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시빈 여행작가 종강중님의 여행기 및 여행꿀팁입니다.
겨울엔 따뜻한 남쪽 부산으로!!🚄🚄
추운 겨울엔 그래도 따뜻한 남쪽으로!
빠르게 훑은 1박 2일 부산여행
해운대부터 영도까지 부산에서의 꽉 채운 이틀
여행국가: 한국
여행일: 2일
부산역 도착🚄
확실히 서울에 비해 따뜻했던 부산.
서울에서 부산까지는 약 3시간 반정도가 소요됩니다.
부산역에서는 관광지로 갈 수 있는 대부분의 교통편이 다 있어요! 부산역을 기준으로 일정을 계획하시면 훨씬 수월하실 거예요.
부산역 더 알아보기이제 동백이 스물스물 피어나던 동백섬💐
부산역에서 버스를 타고 바로 해운대로 향했습니다.
해운대 해수욕장 바로 옆에는 동백꽃이 아름답게 피어나는 동백섬이 붙어 있습니다.
동백섬에서는 날이 좋으면 대마도까지 볼 수 있고, APEC 정상회담이 열린 회담장도 있으며, 황옥공주를 비롯한 부산의 전설까지 만나볼 수 있답니다! 동백꽃 뿐만 아니라 부산의 과거와 현재를 모두 만나볼 수 있는 곳이니 부산 여행의 시작을 이곳에서 보내는 것이 의미있게 느껴질 거예요:)
12월 초에 갔기 때문에 동백이 흐드러지게 피어난 것은 아니었지만 햇빛이 강한 곳마다 붉은 동백이 조금씩 꽃망울을 틔우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동백섬을 한 바퀴 도는데 약 2km~3km! 이렇게 멋진 산책로가 있는 부산 주민분들, 부럽습니다.
동백섬 더 알아보기조용한 멋의 미포철길🚞
동백섬에서 내려와 해운대 해수욕장을 거쳐 미포철길로 향했습니다. 조용하고 포근한 매력이 있는 곳이었어요. 해운대해수욕장이 내려다 보이는 폐철길을 따라 걷다보면 함께 걷는 사람과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답니다.
해운대는 넓고 푸른 바다와 고층 빌딩이 함께 이뤄내는 신기한 풍경이 인상적인데요. 미포철길에서는 이 모든 것을 함께 즐길 수 있답니다.
단, 철길의 돌 때문에 발이 불편할 수 있으니 꼭 편한 신발을 신고 가시길 바랄게요.
미포철길 부산 더 알아보기석양이 지는 해운대🏖
미포철길에서 다시 내려다 본 석양이 지는 해운대입니다. 분홍빛 하늘과 시시각각 변하는 바다가 너무나도 아름다웠어요. 저 멀리 동백섬도 보이시죠?
해운대 해수욕장 더 알아보기해운대가 내려다보이는 아름다운 길
해운대에서 더 위로 올라가다보면 달맞이 길을 만날 수 있습니다. 달이 먼저 떠오르는 아름다운 산책로인데, 생각보다 경사지고 꽤나 멀어서 힘들더라고요.
하지만 달맞이 길에서 맞이하는 일몰은 힘든 것을 모두 잊게 하는 절경이었습니다.
달맞이 길에는 아기자기한 옷가게와 커피숍이 함께 위치하고 있습니다. 어디를 들어가든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지니 마음에 드는 곳, 아무데나 가셔도 될 것 같습니다.
제가 선택한 곳은 투썸플레이스 달맞이길 2호점.
높은 건물이라 바다가 잘 보이고 조용해서 좋았습니다.
커피와 케이크 한 조각으로 행복한 저녁시간.
달맞이길, 문탠로드 더 알아보기광안리가 한 눈에 보이는 전망
해운대에서 광안리로 이동!
광안대교가 한 눈에 보이는 찜질방/호텔 아쿠아펠리스로 향했습니다. 해양온천에서 따뜻하게 목욕하고 광안리가 보이는 곳에 누우니 추위에 얼어붙은 몸이 노곤노곤, 하루를 정리하며 잠들 수 있었습니다.
호텔아쿠아펠리스 더 알아보기 구글플레이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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