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시빈 여행작가 Eden님의 여행기 및 여행꿀팁입니다.
자연을 그대로 즐길 수 있는 여행 카오야이 국립공원
카오야이는 태국 최초의 국립공원으로 방콕에서 약 2시간 정도 떨어진 곳에 있다.
자연 보호 구역으로 야생을 그대로 볼 수 있는 정글 투어가 인기 만점
차량이 없으면 개인으로 가기는 힘든 곳이라 카오야이에 가까운 마을인 빡청으로 간 다음
거기서 1박 2일 현지 투어를 통해 둘러 봤다.
여행국가: THAILAND
여행일: 3일
북부와 동북부(이싼) 방향 버스터미널
모칫 버스터미널은 방콕에서 북부와 동북부(이싼) 지역으로 가는 모든 버스가 출발하는 터미널이다.
그래서 모칫버스터미널을 다른 말로 북부터미널이라고도 부른다.
오늘 가고자 하는 '빡청'이란 곳은 카오야이 국립공원의 입구 마을로
나컨랏차시마(코랏)로 가는 버스는 모두 여기 빡청을 경유하기 때문에 버스는 자주 있어서 따로 예약할 필요는 없다.
만약 롯뚜(미니버스)를 탈 생각이면 모칫터미널 건너편에 미니버스 터미널이 2018년에 새로 생겼다.
기존에 아눗싸와리(전승기념탑)에 있던 미니버스 터미널은 방콕의 교통체증으로 인해 없어지고
여기 모칫 터미널 맞은편으로 이사왔으니 주의.
북부버스터미널-모칫마이 버스 더 알아보기태국의 시외버스는 안내양이 있고 방콕을 벗어나 지방으로 가면
꼭 지정된 정류소 외에도 내려달라고 부탁하면 정차해 준다.
카오야이 국립공원 투어를 미리 예약하고 간 바비 정글 투어는 빡청 입구에 있으므로
굳이 이곳 빡청터미널까지 오지 말고 미리 입구에서 내려달라고 부탁 가능하다.
빡청 버스터미널 더 알아보기카오야이 국립공원 정글 투어가 가능한 게스트 하우스
카오야이 국립공원은 개인 차량으로 방문하는지
방콕의 여행사에서 투어를 취급하는 곳이 거의 없었다.
그래서 검색으로 찾다가 발견한 곳이 여기 '바비 정글 투어'
주인이 서양인이라서 그런지 서양인 배낭 여행객들이 좋아하는 트레킹 위주로 짜여져 있는데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코스로 꽤 마음에 들었다.
투어는 반나절/ 1일/ 반나절+1일/ 2박 3일 이렇게 있는데
각각 요금은 500밧/ 1300밧/ 1500밧/ 3500밧이었다.
나는 '반나절+1일' 코스로 미리 예약을 하고 왔다.
반나절 투어는 오후에 시작되기 때문에 여기 숙소에 체크인하고 바로 투어에 조인할 수 있어서
시간 안배에 좋았다.
숙소는 더블룸 1박에 600밧.
Bobby's Apartment and Jungle Tours
내가 묵은 방
화장실 세면대
더 알아보기카오야이 국립공원 반나절 투어
서양인이 운영하는 투어라서 그런지 동양인은 같이 간 친구와 나 둘 뿐이다. ㅎ
그래도 배낭 여행하기에는 서양 친구들이 붙임성이 좋아서 더 재미있었다.
반나절 코스는 어디 멀리 가지 않고 바로 이렇게 계곡에 들러 물놀이로 시작
투어로 와서 이곳의 정확한 위치와 이름은 모르겠다.
물놀이가 끝나고 다시 픽업트럭을 타고 동굴 사원으로 이동.
동굴사원으로 입장
태국은 이렇게 동굴 안에 불상을 모셔 놓은 곳이 많았다.
입구는 좁아 보여도 내부로 들어가니 상당히 넓은 공간이 나타난다.
박쥐 발견
이 동굴 사원이 유명한 것은 바로 박쥐 때문이었는데
특정 시간이 되니 박쥐떼가 한꺼번에 무리를 지어 하늘을 나는 장관을 연출했다.
하늘을 나는 박쥐떼
저 검은 점들이 모두 박쥐이다.
특정 시간만 되면 저렇게 이동하는지 가이드는 딱 맞추어 우리를 안내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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