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시빈 여행작가 쭈부네님의 여행기 및 여행꿀팁입니다.
렌트카 없이 뚜벅이가 다녀온 제주 여행 꿀팁
개인적인 의견이 듬뿍 들어간 추천과 비추 장소를 정리해보았습니다.
추천 장소는 정말 좋았던 곳으로 다시 또 가고 싶은 곳이고 비추 장소는 국내 다른 지역과 비교했을 때
만족도가 떨어지거나 실제 먹어보았을 때 왜 추천하는지 모르겠는(냉정하게 생각해서) 곳들입니다.
솔직한 후기를 기록하니 참고정도만 하셔서 일정이 빠듯하신 분들은
과감하게 비추 장소는 과감해도 패스하셔도 좋을 거 같아요 ^^
여행국가: 한국
여행일: 1일
제주의 바다는 추천 별다섯개
우선 협재해수욕장이랑 광치기해변 두곳을 갔었는데요.
수영을 할 것이 아니라면 광치기해변이 성산일출봉도 보이고 풍경이 너무 좋았습니다.
물이 정말 깨끗해서 동해나 서해와는 다른 제주 바다만의 투명하면서도 쪽빛의 바닷물이 정말 아름답더라구요.
해안도로를 따라서 드라이브를 하는 것도 멋있겠지만
저는 뚜벅이여행자로서 버스를 타고 이곳에 왔거든요. 정류장에서 멀지 않고 접근성도 좋아서 추천하는 장소예요.
바닷물이 맑아서 수면에 그대로 모습이 비칩니다.
웨딩촬영이나 스냅사진을 찍으러도 많이 찾는 곳이라고 해요.
풍경도 그야말로 그림이었습니다.
광치기해변, 성산포 JC공원, 더 알아보기바다를 보았다면 숲을 보러 뚜벅이 여행자가 오르기 쉬운 백약이오름
이곳 역시 버스를 타고 도착하였습니다.
여러 오름들 중에서도 나무로 만든 계단이라던가 사진찍기 좋은 뷰이기도 하고
정상까지 오르는데 20분도 채 안 걸리는 코스라서 저같은 저질 체력이신 분들 오르면 좋을 거 같아요.
제가 5월 여행을 왔는데 새별오름은 들불축제가 있었기 때문에 오름이 홀라당 타서 민둥산이더라구요. ㅋㅋ
멀리 보이는 풍력발전소의 거대한 날개(?)와 삼나무 숲들이 보이고 높이 자란 건초를 위한 풀들도
어우러져서 초록초록한 제주의 싱그러움을 한껏 느끼고 왔습니다.
스커드를 입고도 오르는데 큰 문제가 없는 경사였어요.(너무 짧으면 안 되겠지만)
아이를 업고서 오르는 남자분도 있었고요. 드레스를 입은 웨딩촬영을 온 신부도 올라가시더라구요 ㅋㅋ
물론 힐을 신으면 올라가기 힘들 거예요. 도시락 싸서 딱 올라가서 점심 먹으면 너무나도 꿀맛일 거 같은 경치입니다.
제주 오시면 바다만 찾지 마시고 한라산은 부담스럽다 하시면은 꼭 오름에 올라가 보시길 추천합니다.
화산이 분출하여 만들어진 오름에 각종의 나무와 들꽃들이 자라난 풍경이 신기하기도 하고
정상에서 내려다보면 가운데가 움푹 파여서 과거에는 이곳으로 용암이 흘러나왔구나 싶어서 국내에서는 제주에서나 볼 수 있는 풍경이라서 좋더라구요.
백약이오름 더 알아보기보성녹차밭이 더 좋음 인사동 오설록 가봤다면 비추
추천 장소 두곳에 이어서 비추 장소들이 이어질 예정입니다.
우선은 제가 이미 국내 다른 여행지를 가봤던 터라 비교가 될 수밖에 없었고요.
국내 여행을 많이 다니지 않았고 제주가 처음이시라면은 방문하시는 것에 대해 말릴 생각은 없습니다. ㅋㅋ 어디까지나 저의 개인적인 의견이기 때문에 참고 정도 하시면 좋을 거 같아요.
아래 링크는 봄에 보성의 녹차밭에 다녀온 후기입니다.
https://www.wishbeen.co.kr/plan/f81c87f71a72f8e3?ifId=d28f9622d5732bcf녹차밭의 규모가 어마어마하고 거의 산을 통채로 뒤덮은 연녹의 녹차잎 물결이 너무 아름답고 힐링이 되는 곳이었거든요.
그런 보성의 차밭을 다녀왔던 터라 제주에 있는 오설록 녹차밭은 규모면이나 여러가지로 아쉽더라구요.
물론 보성에 가보지도 앞으로 갈일도 없다 하시는 분은 오설록의 녹차밭의 녹차밭에서의 사진이 추억이 될 수도 있을 거 같습니다.
그리고 인사동에 갈 때마다 오설록은 늘 들리는 곳이어서 제주 오설록에서 판매하는 녹차아이스크림이나 다양한 메뉴들이 이미 익숙했고 판매하고 있는 티 세트 종류들도 넘나 익숙한 것 ㅋㅋ 서울서 살 수 있는데 굳이 제주에서..??
제가 제주 한정판을 못찾은 걸 수도 있는데 제 기억에 제주에서만 파는 한정판은 없었던 거 같아요.
그리고 이곳 오설록에는 특히 단체 관광팀이 많아 와서 쉬어가는 코스더라구요. 중국인 관광객들이 붐벼서 아이스크림 하나 사먹을라고 해서 줄을 서야 했어요.
다도 체험 같은 것은 여느 오설록 매장에서 할 수 없는 것이라서 메리트가 있을 수 있는데 그게 아니라면
굳이 제주도까지 가서 이곳에 오지 않아도 될 거 같아요.
더 아름답고 멋진 장소가 많으니까요. 그리고 아이스크림 넘나 비싼 것 !! 솔직히 나뚜*나 베스킨라빈*에서 녹차 아이스크림을 사 먹고 말겠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오설록 티 뮤지엄 더 알아보기 구글플레이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서
'위시빈'을 검색하세요.
세상의 모든 여행 - 위시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