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시빈 여행작가 쭈부네님의 여행기 및 여행꿀팁입니다.
5박6일 제주여행 중 인생사진 찍은 장소들만 추천
제주에 가니 셀프웨딩촬영을 하는 분들이 곳곳에서 보이더라구요.
이번 여행은 렌트카를 이용하지 않아서 대중교통으로 갈 수 있는 곳들 위주이니 (하이앤드제주 제외)
뚜벅이들도 얼마든지 멋진 배경으로 인생사진 가능합니다.
여행국가: SOUTH KOREA
여행일: 1일
초록색 목초지 두개의 오름 그리고 나홀로나무
건물이 하나도 없고 일부러 풀을 기르는 건가 싶은 곳이었는데요.
서귀포시에서 한번 환승해서 버스를 타고 왔어요.
버스에서 내려서 조금 걸어 들어가야했는데 렌트카로 오신다면은 더 가까울 거 같습니다.
사진을 찍을 때는 푸르른 풀들을 배경삼아 하늘과 오름이 보이도록 찍으면 누가 찍어도,
누가 서있으도 멋있는 인생사진이 완성되는 곳입니다.
방향에 따라서 나무의 형태가 달라지는데
정면에서 찍은 모습이 제일 이쁘더라구요. 위의 사진은 약간 측면인 모습이에요. 정면에서 찍으면 새별오름을 비롯 2개의 오름이 사진에 담기게 됩니다. 이른 시간에 가시면은 대기할 필요도 없이 마음껏 이 포토존을 독차지 할 수 있어요.
딱 요자리가 정면 흙이 보이는 것이 조금 아쉽다 싶을 수도 있는데 이 방향이 나무가 가장 예쁘게 나오더라구요.
뒤로 보이는 오른편이 새별오름인데 들불축제를 해서 오름이 약간 민둥산 느낌이네요.
왕따나무 더 알아보기완만한 높이의 백약이오름도 셀프웨딩촬영 명소
실제로 스냅촬영을 하는 커플도 보았고 셀프 촬영을 하는 커플도 있었어요.
요 계단앞에서 찍은 사진들 특히 새벽녘에 사람 없을 때 찍으면 완전 분위기 장난 아니게 나오더라구요.
저는 해가 쨍~할 때 갔어서 신비한 느낌은 없지만 ㅋㅋ 포토존 오르는 계단 앞에서 우선 한방
중간지점에서 한장 마지막으로 정상까지 올라가서도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바람이 조금 불어서 날리는 드레스가 멋있게 담길 거 같기도 했는데요.
드레스를 입은 예비신부가 운동화를 신고 씩씩하게 꼭대기까지 올라가는 모습이 참 인상적이었네요.
멀리 바다와 풍향발전기가 돌아가는 모습도 멋있지 않나요?
등산을 힘들어하는 경우더라도 백약이 오름정도는 어려운 코스가 아닌 거 같아요.
백약이오름 더 알아보기울울창창한 삼나무 숲을 배경으로 감성사진 한장
버스를 타고 거슨새미오름 입구에 내리면은 위의 제주 인생사진 포토 스팟을 만날 수가 있습니다.
이곳도 렌트카를 주차하고 촬영 중인 커플들이 많았어요. 특히 위의 사진 구도 많이 보셨을 거 같은데요.
짙은 초록의 삼나무숲과 연녹의 풀밭 그리고 하늘이 어우러져서 곰손도 인생사진을 GET!할 수 있는 곳입니다.
좌측은 나무가 조금 듬성듬성해서
정면이 좋은데 도착한 시간에는 역광이라서 그게 좀 아쉽더라구요.
시간을 잘 정해서 가시면 더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을 거 같아요.
숲도 좋지만 아래 버려진 폐가 비슷한 건물이 있는데요.
벽에 핀 덩굴과 이끄기 나름 멋스러운 분위기를 만들어 줘요. 저는 포즈 연구가 부족해서 건물을 배경으로는 아쉬운 사진만 남겼지만 다른 분들은 더 멋있는 사진을 건지시길 바라요 ㅎㅎ
백약이 오름으로 가는 버스 노선 양쪽으로 꽃밭이라든가 포토존이 많았는데 렌트카를 이용하시면 원하는 장소에 주차를 하고 찍을 수 있어서 더 편할 거 같습니다. 저는 버스를 기다리고 또 정해진 정류장에서만 내려야 해서 그 점도 조금 아쉬웠거든요.
거슨새미 더 알아보기성산일출봉까지 가지 않아도 광치기해변에서 찰칵
성산일출봉을 배경으로 멋진 사진을 담을 수 있는 광치기 해변도 사진 촬영하기 좋은 곳이에요.
이곳은 성산일출봉에서 섭지코지로 가는 길목 위에 있는 올레코스에 속해 있는 곳이에요. 과거 용암이 바닷물에 닿아서 굳어지면서 만들어진 곳이라서 썰물이 되면은 어디서도 볼 수 없는 특별한 풍경을 담을 수 있는 곳입니다.
제가 있는 곳보다 더 오른쪽으로 가면은 성상일출봉을 중앙에 놓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데
이미 그 쪽 부근에는 사람들이 많아서 살짝 측면으로 빠져 나왔습니다.
푸르른바다의 수평선과 맞닿은 하늘. 하늘빛과 바다빛 그 사이에 초록빛의 성산일출봉이라면 제주에서 더할나위 없이 좋은 베스트 포토존이 아닌가 싶습니다. 일출이나 일몰의 시기에 오면은 태양빛에 물드는 아름다운 풍경을 또 담을 수 있겠지요.
해변쪽에서 말타기를 짧게 해볼 수도 있었는데요. 몽골여행 갔을 때 말을 타보니까 별로 제 취향이 아니더라구요.
엉덩이만 아프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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