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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박 2일 군산여행
    여행기 및 여행꿀팁 2019. 12. 29. 21:56
    위시빈 여행작가 惠珍_님의 여행기 및 여행꿀팁입니다.

    친구와 떠난 1박2일 군산여행


    9월에 떠났던 통영과 거제도 여행이 너무 아쉬움으로 남아서일까, 여유가 생겼다는 친구의 말에 냉큼 함께 어디든 가자고 말했다. 멀리는 가지 못하는 1박 2일 일정. 여행지는 친구도, 나도 가보지 않은 군산으로 선택했다. 며칠 함께 고민해가며 짠 일정. 일정 짜는 기간이 얼마나 설레고 즐거웠는지 모른다. 길지 않은 일정이지만 친구와 느긋한 수다타임, 맛있는 먹거리들, 예쁜 사진들을 남기고 돌아온 군산여행기를 남긴다.

    여행국가: 한국
    여행일: 2일


    #센트럴시티터미널

    설레는 출발
    친구랑 여행은 오랜만이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친구들과의 여행은 떠나는 것보다 시간 맞추는 것이 더 힘든 것 같다. 여차저차 운이 좋게 일정이 맞아 함께 군산으로. 기차를 탈까, 버스를 탈까 고민하다가 직통으로 가는 KTX도 없고, 프리미엄 고속버스도 한번 경험해보고싶어서 버스를 이용하기로 했다. 아침 일찍 버스를 타고 가기 때문에, 아침부터 배고파서 센트럴 시티의 모노치즈에서 그릴 샌드위치와 커피 세트를 간단하게 먹었다. 모노치즈를 정말 좋아하는 편인데, 베이글보단 그릴에 구운 샌드위치를 더 추천한다. 담백하고 맛있다.
    센트럴시티터미널 더 알아보기

    #정안휴게소천안방향 고속버스정류소

    소떡소떡
    고속버스를 타면 아무래도 휴게소에서 오래 버텨주지않는다. 요새 TV에 여행프로그램의 노출이 많은 만큼이나 휴게소 음식들도 많이 소개되면서, 각 휴게소마다 맛있는 음식들이 다르지만 아쉽게도 고속버스 휴식시간 15분으론 즐기기엔 무리가 있다. 그렇다고 아무것도 안먹기는 아쉬우니 정안 휴게소 들른 김에 유행을 타기 시작하던 소떡소떡을 먹었다. 친구랑 둘다 딱히 배가 고프진 않고, 군산 도착하면 바로 맛집으로 달려갈터라 한 개만. 누구나 다 아는 그 맛이지만, 이렇게 여행할 때 한 번 먹으면 나름 별미다.
    정안휴게소천안방향 고속버스정류소 더 알아보기

    #군산고속버스터미널

    군산 도착!
    다행히 밀리지 않고 정시에 도착했다.도착하자마자 느낀건, 고속터미널 치고 대단히 낙후된 느낌이라는 점이다. 군산은 사람들이 많이 안오는 곳인가? 그러기엔 나름 관광코스도 있고, 유명한 빵집도 있는데. 뭔가 자그마한 대기실이나 오래된 기차역같은 것이 떠오를정도로 조그마한 터미널을 바삐 빠져나와 이른 점심을 먹으러 출발했다.
    팁이라면 하나. 당일치기 여행으로 군산에 방문했다면, 군산 고속버스터미널엔 물품보관소가 없었다. 적어도 1층엔. 바로 옆에 시내버스터미널이 있는데 거기에 짐을 보관토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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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성루

    유명한 물짬뽕
    군산에 유명한 중국집이 2개 있다. 바로 복성루와 지린성. 다만 내가 매운걸 잘 먹지못해서 지린성은 빼고 복성루만 방문하기로 했다. 군산에 도착하는 시간이 11시 근처라 딱 가면 좀 이르게 점심먹을수 있지 않을까 하면서 터미널에서 바쁘게 걸었다. 설마 이 시간에 사람이 많겠어 하면서도, 요새 우리나라 사람들의 맛집에 대한 욕구를 모르는 바는 아니기 때문에 좀 빨리 갔는데도 대기줄은 가게를 벗어나있었다. 30분정도 대기하다 2사람 자리가 났다고 해서 얼른 들어갔다.
    고민없이 복성루의 유명한 물짜장과 지린성 짬뽕을 못먹은게 아쉬어 짬뽕을 하나 구입. 처음엔 아무생각 없이 주문한 것이지만 친구도 나도, 정말 베스트 조합이라고 생각했다. 물짜장이 먹다보면 좀 느끼해지는데 짬뽕이 깔끔하고 개운해서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먹기 정말 좋다. 원래 음식에 도전하지 않는 편이라 맛을 걱정했는데 정말 맛있게 먹었다. 다음에 또 군산을 들린다면 아마 또 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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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미랑

    다다미방, 게스트하우스
    근대 한국의 풍경을 볼 수 있는군산답게 일본의 다다미방 느낌으로 만든 게스트하우스, 여미랑이 있다. 2인룸으로 했고, 가격은 평일 4만원에서 주말 4만5천원이다. 다만 우리는 한글날 전인 평일에 갔는데, 징검다리 휴일이라고 주말비용을 받았다. 사실 예약할 때 좀 빈정이 상하긴 했지만.., 따로 대체할만한 숙박을 찾기도 뭐하고, 게스트하우스 풍경이라던가 위치 등을 고려해서 그냥 예약했다. 도착했을때 주인분이 무척 친절하셨기 때문에 그냥 묻기로.
    공용욕실을 쓰는 2인룸도 있지만, 우리가 예약한 곳은 개별욕실이 있는 곳이다.(만 원 정도 차이가 있다.) 작지만 둘만 쓰니까 편하긴 하다. 아무것도 없어서 깔끔한 방. 많이 기대하지말자. 그래도 나름 TV도 있고, 냉장고도 있고, 보온냉방은 다 된다. 다다미방을 느끼기엔 이불깔고 자기 바빠서 큰 감흥은 없다. 그래도 군산 내의 유명한 장소는 다 근처에있는데다, 국내에서 나름 일본식 느낌 내고싶다면 추천할만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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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체 여행기 보기(여행지도, 비용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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