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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마구치 우베 3박4일 렌터카로 여사님(어머님) 모시고 가는 여행일정
    여행기 및 여행꿀팁 2020. 1. 5. 23:11
    위시빈 여행작가 국경없는세상님의 여행기 및 여행꿀팁입니다.

    일본 우익사상의 근원지 둘러보기 (야마구치, 우베, 시모노세키 + 기타큐슈 3박4일)


    쇼핑을 제외하면 둘이서 90만 원 돈으로 4일 안에 야마구치와 시모노세키, 기타큐슈를 모두 돌아볼 수 있는 여정입니다.

    몸과 마음이 너무 피로에 찌들어서 연차를 써야겠다 싶어서 다녀 왔습니다.

    왜 이렇게 피로감을 느끼는 주기가 짧아지는건지..ㅠㅠ

    에어서울의 연간 3회 이용 항공권을 사둬서 마음이 자꾸 동하는지도 모르겠네요^^

    바로 이런 시기에 훌쩍 떠난 여행이었습니다.

    그냥 이쁜 소도시려니 하고 떠나는 분들도 많은 거 같은데 야마구치현은 메이지유신의 근원지고 일본 우익 사상의 시작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혹자들은 그런 곳에 뭐하러 관광수익을 보태주느냐고 말을 하기도 하지만..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잖아요^^

    이것저것 알아보고 조사해서 다녀왔는데 뭔가 뿌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렇다고 너무 공부하는 식으로 여행하면 여행할 맛이 안나지요~

    그래서 일본의 풍경과 분위기도 만끽할 수 있으면서도 충분한 온천일정을 확보할 수 있도록 코스를 짰습니다.

    일본 소도시의 고즈넉한 낭만과 일본 특유의 풍치를 느낄 수 있는 여행이었습니다.

    값비싼 료칸을 숙소로 잡지 않고도 즐길 수 있는 온천 일정도 2번 들어가 있습니다.

    대중교통으로 이렇게 다니긴 좀 힘들꺼 같고 렌터카를 준비해서 떠남이 좋을거라고 봅니다.

    여행국가: 일본
    여행일: 4일


    #인천국제공항

    언제와도 즐거운 공항
    '여행의 시작은 공항에서부터'라는 말에 공감한다.
    인천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여행가는 기분에 설레이기 시작한다.
    여행이 시작된 만큼 공항에서 면세점 쇼핑(주로 담배를 사고 가끔 화장품 정도 산다)과 커피를 즐기며 즐거운 기억으로 남을 수 있는 여행을 하기로 마음먹어본다.
    예를 들면, 어머니(이하 여사님, 이상하게 보지 말길...학덕이 높고 어진 여자를 높여 이르는 말.) 의견 전적으로 반영하기 등등...
    인천국제공항 더 알아보기

    #야마구치 우베 공항

    우베 렌터카 수령
    일본 소도시를 방문할 때마다 느끼는 건데 공항이 참 귀엽다.
    도착하자마자 여사님이 화장실에 가신 동안 잠시 밖에 나가 흡연부스에서 담배 한 대 피우는데 외국 공항에 도착해서 담배 태우는 이 느낌 너무 좋다.
    여사님을 모시고 예약해둔 렌터카를 가지러 렌터카터미널로 이동한다.
    렌터카를 싸게 잡은 거 같았는데..
    네이버 검색 통해 토요타나 니싼 등 렌터카 사이트에 들어가서 예약하면 몹시 비쌌다.
    알아보다가 자란넷 일본어 사이트로 들어가 예약했다.
    오릭스 경차로 3박4일 일정동안 15만5800원 들었는데 이 정도면 렌터카여행 할만 하지 싶다.
    스맛폰에 저장된 바우처와 국제운전면허증 보여주고 설명 들으면 키를 주고 안내해준다. 기름 만땅 차있고 차 상태 좋다. 직원은 영어 못한다.
    직원의 일본어 설명에 나는 못알아듣고 영어로 대답했다. 한국 렌터카나 카셰어링 회사에서 해주는 주의사항 같은 것들을 일본어로 말하고 있으려니 했다.
    차에 긁힌 곳 확인할 때 내가 잘 체크해뒀다는 걸 어필하기 위해 약간의 흠집이 난 곳을 가리키며 "여기도 스크래치 있다"고 말해줬다.
    근데 '뭐지?' 싶을 정도로 그림을 보여주며 친절하게 뭐라뭐라 얘기하는데 대충 '모두 체크돼 있다'는 것 같았다.
    네비게이션 세팅이 필수다. 유료도로로 다니면서 톨비 다 내면 렌터카 싸게 예약한 거 말짱 도루묵이다.
    언어 - 한국어, 유료도로 회피(한자로 씌어있음) 등 옵션 선택하고 루리코지목탑을 목적지로 찍는다.
    나중에 든 생각이지만 구글 켜서 렌터카 네비게이션 보조로 삼으라는 얘기들도 있는데 그냥 렌터카 네비게이션 믿고 가면 될 듯 하다(사람마다 케바케겠지만). 구글은 나를 헷갈리게 했어도 렌터카 네비게이션이 헷갈리게 한 적은 없었다.
    오른쪽 운전석, 왼쪽 기어, 오른손 깜빡이 등 운전이 익숙해지는 데 시간이 좀 걸린다.
    하지만 사람 사는 곳인건 일본이나 한국이나 매한가지다. 그냥 시간이 해결해주려니 하고 천천히 조심스럽게 운전했다.
    주의할 점은 우회전 차선은 있는데 우회전 신호를 안주는 곳에서 비보호 식으로 우회전할 때가 있는데 반드시 앞에 차 보내고 잠시 기다렸다 우회전하라는 것이다. 앞차 따라가다가 큰 사고 치를 뻔한 기억이 있다.
    야마구치 우베 공항 더 알아보기

    #루리코지오층탑

    일본 국보 루리코지오층탑
    1시간 15분 가량을 운전해 루리코지오층탑에 도착했다.
    주차요금은 없었고 늦게 온 탓인지 차가 별로 없었다.
    루리코지오층탑이 이쁘다는 건 사진으로 익히 봐서 알고 왔다.
    하지만 직접 보니 정원과 어우러짐이 정말 환상이었고 가까이 가서 보니 그 규모가 생각보다 컸다.
    천천히 운전한 데다 오다가 길을 한 번 잘못 들어서 예상했던 것보다 조금 늦게 도착했더니 날이 어둑어둑한 게 좀 아쉬웠다. (여사님을 찍은 인증샷이 개떡같은 건 이 때문이다.)
    일본 역사에 그닥 관심이 없던 내가 '그래도 돈 돈들여 하는 여행인데 알고 봐야지'하는 맘에 알아본 바에 따르면 루리코지 목탑은 일본 3대 명탑 가운데 하나로 꼽히며 일본 국보로 지정돼 있다.
    무로마치 막부 시대 건축양식을 보여주는 문화재로 유명하며 지어진지 500년이 넘었다. (참고로 무로마치 막부 시대는 일본의 중세시대니까 우리나라에선 고려, 조선 초 정도 된다.)
    오우치 가문의 오우치 요시히로를 기리기 위해 동생인 요우치 모리미가 세운 목탑이란다.
    오우치 가문은 일본의 고대부터 중세에 걸쳐 야마구치, 히로시마, 기타큐슈 등을 장악하고 있던 가문인데 백제 성명왕의 셋째 아들 임성 태자가 스오 국의 연안에 상륙하여 쇼토쿠 태자에 가문명을 받고 가문을 열었다는 말도 나온다.
    일본에 백제의 철기 제련 기술과 선진 문물을 전파하여 문화 발전에 기여한 가문이기도 하다. 14세기 막부의 규슈 평정에 참가했고, 메이토쿠의 난에서는 쇼군을 도와 난을 제압하는 데 공을 세웠다.
    또 조선 초에는 조선과의 교역을 통해 오우치 가문의 전성기를 만들어냈단다. 가문 내부의 분열 등으로 쇄약해지다가 모리 가문에 대패해 멸망했다.
    오우치 요시히로는 이런 오우치 가문의 당주 중 하나로 아시카가 쇼군으로부터 신임을 받고 있었고 고려와의 사신 왕래에서 막부의 대리자로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기도 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요시히로의 부와 군사력이 강해지자 막부로부터 경계를 받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동생 미쓰히로가 규슈에서 다른 가문에 패배하면서 사망하자 요시히로는 규슈로 대군을 이끌고 내려가 이 가문을 토벌했다.
    이때 슈고(군사나 경찰권뿐만 아니라 경제적 권리까지 획득해 특정 구역 안에서 일원적 지배를 강화한 다이묘) 세력의 확장을 두려워하던 쇼군(요시미쓰)가 요시히로에게 군을 거두라는 명령을 내렸다.
    하지만 요시히로는 명령을 거역했고 대군을 거느린 채 막부를 상대로 난을 일으켰다.
    그 뒤 규슈에서 세력을 잃고 불만을 품고 있던 세력과 남조세력까지 끌어 모아 1399년에 오에이의 난을 일으켰다.
    요시히로는 결국 막부 군대에 패배해 전사했다.
    이 과정에서 백제의 후손임을 내세워 조선에 토지를 내줄 것을 요구하기도 했는데 이는 난에서 패배할 경우 가족들을 피신시키기 위한 것으로 해석되기도 한다.
    조선은 요시히로의 청을 거절했다.
    조선이 오우치 가문과 전폭적 우호관계를 이어나갈 수도 있었는데 그러지 못했고 이는 후일 시모노세키 지역 항구 등에 영향력을 넓힐 기회를 차버린 것으로 해석하는 견해도 있다.
    그러니까 결론은... 중세 시대 쯤에 이 지역을 장악하고 있던 가문이 오우치 가문이고, 그 오우치 가문의 당주 하나가 동생 복수를 하려다가 정치적 문제로 오히려 중앙정부랑 싸우게 되고 전사했는데 그를 기리기 위해 가문에서 만든 탑이라는 거군...
    루리코지 사원에는 천장에 걸려있는 염주알이 있다. 하나씩 굴리면 108번뇌가 사라진다고 한다.
    기독교인이라 믿진 않지만 온 기념으로 몇 알 굴려봤다.(문화는 문화일 뿐)
    그리고 루리코지절에는 친류테이라는 지나치기 쉬운 2층집이 하나있다.
    삿초동맹의 회담장소로 알려진 곳이다.
    삿초동맹은 메이지유신 시대에 사쓰마번(가고시마현)과 조슈번(야마구치현)이 맺은 정치군사 동맹으로 메이지유신을 성공으로 이끌었다.
    지나치기 쉬운 곳이니 잘 챙겨보고 사카모토 료마 등의 인물들이 국가 대사를 논의했던 장면을 상상해보자.
    바로 옆에는 로잔도라는 건물이 있는데 에도 막부 말기 죠슈번의 번주였던 모리가문 당주가 가신들과 막부 토벌을 모의했던 곳이다.
    절 뒤편에는 죠슈번의 번주 일가의 묘역과 조선 집탈의 주역인 이노우에가오루 묘가 있다고 알고 왔는데 어두워진 데다 식사시간도 가까워오고 있어서 구경하진 않았다.
    루리코지오층탑 더 알아보기

    #유다온센

    작고 귀여운 기차역, 그 옆의 족욕탕
    유다온천역은 그냥 시골의 작은 기차역이고 유다온천물이 나오는 공중 족욕탕, 유다온천을 상징하는 흰여우동상 등이 있다.
    특별히 다른 할 일은 없고 족욕탕과 흰여우동상을 보러 들르는 곳이다.
    그냥 여사님이 일본 온천 좋아하시는데 가이드따라 다니시면 이런 덴 안와보니까... 싶어서 일정에 넣었다.
    유다온천역에 도착해 역 주차장에 차 세워 놓고 세븐일레븐에서 캔커피 2개를 샀다.
    여사님 모시고 족욕탕에 앉아 그 커피를 마셨다.
    커피 마시면서 유다온천 유래 같은 거 전해 올렸다.
    유다온천은 다음과 같은 흰여우의 전설을 가지고 있다.
    스님이 다리에 상처 있는 흰 여우가 발을 담궈 치료하는 모습을 보고 연못의 물을 떠보니 따뜻했다.
    그래서 연못을 깊이 파보니 물이 솟아났고 약사여래금상(질병을 치료해주고 번뇌를 없애주는 등 인간에 이익을 주는 여래)이 나타났다는 것이다.
    이에 불상에 참배한 뒤 온천에 몸을 담그면 불치병이 낫는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여사님이 생각보다 이번 여행을 재밌어 하셨다.
    여행사에서 소도시(벳부로 기억)를 갔을 때는 이런 데는 그냥 패스했다면서 쏠쏠한 재미가 있단다. 괜히 흡족했다.
    유다온천역은 그 외엔 볼 것이 없었다. 소도시이지 않은가.
    우리나라 시골마을을 여행하면서 가는 곳마다 볼거리가 그득하길 바란다면 말이 안되지.
    다만, 약간 늦은 저녁이다보니 퇴근한 현지인들이 역에서 나와 역 옆에 어마어마한 규모의 자전거 주차장에서 자전거를 빼서 집으로 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고등학생? 중학생? 어쨌든 교복을 입은 소년 소녀가 자전거를 끌고 시골길을 걸어가는 뒷모습이 무슨 일본영화의 한 장면 같았다.
    여사님 화장실 간 동안 갑작스레 본 것이라서 사진이 없어 아쉽다.
    유다온센 더 알아보기

    #하마즈시 야마구치유담점

    하마스시, 한국 천원 스시의 일본판
    일본에 왔으니 스시 한 끼는 해야지 싶어 유다온센역 하마스시(hamazushi, 하마즈시)에서 초밥으로 저녁식사를 했다.
    가게 입구에서 사람 수를 누르니 좌석이 배정되어 표가 나오고 이걸 갖고 들어가면 안내해준다.
    우린 처음이라 잘 몰라서 그냥 보이는 직원에 "Excuse me, any vacancy for 2 people?" 영어로 물었더니 못 알아 듣겠는지 난감해하면서도 우리를 데려가 표를 뽑아줬다.
    다시 말하지만 다 사람 사는 곳이다. 어케하든 알아보거나 알아듣고 일이 풀리게 되어 있다.
    일본인들은 영어를 정말 많이 안쓰나보다. 세계적 경제대국의 국민들이 영어실력이 딸려서 그런 건 아닐테지만 너무 난감해하니 괜히 미안함 같은 게 들 때도 많았다.
    어쨋든 자리에 앉아 먹고 싶은 걸 태블릿 PC를 눌러 주문했다. 늦은 시각에 갔더니 매진인 것들이 좀 있더라.
    그래도 먹을 것들은 다 먹었다. 연어, 새우, 도미, 참치, 군함말이 등등... 특히 다진참치 초밥, 히트였다(네기토로였나 히라가나는 읽을 줄 알지만 기억하긴 쉽지 않다).
    간장도 종류별로 있는데 어떤 것은 좀 비릿하기도 하고...제일 큰 통에 든 간장이 입맛에 맞았다.
    와사비는 통이 회전초밥 다이에 지나다니는데 여기서 집으면 됐다.
    근데 와사비 맛 실화인가... 막 맵지 않으면서 매콤달콤... 맛있다!
    여사님이 한국 회전초밥 생각하고 마구 집어 먹을까봐 주의사항도 알려드렸다.
    그릇 위에 초밥 접시를 올린 것들은 남들이 주문한 것이니 집지 말 것!
    미소 된장국도 주문해서 먹어야 한다는 점은 좀 아쉬웠다. (난 원래 스시집 가면 초밥 한조각 먹을 때마다 거의 반 공기 된장국을 먹기 때문에 마구마구 리필해서 먹는 게 좋다.)
    하지만 걱정 말라. 비싸지 않다.
    둘이서 과하다 싶을 정도로 푸짐하게 먹고 3500엔 냈다. 저렴한 데다 회도 작진 않다.
    사진이 없어 아쉬운데 다음부턴 여행기를 위해 먹는 사진이나 음식 사진도 좀 찍어 놔야겠다.
    하마즈시 야마구치유담점 더 알아보기

    #하기 그랜드 호텔 텐쿠

    하기그랜드호텔텐쿠, 호텔 온천 가격대비 퀄리티 쵝오!
    우리가 묵은 곳은 하기그랜드호텔텐쿠였다.
    혼자 갔으면 이런 좋은 호텔 안 잡는데 담엔 혼자 와도 여기 잡을 거 같다.
    일단 주차요금이 없다.
    그리고 무엇보다 온천 퀄리티가 좋다.
    하기시가 온천으로 유명한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여사님이 계시니까 온천 자주 시켜 드려야지 싶어서 숙박과 함께 해결하려고 잡은 호텔이었다.
    그런데 온천이 훌륭해도 너무 훌륭했다.
    (가격은 항상 대비된 평가들이다... 근처 나가토엔 1박에 백몇십만원 짜리 고급료칸도 있는데 그런 곳이랑 비교하면 안된다.)
    대욕장에 몸을 담그다가 발코니 같은 곳으로 문 열고 나가면 정자 같은 지붕으로 하늘만 막아놓은 히노끼탕이 있다.
    사진은 밑에 링크해 놓은 사이트 참고하자.
    http://japantraveleronline.kr/hotel-detail/7834007/
    밤 늦게라 그런지 사람이 없어서 이 히노끼탕 나 혼자 독점했고 문 닫기 직전까지 있었다.
    히노끼 탕에 앉아서 졸졸졸 대나무를 따라 온천물이 내려오는 소리를 듣고 있자니 진짜 세상 다 가진 것 같았다.
    전날까지만 해도 며칠 째 야근한 데다 회의에서 까인 탓에 스트레스 폭발이었는데 다 잊었다.
    샴푸랑 바디클렌저가 바유(마유)로 만든 거였는데 이거 좋은 거란다.(난 일본 온천은 첨이라...)
    여사님이 온천 로비에 있는 기념품 샵에서 이거 사려는 거 내가 말렸는데 결국 나중에 이거 사러 돌아다니느라 죽을 뻔 했다.
    마유샴푸 쇼핑은 여행 내내 피로도를 끌어올린 주범이다.
    살 꺼라면 그냥 여기서 사자.
    공항 면세점? 면세가게? 에도 이거 있긴 한데 용량이나 가격 면에서 그냥 온천서 사는 게 낫다는 게 결론이다.
    온천은 투숙객에 무료이며 밤 10시30분까지 입장하면 되고 밤 11시30분에 문을 닫는데 거의 끝나기 직전까지 있었다.
    호텔 바로 앞에는 편의점이 있는데 세븐일레븐이었던 걸로 기억한다.
    여사님은 아침에 먹을 낫또랑 생수들을 사셨고 나는 계란샌드위치, 맥주, 그리고 안주거리 약간을 사서 방에 들어가서 먹고 잤다.(다음날 먹었는데 이 낫또가 정말 맛있어서 낫또에 맛들려 버렸다.)
    하기 그랜드 호텔 텐쿠 더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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