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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박 22일 노르웨이 여행기 1편 : 노르웨이 3대 트래킹
    여행기 및 여행꿀팁 2020. 1. 11. 04:21
    위시빈 여행작가 Joy님의 여행기 및 여행꿀팁입니다.

    1년이 지나도 잊을 수 없는 피오르드+트래킹+NTR의 감동! 노르웨이


    첫번째 이야기. 노르웨이 여행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을 고른다면 바로 이 트래킹!
    노르웨이에는 3대 트래킹 코스가 있는데 각각이 서로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어서 꼭 가보기를 추천해요.
    저희는 3박 4일에 걸쳐 3대 트래킹을 모두 클리어 했답니다.
    난이도도 다르고 볼 수 있는 풍경도 다르니 3색 매력을 비교해보세요~

    3대 트래킹을 포함한 전체 여행 일정은 아래로~

    🇳🇴[2017년 8월 21박 22일 노르웨이+덴마크 여행 일정]
    https://www.wishbeen.co.kr/plan/df6bde9283b87a9d?ifId=d1969790b87a8abd
    🇳🇴노르웨이 렌트카 여행 A to Z
    https://www.wishbeen.co.kr/plan/06e21298b05848c8?ifId=d1969790b87a8abd
    🇧🇻노르웨이 렌트카 여행을 위한 유용한 어플 List
    https://www.wishbeen.co.kr/plan/1ef1658e8ad4eb86?ifId=d1969790b87a8abd
    🇳🇴[노르웨이 자동차 여행의 백미 : NTR 🚗 ]
    https://www.wishbeen.co.kr/plan/d81a9248274c188c?ifId=d1969790b87a8abd
    🇧🇻내가 사랑한 노르웨이의 도시 Best 5
    https://www.wishbeen.co.kr/plan/fc43679fc81bc86c?ifId=d1969790b87a8abd
    🇧🇻물가 비싼 노르웨이 알뜰하게 여행하기
    https://www.wishbeen.co.kr/plan/667df7d008806b8d?ifId=d1969790b87a8abd

    🇳🇴[21박 22일 노르웨이 여행기 : 준비물]
    https://www.wishbeen.co.kr/plan/f2a2c2ef8fd46812?ifId=d1969790b87a8abd
    🇳🇴[21박 22일 노르웨이 여행 2편 : 베르겐]
    https://www.wishbeen.co.kr/plan/542dca9d2217fae0?ifId=d1969790b87a8abd
    🇳🇴[21박 22일 노르웨이 여행기 3편 : 스테인달스 폭포를 지나 플롬까지]
    https://www.wishbeen.co.kr/plan/54cffdd0a15d4aa4?ifId=d1969790b87a8abd
    🇳🇴[21박 22일 노르웨이 여행기 4편 : NTR을 따라 달리다.]
    https://www.wishbeen.co.kr/plan/9dae293ca35d48c5?ifId=d1969790b87a8abd
    🇳🇴[21박 22일 노르웨이 여행기 5편 : 게이랑에르 피오르드!! ]
    https://www.wishbeen.co.kr/plan/f126ac68a3a21843?ifId=d1969790b87a8abd
    🇳🇴[21박 22일 노르웨이 여행기 6편 : 올레순 & 오슬로]
    https://www.wishbeen.co.kr/plan/9daf587f3418496c?ifId=d1969790b87a8abd

    ✏[알찬 여행을 위한 위시빈 활용 tip]
    https://www.wishbeen.co.kr/plan/a665917f96ab7950?ifId=d1969790b87a8abd

    여행국가: 노르웨이
    여행일: 4일


    #트래킹을 위한 꿀팁!

    날씨를 꼭 확인할 것!
    우리나라의 산도 마찬가지겠지만 트래킹을 하다보면 고도에 따라 날씨 변화가 심하고, 비가 오는 날의 트래킹은 걷는 것 뿐 아니라 시야가 좁아져 피로도가 훨씬 심해요. 비교적 정확한 날씨를 예보해주는 노르웨이 날씨 어플 'yr'에서 날씨를 꼭 확인하고 가세요.
    홈페이지에서도 날씨를 확인하실 수 있답니다. https://www.yr.no/
    미리 여행할 도시, 지역을 즐겨찾기 해 두시면 유용해요~
    비가 올 것을 대비해서
    1. 비가 오면 대체할 일정 계획을 세우기
    2. 가는 비 정도는 뚫고 가겠다!의 마음으로 우비를 준비하기 (대신 위에 올라갔을 때 뷰는 포기해야 하실 수 있다는 점)
    3. 과감히 하루 일정을 패스하고 숙소에서 휴식하기
    정도의 옵션을 고려해두면 좋겠죠?
    3일 연속 3대 트래킹 일정은 무리!
    물론, 우리 부부의 경우 3일 연속 트래킹을 소화해내긴 했습니다. 첫째날 쉐락볼튼, 둘째날 프레이케스톨렌, 셋째날은 트롤퉁가까지.
    3일 연속 트래킹을 할 수 있었던 이유는
    첫째, 저희의 경우 자동차 렌트 여행이었기 때문에 뚜벅이여행하시는 분들에 비해 훨씬 시간 활용이 유리했어요.
    둘째, 새벽 5-6시 정도에 기상해서 아침 일찍 트래킹을 다녀온 뒤에 오후 내내 쉬어서 다음날 트래킹을 위한 체력을 보충했습니다.
    셋째, 프레이케스톨렌과 트롤퉁가를 갈 때에는 최대한 트래킹 시작점과 가까운 곳에 숙소를 잡았기 때문에 이 점도 유리하게 작용했어요.
    넷째, 나름 아직 체력이 받쳐주는 30대라는 점, 그리고 매일 하루 1-2시간씩 운동을 해와서 남들보다는 체력이 좋은 편이라는 점도 있었겠죠.
    다섯째, 난이도를 고려하여 '중' 정도 난이도의 쉐락볼튼 후 비교적 '하' 난이도의 프레이케스톨렌을 넣었고, 마지막으로 가장 힘들다는 트롤퉁가를 배치했어요. 자동차 여행으로 남쪽에서 북쪽으로 올라가는 동선이었기 때문에 동선상으로도 효율적인 선택이었어요.
    반드시 여러 사람들의 후기와 자신의 체력을 감안해서 일정을 준비하시길 바래요.
    안전하고 즐거운 트래킹을 위한 준비물
    1. 등산화/ 트래킹화
    안그래도 짐이 많은데 등산화까지? 라고 생각하실 수 있어요. 하지만 가파른 경사에 사슬을 잡고 매달려 올라가고 4-5시간 이상의 트래킹을 안전하게 하기 위해서 등산화나 트래킹화는 필수. 프레이케스톨렌만 가신다면 바닥이 미끄럽지 않은 운동화정도도 무난하겠지만 (현지인들은 정말 운동화 신고 뒷산 가듯이 가더라구요) 그 외의 경우에는 꼭 등산화를 권하고 싶어요.
    2. 등산스틱
    여행하기 전 트래킹 시작 구간에 긴 나무막대기들이 많이 있어서 주워서 활용했다는 후기를 많이 봤어요. 그래서 저는 등산스틱을 준비해가지 않았지만..... 그 많다던 나무막대기들은 다 어디 있었을까요? 저는 단 한번도 발견하지 못하고 다른 등산객들의 스틱을 그저 부러워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ㅠㅠ 여러분들도 집에 있다면 챙겨가보세요.
    3. 등산장갑
    쉐락볼튼은 특히 커다란 바위? 절벽?에 사슬이나 밧줄을 많이 설치해두었어요. 이런 암벽 언덕을 3개쯤 넘으면 쉐락볼튼을 만날 수 있다고 보시면 돼요. 두 발로 걷는다기보다는 네 발로 기어가는 느낌??? 그런만큼 장갑 없이 맨손으로 가신다면 매우 불편하실 거에요.
    4. 우비
    일기예보에 날씨가 맑다고 했다고 하더라도 방심은 금물! 산의 날씨는 매우 변화무쌍하기 때문에 우비 정도는 챙겨주시는 것이 좋아요. 등산복에 어느정도 방수 기능이 있다고 하지만 비를 맞으며 몸이 젖은 채로 걷다보면 체력도 떨어지고 감기에 걸릴 수도 있어요. 제가 유난히 날씨 운이 없었는지 모르지만 3일 내내 트래킹 할 때 비가 안 온 날이 없었답니다.ㅠㅠ
    5. 경량패딩과 같은 방한용 의류
    6. 발목, 무릎 보호대 / 타벡스겔
    7. 카메라
    멋진 인증샷을 위한 카메라는 필수겠죠?
    그 외에 간단한 간식과 물 등을 가져가시면 좋을 거에요.

    #Haugen Hytteutleie & Camping

    오늘 숙소인 하우젠 히떼에 도착해서 체크인했다. 우리 방은 7번 방이다. 공용욕실과 화장실은 밖에 있지만 어제 에어비앤비 숙소보다 가까이 있는 것 같다.ㅋㅋ
    우리 부부의 첫번째 통나무집 숙소다.
    Haugen Hytteutleie & Camping 더 알아보기


    #쉐락볼튼 노르웨이

    We did it!!!!
    밤새 등산을 갈 준비를 하는 꿈을 꾸었다. 네시 반쯤? 오빠 모닝콜 소리에 잠이 깼다. 비가 오기 전에 쉐락볼튼 에 가기 위해 일어났다.
    부랴부랴 씻고 출발!!
    40분 정도 달려 쉐락볼튼 주차장에 도착했다.
    세상에 우리보다 빨리 온 사람도 있다. 주차기에서 주차비 200크로네를 결제하고 등산화를 갈아신었다.
    긴장되는 마음에 화장실을 가고 싶었는데 인포 센터 문이 잠겨 그냥 출발ㅜ
    첫번째 구간을 오르는데 숨은 턱까지 차오르고 경사는 어마어마해서 거의 네 발로 기어오르는 느낌이다. 내 체력이 이정도밖에 안됐었나 하는 자괴감과 벌써 이렇게 시작하면 앞으로 여섯시간 트래킹을 다 할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이 뒤섞였다.
    비가 오기 전에 빨리 다녀와야한다는 마음에 쉴 여유도 없이 산을 하나 올랐다. 마침 쉬고 계시던 벨기에 할아버지와 만났다. 저 멀리 해가 빛나고 있었다. 날씨가 좋을 거라는 걸 알았다면 좀 더 쉬었을텐데 그럴 수 없었다. 뒤이어 올라온 중국인 여자와 넷이 동행아닌 동행느낌으로 다시 출발.
    캡틴이 되어준 벨기에 할아버지랑 중국인은 잠시 후 우리보다 뒤쳐졌고 우리는 두번째 산을 넘었다. 비가 오기 시작했다.
    걸음을 서둘러 세번째 산에 올랐다. 이제부터는 평지다. 얼마정도를 갔을까 드.디.어!!!
    쉐락볼튼이 눈앞에 나타났다!!!!
    너무 신이 나서 소리를 꺅 질렀다.
    두시간여만에 쉐락볼튼에 도착한것이다.
    비는 그치고 사진찍기에 충분하게 앞이 잘 보인다.
    새삼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쉐락볼튼에서 인증샷을 신나게 찍고
    오빠는 차마 바위에 오르지 못하는 중국인의 손도 잡아주고 에너지를 보충했다.
    내려 오는 길에는 마음에 여유가 생겨 올라오며 보지 못한 광경을 즐기며 내려왔다. 잠시 트래킹 길에서 벗어나 앉아 쉬기도 했다. 비가 온다는 예보는 엉터리였는지 파란 하늘이 모습을 드러냈다.
    트래킹 하는동안 오가는 사람들과 모두 인사를 나눴다. 그러다가 한국인 부부를 만났다. '안녕하세요.'라는 인사가 그렇게 반가운 적이 있을까. 다른 여행에서는 한국인들을 만나도 경계 비슷한 걸 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오늘은 반가운 마음에 대화를 나눴다.
    좀더 내려가다가 왠지 아는 사람(?)으로 보이는 사람도 보고 엄청 큰 개도 몇 마리 보고, 나는 힘들게 올라간 곳을 막 달려가던 젊은이들도 만났다.
    마지막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내려왔다. 내려왔더니 벨기에할아버지 차, 정상에서 만난 여자들 차가 모두 나란히 서 있었다. 우린 또 반가운 마음에 인사를 나눴다.
    We did it!!!!
    쉐락볼튼에 다녀와 뿌듯한 마음을 한가득 안고 아름다운 뷰를 감상하며 숙소로 출발~ 도중에 길이 막혀 조금 더 돌아왔지만 노르웨이의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했다.
    이번 숙소는 #프레이케스톨렌 바로 앞의 숙소. 오직 내일 트래킹만을 위한 숙소다.
    쉐락볼튼 노르웨이 더 알아보기

    #Preikestellon Fjellstue

    프레이케스톨렌 트래킹을 위한 최적의 위치에 있는 호스텔입니다.
    예약하는 방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제가 머무른 방을 기준으로 설명하면
    [Smaller 2-bedroom]
    사진 출처 : 숙소 홈페이지 캡처
    - 예약 방법 : 홈페이지, 부킹 닷컴 예약 가능
    - 공용욕실. 조식, 리넨 포함
    - 체크인 15:00~18:00, 체크아웃 10:30
    - 6시 이후 체크인은 미리 이메일이나 전화하기 (+47 5174 2074)
    - 렌트카여행의 경우 도착해서 체크인 한 후 리셉션에서 주차권 수령
    - 내,외부에서 개별 반입 음주 금지
    - 공용 주방 공간에서 간단한 식사 조리 가능
    공용욕실이 은근 불편하게 느껴져 평소 우리 성향이라면 선택에서 제외했겠지만 프레이케스톨렌 트래킹을 위한 최적의 숙소라고 생각해서 초이스!!
    숙소에 체크인하고 씻고 전투식량으로 저녁을 준비!
    아름다운 뷰를 보며 한숟갈 그리고 비가 와서 안에서 나머진 먹어야 했다.
    먹는 도중 MR.LEE 라면을 들고 온, 20인치 캐리어만 딸랑 하나씩 가져왔다는 한국인 커플과 대화도 나누고 커피도 한 잔 마시고
    지금은 신서유기를 보며 자몽맥주 한 잔♡
    Preikestellon Fjellstue 더 알아보기



    #전체 여행기 보기(여행지도, 비용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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