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시빈 여행작가 쩡스패밀리님의 여행기 및 여행꿀팁입니다.
에너지 만땅인 아이들과 효율적으로 동남아 여행 즐기기.쩡스패밀리의 4박 5일 다낭/호이안 여행기.
힐링을 위해 최적화된 리조트에서 꿀맛같은 휴식을.
더워서 힘들 땐 시원하고 즐길꺼리 많은 바나힐로.
베트남 전통문화와 멋진 밤거리 풍경을 즐기고 싶을 땐 호이안.
가성비 갑인 음식들은 덤.
에너지 만땅인 아들들과 빵빵한 체력+정신력으로 무장하고 떠나본다.
동남아의 여름은 습도가 매우 높고 더워 한 낮에 거리를 돌아다니기에 매우 힘든 날씨이다.
그런 날씨에 에너지 넘치는 두 아이들과 함께 다녔다간, 금새 땀 범벅되고 더위먹기 쉽상이다.
그래서 우리는 컨디션 조절을 위해, 대부분 아침 일찍 혹은 오후 늦게 명소를 가고, 한 낮엔 리조트를 최대한 즐기는 편이다.
이렇게 상황에 맞게 일정을 조절 할 수 있다는 것이 자유여행의 큰 장점이기도 하다.
그리고 다낭은 이런 방식의 여행을 하기에 최적화 된 곳!
리조트를 고르는 기준은 아이들이 신나게 놀만한 수영장이 있으면 좋겠고, 4인 가족이다 보니 룸 사이즈도 좀 컸으면 좋고, 조식도 다양하고 맛있었으면 한다. 그러다보니 대형 리조트들 위주로 가게 되는데, 대신 위치는 그렇게 까다롭게 보지 않는다.
*총 비용*
- 항공권 : 1,780,000원(제주항공, 직항)
- 리조트 : 1,314,000원(빈펄럭셔리 다낭, 오션뷰 룸)
- 음식. : 578,250원
- 입장료 : 150,000원
- 쇼핑. : 50,000원
- 교통비 : 20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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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비용 : 대략 4,072,250원 가량(4인)
https://blog.naver.com/ranis777
((쩡스패밀리 블로그))
여행국가: 베트남
여행일: 5일
극성수기 인천공항
극성수기인 관계로 11시 40분 비행기임에도 불구하고 집에서 6시에 출발하였다.
공항 도착하니, 역시나 북적북적하다.
언제 면세점으로 들어 갈 수 있을지 막막했다.
평상시보다 체크인을 일찍 시작하지만, 출국심사 게이트로 들어가는 곳도 정체가 너무 심했다.
오, 그런데 공항관리하시는 분들이 돌아다니다가 노약자가 있는 경우, 빨리 들어 갈 수 있는 게이트로 보내주신다.
우린 어쩌다 운좋게 아이들 둘이 있다는 이유로 특별 게이트로 보내주셨다.
기분 좋은 출발!!
생각보다 빨리 출국 심사를 끝내고, 시간도 많고 아침도 먹을 겸, 마티나 라운지로 고고.
입장료 한장은 환전 할 때 서비스로 받았고, 성인 1명 39불, 아이들 15불씩, 2명이어서 30불을 지불하고 입장하였다.
라면도 하나씩 먹고, 웨스턴 스타일 조식, 샌드위치도 먹고, 아침부터 맥주도 한잔 마셨다.
정말 폭풍 흡입!!
맛있기도 했지만, 제주항공은 기내식이 유료이기 때문에 뭐 배를 채우고 가자 그런 마음도 있었다.
마티나 라운지(성수기라 북적북적)
제주항공 기내
제주항공 기내
제주항공은 모니터가 없기 때문에 이렇게 만화책으로 시간 보내며 간다. 수다도 떨고 책도 보다보면 4시간 30분이 금방 지나간다. 날개 옆이라서 시야가 조금 답답하지만, 덕분에 이런 예쁜 사진도 남겼다.
제주항공
10시 40분 다낭으로 출발! 곧 보자 다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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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현대적인 느낌의 하얏트와 베트남 현지 분위기 물씬 풍기는 빈펄 중에 고민을 하고 있던 중에, 하얏트가 예약 마감되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빈펄로 급 결정을 하였다.
사실 한편으로는 고민을 빨리 끝낼 수 있어서 시원하기도 하였다.
빈펄 리조트는 시설들이 오래 된 느낌은 있지만, 깨끗하고 정성스럽게 관리가 잘되고 있는 느낌이다.
웰컴 드링크마저, 밍밍한 맛은 대부분 그렇다 치고 상당히 장식에 신경을 쓴 느낌이었다.
첫날인데다, 한낮에 리조트에 도착했기 때문에, 짐을 정리하고 리조트를 둘러 본 후에 마담란으로 저녁 먹으러 가기로 했다.
룸의 가구가 조금 오래되어 보이는 것 빼고 수영장, 비치, 조경 모두 만족스러웠다.
베트남스러운 느낌이 있는 깨끗한 로비
깨끗하고 관리가 잘 된 욕실.
가구가 좀 오래되어 보이지만, 깨끗한 룸 컨디션. 우린 4인 가족이라서 엑스트라 베드가 들어 가 있다.
조경이 예쁜 산책로.
빈펄 앞 논누억 비치, 아침마다 해변 청소를 해서 깨끗하다.
룸에서 바라 본 시원하고 아름다운 풍경.
빈펄의 다른 부분들보다 수영장과 깨끗한 비치, 야자나무 무성한 조경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
첫 인상은 매우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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