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시빈 여행작가 사십리터님의 여행기 및 여행꿀팁입니다.
오로라를 볼 수 있는 노르웨이의 대표관광지 트롬쇠
북극권에 위치한 도시 노르웨이 트롬쇠! 트롬쇠는 세계에서 제일 유명한 오로라 관측지 중 하나이면서 가장 따듯한 날씨에서 오로라를 볼 수 있는 도시다. 북극의 파리라 불리는 트롬쇠 관광의 포인트를 알아보자.
여행국가: 노르웨이
여행일: 1일
한국에서 트롬쇠까지 직항은 없다. 오슬로에도 직항은 없기 때문에 트롬쇠에 가려면 최소 두번은 환승을 해야한다. 트롬쇠공항은 아주 작다. 일반구역에는 편의점 하나, ATM 등 간단한 편의시설만 있고 면세구역에는 레스토랑과 카페, 편의점 몇개만 있다. 공항버스는 공항 입구 바로 앞까지 오지만 시내버스는 주차장 건너 편에 있다. 시내버스를 타려면 지하주차장을 찾고 건너가면 된다. 공항버스는 바로 신용카드로 구매 가능하지만 시내버스는 버스 안에서 요금을 내려면 현금이 필요하고 모바일티켓은 카드로 구매 가능하다.
트롬소 공항 더 알아보기Tromsø
북극권의 중심 도시다. 과거에는 북극탐험을 떠나는 사람들에게 관문이었던 곳이다. 북극권에서는 규모가 가장 큰 도시라 북극의 파리라는 별명도 있다. 난류가 흘러서 북극권의 다른 곳보다 따듯하게 오로라를 볼 수 있다. 겨울이면 오로라를 보기 위한 여행자들이 찾고, 여름에는 피오르드를 보러온다. 오로라투어는 물론이고 개썰매투어, 고래와칭 등 다양한 투어도 즐길 수 있다. 트롬쇠 중심가에 있는 여행자 관광안내소에서 모든 투어를 예약 할 수 있다. 여름에는 백야, 겨울에는 극야현상이 나타난다. 세계 최북단 대학교, 최북단 버거킹 등이 있는 도시이기도하다.
트롬소 더 알아보기트롬쇠 여행자들이 한번 이상은 오게 되는 여행자 안내소. 하얀건물이었지만 지금은 이전해서 위치가 바뀜. 오로라투어, 개썰매, 고래와칭 등 트롬쇠에서 가능한 모든 액티비티를 예약 할 수 있다. 언제나 여행자들로 붐비기 때문에 대기 시간이 오래 걸린다. 인터넷 홈페이지에서도 똑같이 예약이 가능하고 미리 알아 둔 여행사가 있다면 여행사 쪽으로 직접 예약해도 된다. 직원들에게 자세한 정보를 얻고 싶거나 여러 여행사의 투어를 한번에 해결 하고 싶다면 여기서 예약해야겠지만 기다리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린다면 휴대폰이나 노트북을 켜고 인터넷으로 예약하자. 트롬쇠는 북극권이기 때문에 '북극권 도달증명서'를 받을 수 있다. 관광안내소에서 기념품 번호표를 뽑은 뒤 직원에게 말하고 영문 이름과 트롬쇠에 도착한 날짜를 써주면 직원이 손으로 이름을 써준다.
트롬소 관광안내소 더 알아보기한국인들 사이에서 유명한 투어업체다. 가이드가 친절하고 정성스럽게 오로라를 안내한다. 미팅장소에서 만난 후 차를 타고 2시간 이상 가서 핀란드 근처에서 오로라를 찾는다. 오로라투어는 홈페이지에서 직접 예약하고 이메일로 어떤 날짜가 좋을지 상의하거나 오로라어플을 보고 날씨가 좋은 날을 선택해서 잡는 것이 좋다. 이 업체 이외에도 트롬쇠에는 아주 다양한 오로라투어가 있다. 대형 버스는 물론, 프라이빗투어까지 가격과 인원에 따라 선택 범위가 매우 넓으니 선택이 어렵다면 관광안내소에서 추천을 받으면 좋다. 오로라지수가 높고 구름이 없는 날에는 어떤 투어를 선택해도 멋진 오로라를 볼 수 있다. 반대로 구름이 많은 날에는 오로라를 볼 수 없다. 오로라는 매일 보이는 것이 아니며 약한 오로라는 눈으로는 관측이 불가능하고 카메라를 통해서만 볼 수 있다. 카메라가 없다면 사진을 제공하는 여행사를 선택하고 이메일로 사진을 받아 보면 좋다. 카메라렌즈 없이 눈으로 오로라를 관측하는 기회는 매일 있는게 아니기 때문에 일주일 정도 머무르면서 오로라 지수가 좋은 날에 투어를 나가야 오로라를 볼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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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롬쇠 시내에서 차를 타고 25분 정도 가면 개썰매를 탈 수 있다. 허스키나 말라뮤트가 아닌 다섯마리의 개들이 2인 1조의 썰매를 끌어준다. 트롬쇠의 겨울에는 해가 뜨는 시간이 아주 짧기 때문에 오전에 투어를 진행해야 경치를 볼 수 있다. 야간 개썰매투어에서는 오로라도 함께 볼 수 있다고 한다. 투어 예약 후 미팅장소에서 만나 차를 타고 도착해서 대여해주는 방한복과 방한화를 신고 모자와 장갑도 필요하면 빌려준다. 옷을 입고 간단한 설명을 들은 뒤 2인 1조로 썰매를 탄다. 돌아온 뒤에는 케이크와 커피를 먹고 시내로 돌아온다. 설원을 달리는 개썰매는 트롬쇠 최고의 액티비티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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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롬쇠를 대표하는 건축물. 예배가 열리는 곳이며 백야현상이 나타나는 기간에는 백야콘서트가 열린다. 평소에는 입장료를 내고 내부를 볼 수 있다. 중세유럽의 성당처럼 엄청난 규모는 아니지만 독특한 건축양식은 시드니 오페라하우스를 떠올리게 하고 북극권 성당이라는 상징성 때문에 트롬쇠에 오는 사람들이 한번쯤 지나가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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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롬쇠 시내에서 26번 버스를 타면 케이블카 입구 근처의 정류장에서 내릴 수 있다. 버스가 한시간에 2~3대 수준 밖에 없기 때문에 트롬쇠 교통안내어플에서 시간을 확인하고 다녀야 좋다.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면 전망대와 카페 겸 레스토랑이 있다. 전망대는 바람이 강하고 매우 춥다. 트롬쇠에는 높은 건물이 없기 때문에 트롬쇠 전체를 보기 위해서는 꼭 가야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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