석 구매하면 못 써요. 활성화 시간이 언제 될지 모르니 계속 구매시도하다가 유효하다고 뜨면 활성화 된거니 사용하시면 됩니다.
    저는 패스 구매 후 이번이 첫 이용인데 파리-마르세유 구간 80유로였어요
    남은 4회를 19유로 이상만 사용해도 본전은 뽑은거니 충분히 살만하죠??
    (아무리 못해도 4회에 19유로 이상은 충분히 사용하니까요!!)
    파리 메가버스 더 알아보기

    #마르세유 생 샤를 역

    마르세유 도착!!
    군대에 있을 때 잡지에 나온 마르세유 사진을 보고 이곳에 언젠가 와보고 싶단 생각을 했어요
    그리고 오기 전 한국에서 마르세유 관련 블로그 글들을 보는데 너무 아름다운 항구도시라 더욱 끌리더라고요
    맑은 날 찍은 사진들을 보며 한껏 기대를 품고 도착한 이곳은
    Gloomy.... 한껏 흐리네요
    아쉽지만 오랜 버스로 피곤함이 커서 일단 숙소로 먼저 이동하기로 했어요
    아무래도 오늘 관광은 글러먹은 것 같다는 예감과 함께..
    버스 정류장은 마르세유역 바로 앞에 위치해있어요
    구항구 쪽에서는 많이 멀기 때문에 왠만하면 버스나 택시 등의 교통편을 이용해서 시내중심지까지 이동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저는 2~3킬로 정도 거리는 충분히 걸어갈 거리로 생각하는 프로뚜벅이이기에 걸어갔습니다
    캐리어 끌고가느라 힘들고 꽤나 멀고 헤매기도 해서 지치기도 했지만 역시 걸어가는 것의 장점은 많은 풍경을 지나치며 도시를 프리뷰, 미리보기할 수 있다는 거죠
    시내까지 내리막이였는데 위에 사진처럼 멋진 모습들도 많이 보여서 상당히 만족하면서 걸어갔어요
    마르세유 생 샤를 역 더 알아보기

    #버티고 호스텔 뷰 포르

    숙소 도착
    생각보다 숙소가 좋아서 놀랐어요
    2층으로 되어있고 침대도 괜찮고 시설도 좋았어요
    다만 너무 개방적이고 문도 유리로 되어있어 밖이보여서 어찌보면 조금 불편할 수도 있을 것 같았어요
    위치가 조금 언덕에 위치해 오는게 불편하지만 머무를 가치가 있는 호스텔이라고 생각됬어요
    짐을 풀고 피곤해서 잠깐 쉬려하니 밖에 비가 오네요...
    역시나 오늘 관광은 그냥 포기하는게 낫겠구나 싶어서 그냥 푹 쉬기로 결정했어요
    오는길에 이것저것 많이 본 것도 있으니까요
    버티고 호스텔 뷰 포르 더 알아보기

    #마르세유 항구

    더 어두워지기 전에 가볍게 둘러보기로
    계속 안에 있으니 답답해서 완전히 어둠이 덮기 전에 잠깐 둘러보기라도 할 요량으로 나왔어요
    숙소가 구항구 바로 옆에 있으니 나오는데 얼마 안 걸리기도 하고요
    아직 살짝 비가 내렸다 말았다 하고 흐리지만 여행에 항상 맑은 날만 있길 바라는건 불가능하고 특히 비가 자주 내리는 시즌인지라 이런 날도 포기할 수는 없었어요
    구항구에는 저렇게 대관람차가 있고 요트들이 많이 정박해있어요
    너무 많아서 실제로 다 운영들을 하는건지 의심스러울 정도였어요
    대관람차 앞에는 이렇게 커다란 거울이 천장에 있는 구조물이 있어요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스팟이죠
    호수에 비친 성을 보면 멋진 것처럼 인공적이지만 상당히 인상적인 마음에 드는 장소에요
    이건 아까 숙소오는 길에 찍은 사진이에요
    캐리어를 들고 있죠 ㅎㅎ
    점점 더 어두워지네요
    항구쪽을 바라보면 뭔가 차분한 느낌이 들어요
    마르세유 항구 더 알아보기

    #마르세유 대성당

    구항구 기준 숙소와 정반대편에 위치한 대성당
    구항구를 기준으로 U자 모양으로 제 숙소는 왼쪽에 지금 가는 곳들은 오른쪽에 위치해있어요
    내일은 시내전체 경치를 보러 숙소에서 좀 더 왼쪽으로 올라가 볼 생각이어서 오늘 오른쪽을 둘러보고 싶단 생각이 들어서 무작정 걸어갔어요
    사진 오른쪽에 보이는 성벽을 따라 걸어갔어요
    무슨 박물관 같은 곳도 보이고(무척 아름다운 건물이었어요)
    크루즈도 보이고 쭉 올라가니
    대성당이 나왔어요. 멀리서부터 웅장한 모습에 하얀? 회색빛깔이 인상적이어서 오고 싶어지더라구요
    늦은 시간이라 그냥 외관만 간단하게 둘러봤어요
    성당이 좀 위쪽에 위치해서 그 옆에서 내려다보는 풍경이에요
    이쪽으로 쭉가면 마르세유에서 가장 현대적인 건물들이 쭉 있다고 하더라구요
    차를 렌트해서 달려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길이에요
    마르세유 대성당 더 알아보기




    Day 5

    Sabines

    #전체 여행기 보기(여행지도, 비용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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