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시빈 여행작가 벌어서세계속으로님의 여행기 및 여행꿀팁입니다.
구절리역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철로위에 놓여진 우리나라 최초의 기차펜션, 그리고 역시 폐기차를 활용한 기차카페와 기차식당. 그 옆으로는 페달을 밟으면 절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우리나라 최초의 레일바이크가 시작된다. 기차펜션에서 잠을 자고 기차카페에서의 커피, 기차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역시 기차레일에서 바이크를 타고 마지막으로 유일하게 달리는 풍경열차를 타고 마무리하는 마치 기차를 테마로한 파크같은 곳이다
허영만의 식객에도 소개된 봉평 3대 메밀국수 맛집
봉평하면 메밀의 고장이라 메밀음식을 빠뜨릴 수 없다. 봉평에서 가장 유명한 곳 중 하나인 '현대막국수'는 허영만의 식객 (19권)에도 소개될 정도로 잘 알려진 오래된 맛집이다
식당 건물과 간판 그리고 그 앞에 평상까지.... 시골집을 연상시키는 오래된 집을 아직까지 식당으로 운영하는 것만 봐도 정말 오래된 식당임을 한눈에 알 수 있을 정도지만 여름철 주말에는 대기표를 받고 1시간 이상 기달야 할 정도로 인기가 있는 곳이다.
주소 :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동이장터길 17
전화번호 : 033-335-0314 (성수기 주말에는 전화 예약 후 포장하는게 방법이다)
영업시간 :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순메밀국수는 100% 국내산 메밀로 만들어진 메뉴로 오후 늦게가면 판매가 마감될 수 있으며, 가장 인기있는 메뉴는 메밀막국수, 메밀비빕국수, 메밀묵사발, 메밀부침, 메밀전병 정도다
먼저 김치와 당면으로 만들어진 메밀 전병은 5000원에 세개가 나왔다. 실패할 수 없는 김치와 당면 조합에 부드러운 피가 고소하고 반찬은 열무와 무절임인데 밑반찬은 특별할건 없다
메밀하면 국수지만 메밀전병에 이어 또 하나 빼놓을 수 없는 메밀부침
메밀부침은 아주 얇게 만들어 부드러운 식감이 인상적이었다.
그리고 가장 많이 먹는 물막국수는 시원하고 양념이 자극적이지 않아 어린아이들도 먹을 수 있는 정도다. 시원하고 메밀면발이 부드럽고 탱탱해서 다른곳에 비해 확실히 맛있기는 하지만 메밀막국수 한 그릇 먹겠다고 여름 성수기 1시간씩 줄을 선다고 하는데... 1시간 이상 대기할 정도로 대단한 맛은 아닌것 같다.
현대막국수 더 알아보기국내유일의 내국인이 이용 가능한 카지노
국내에는 17개나되는 카지노가 운영중이라고 하는데 그 중 무려 16개가 외국인 전용으로 내국인은 입장할 수 없는 곳이다. 오직 강원랜드만이 특별법에 의하여 지정된 국내 유일의 내국인 출입 가능한 카지노다. 카지노하면 도박에 빠진 폐인들이 많을것 같지만 유일하게 내국인이 이용 가능한곳이다보니 카지노보다는 경험삼아 관광을 목적으로 오는 사람이 상당하다.
슬리퍼, 반바지 복장도 출입이 가능하여 큰 복장제한은 없으나 신분증을 반드시 소지해야 하며, 해외의 다른 일반적인 카지노처럼 사진 촬영은 철저히 금지되어 있다. 카메라는 반입불가 항목으로 안내데스크에 보관이 가능하다
강원랜드 입장을 위해서는 무인발권기에서 입장료 9000원을 지불해야 한다. 카드는 불가하고 현금으로만 결재가 가능하다. 그 동안 가본 호주, 마카오, 라스베가스 등 다른 어떤 나라에서도 카지노 입장료를 내본적이 없는데 강원랜드 입장료 9000원은 100프로 국가에 납부되는 세금이라고 한다
카지노는 입구에서부터 사진촬영을 허락하지 않고 있으며, 공항검색대처럼 짐과 몸검사를 철저히 하고 있다. 음식물반입과 음주상태도 확인하여 음주한 사람은 출입이 금지되어 있다 (내부에서 무료 음료가 제공된다)
강원랜드 더 알아보기코레일에서 운영하는 실제기차를 개조한 기차펜션
가격은 인원과 요일에 따라 금액이 다르지만 가장 저렴한 주중 2인 기준 8만원으로 저렴한 편이다. 취사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조리도구의 반입이 금지되어 있으며, 입실은 오후 2시, 퇴실은 오전11시로 일반적인 수준이다
기차펜션은 대략 10량 정도로 기차역 플랫폼의 철도위에 그대로 놓여져 있다
1967년 미국에서 처음 제작한 열차로 무려 37년간 운행한 후 폐차되어 2008년부터 기차펜션으로 활용되고 있다
앞쪽에는 운전석이 있는 구동열차까지 그대로 구성되어 누가봐도 기차 그 자체의 모습이다
한실과 양실 중 무궁화호 양실을 예약했고, 무궁화호 열차의 객실1개를 2개의 호텔로 개조한 구조로 양실에는 더블침대가 있다
기차안임에도 전혀 좁지 않은 공간에 에어컨, TV, 냉장고, 헤어드라이어 등 일반 호텔에 구비된 모든 시설이 다 있으며, 생수대까지 갖추고 있다 (취사와 바베큐만 불가능 하다)
작지만 기차펜션 내부엔 화장실도 있어 일반 호텔과 차이가 없을 정도다.
인원이 많을 경우 기차펜션 2개를 이용해도 되지만 최대 8명까지 수용 가능한 개미펜션도 운영하고 있다
가격은 평일 기준 20만원이며, 기차펜션과 달리 취사 및 바베큐까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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