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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들과 함께 하와이 오아후 자유여행
    여행기 및 여행꿀팁 2020. 1. 16. 04:10
    위시빈 여행작가 cacacat님의 여행기 및 여행꿀팁입니다.

    Hawaii Oahu 6박8일 가족여행


    초등 학생 둘을 데리고 떠난 하와이 가족 여행입니다. 오아후 섬 와이키키-노스쇼어에서 일주일을 보내고 왔습니다.

    여행국가: 미국
    여행일: 9일


    #인천국제공항

    인천 공항에 도착
    * 준비
    - 3시간 전에 도착
    - 8852 버스 탑승
    - 하와이안 항공은 1청사에서 수속
    - 어린이 자동출입국심사 신청 (가족관계증명서 필요함)
    - 와이파이 도시락 찾기
    * 공항 버스
    인천공항 행 8852버스는 시간표와 전혀 맞지 않았다. 시간표 상으로는 5:00과 5:20 도착 예정이었으나 4:50에 한 대가 지나갔고 우리 가족은 5:15에 탑승했다.
    * 자동 출입국 심사 신청 및 저녁 식사
    포켓 와이파이 수령 후 아이들을 위한 자동출입국심사를 신청했다. 검지 지문과 사진을 등록하고 테스트도 마쳤는데, 무슨 이유에선지 실제 출입국시에는 작은 아이만 매번 지문 인식에 실패하여 일반 심사를 거쳐야 했다.
    심사장에 들어가기 전 공항 1층 편의점에서 컵밥과 샌드위치로 간단한 저녁식사를 했다. 컵라면에 도시락을 생각했지만, 공항 내 편의점에서 컵라면은 금지이고, 도시락은 일찌감치 다 팔려서 없었다.
    * 하와이안 항공 엑스트라 컴포트
    엑스트라 컴포트 좌석을 예약했더니 일반 승객 탑승 줄을 이용하지 않고 비즈니스 승객용 통로로 빨리 들어갈 수 있었다. 좌석은 비즈니스석 칸막이 바로 뒤(11열)여서 폭이 넓었다. 2-4-2 배열인데 오른편 창가쪽 좌석은 시트를 뒤로 충분히 눕힐 수 없어서 가는 동안 불편했다. 또한 바로 뒤에 화장실이 있는데 문 여닫는 소리가 요란해서 숙면에 방해가 되었다.
    좌석 폭이 넓고 식사를 일찍 받을 수 있는 점은 좋았다. 안대, 이어폰, 칫솔, 귀마개, 볼펜 기초 화장품이 들어 있는 파우치가 별도로 제공되는 것도 상당히 쓸만했다. 승무원이 추천해서 구아바 주스를 마셔봤는데 이후 하와이 여행 내내 구아바 주스를 사서 입에 달고 다녔다. 이상하게도 하와이안 맥주나 하와이안 커피는 우리 가족 입에는 잘 맞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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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놀룰루 국제공항

    호놀룰루 공항 - 만만하지 않은 미국의 입국 심사
    개인 입국자는 자동 심사 키오스크를 이용할 수 있지만, 어린이가 있는 가족 단위 여행객은 일반 심사대로 안내 되었다. 자동 심사로 대부분 빠져서 대기 줄은 많지 않았다.
    * 입국 심사
    심사관을 열받게 만든건 우리 가족의 세관 신고서였다. 과일, 고기 등 민감한 음식이 없으니 괜찮을 거라 생각하고 세관 신고서에 소지한 항목 모두 No를 체크했는데, 심사대에서 햇반과 고추장을 소지했다는 대답을 듣고 심사관이 화를 내기 시작했다. Food 소지 항목에 Yes로 표시하지 않았고, 소지한 음식의 금액을 안 적었다는 것이 이유였다.
    주눅이 들어 기내에서 남겨온 모닝빵까지 털어 놓자 분위기는 더욱 험악해졌다. 이 때부터 과거 미국 방문의 목적이 무엇이었는지, 미국에서 학교를 다닌 적이 있는지 꼬치꼬치 확인을 했다. 얼떨결에 말려든 느낌에 기분이 썩 좋지는 않았지만 다 나의 불찰이었고, 만약 심사가 거부되면 앞으로의 입국도 힘들다는 얘기를 읽은 기억이 나서 최대한 협조적으로 대답하고 사과했다.
    긴 심사가 끝나고 입국에 성공했지만, 심사관은 세관 신고서에 뭔가 표시를 남겼고, 이후 출국장 게이트로 나갈 때 이 기록 때문에 바로 통과되지 않고 게이트 직원에게 한 번 더 확인을 받았다. 게이트에서는 우리가 소지한 음식이 순대 또는 김치인지 물어보고 패스시켜 주었다. 고압적인 심사관에게 긴 시간 시달리고 나니, 설레임 보다는 지치고 서러운 기분으로 여행을 시작하게 되었다.
    호놀룰루 국제공항 더 알아보기

    #달러렌터카 렌트 장소

    달러 렌터카 수령하기
    * 예약 내용
    - 네비게이션
    - FPO (기름 1통, 보험)
    - 동반 운전자 추가
    - 부스터 현장 결제
    * 주의 사항
    - 제한 속도 준수
    - 차선 바꿀 때 반드시 깜빡이
    - STOP 사인 전 3초 대기
    - 운전 중 휴대폰 사용 금지, 스마트폰 자체를 만지면 안됨
    - 벌금 최소 300불
    * 셔틀 탑승
    우리가 예약한 Dollar 렌터카는 Hertz, AVIS, Budget 등 주요 렌터카와 셔틀 정류소가 달랐다. Dollar Thrifty 셔틀은 횡단 보도를 반절 건너 중간 지점에서 탑승하며, 수시로 지나다니는 셔틀을 발견하고 열심히 손을 흔들면 기사가 승객이 있는 곳에 차를 댄다.
    * 렌터카 영업소
    호놀룰루 공항 달러 렌터카 영업소에는 마침 한국인 직원이 있었다. 예약 내용을 확인하면서 부스터 추가 요청을 했더니, 8세 이상은 부스터가 필요 없다고 하여 받지 않았다.
    차량은 건물 뒤편 주차장에 있었고, FPO 옵션은 보험이 포함되어 있어 차량 기스 확인할 필요 없이 탈 수 있으니 편했다. 하지만 렌터카 회사에서 받은 네비는 부팅이 오래걸리고, 검색도 쉽지 않고, 무엇보다 위치를 정확하게 안내하지 못해서 여행 내내 애를 먹었다. 구글맵이 진리라는 사실을 몸소 확인하는 시간이었다.
    달러 렌터카는 반납 시 공항 주차장이 아니라 영업소로 직접 가져와야 한다. 처음엔 렌터카를 허츠로 예약했다가 가격 차이가 커서 취소하고 달러로 선택했는데, 나중에 반납 과정에서 영업소를 찾아 뱅뱅 돌며 헤맨 것을 생각하면 가격이 조금 비싸도 몸이 편한게 낫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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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디스버거

    오아후 3대 버거, 테디스 비거 버거(Teddy's Bigger Burgers)
    하와이에 도착해서 가장 미국적이라고 생각되는 햄버거를 첫번째 식사 메뉴로 정했다. 주차하고 들어간 시간이 2시 정도였는데 매장은 한산하다. 우리는 4명이지만 버거 양이 많을테니 치즈버거 콤보, 바카도 버거 콤보를 비거 사이즈로 하나씩 주문했다.
    주문부터가 도전이다. 버거의 종류도 많은데다 패티의 굽기, 버거 사이즈, 커팅 여부, 사이드 메뉴 종류를 일일이 골라야 해서 꽤 긴 시간 주문을 했다. 패티는 기본 익힘이 미디엄인데 먹기에 나쁘지 않았다.
    음료는 디스펜서를 이용해서 무한 리필이 가능하다. 사용법이 신기하고 음료의 종류가 너무 다양해서 여러 번 가서 이것 저것 담아와봤다. 먹는 동안에는 버거의 내용물과 소스가 많아서 손에 엄청 묻었다. 다른 테이블을 슬쩍 보니 사람들이 뭐 하나 흘리지도 않고 너무 잘 먹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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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마트

    없는 물건이 없다는 월마트에서 장보기
    * 구입 목록
    - 썬크림, 바디로션, 수딩젤, 어린이 썬글라스, 물안경, 구명조끼, 돗자리, 파라솔, 스노클링장비, 의류, 비치백
    * 월마트 물놀이 용품 쇼핑
    월마트는 테디스 버거와 가까운 곳에 있다. 백팩이나 큰 가방은 입구에 마련된 락커에 넣고 입장을 해야 한다. 락커는 무료이지만 개수가 많지 않다.
    스노클링 마스크, 파라솔, 돗자리, 셔츠, 썬크림, 수딩젤, 바디로션, 비치백, 썬글라스를 카트에 담았다. 썬크림과 알로에 수딩젤은 매장에 가장 많이 진열되어 있는 바나나보트 제품으로 샀는데, 사용해 보니 썬크림은 자극적이어서 피부가 붉게 부어 올랐고, 수딩젤은 진정 효과가 전혀 없었다.
    계산대의 직원이 아이템 하나하나 바코드를 찍을 때마다 잘샀다 멋지다 어울린다 코멘트를 해서 조금 당황스러웠다. (이래서 계산이 오래 걸리는구나;) 이 곳 사람들은 처음 보는 사람에게도 자연스럽게 말을 걸고, 물어보고, 참견하고, 코멘트한다. 이후 다른 마트나 기념품 샵에서도 특히 나이가 좀 있는 분들은 거침 없이 농담도 하고 말을 걸어 오는 일이 많았다.
    월마트 더 알아보기








    #전체 여행기 보기(여행지도, 비용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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