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시빈 여행작가 cacacat님의 여행기 및 여행꿀팁입니다.
공주 모바일 스탬프 투어 1박2일 가족여행
"백제의 문화재와 명소를 구경하고 모바일 스탬프투어 즐기기!"
- SRT를 타고 떠나는 여행을 계획했으나, 공주 중심 지역이 기차역과 멀어서 차를 가지고 출발했습니다. 경기도 용인에서 첫 관광스팟인 석장리 유적지까지는 자동차로 1시간 40분 소요됩니다.
여행국가: 한국
여행일: 2일
참고사항
1. 통합관람권 = 송산리 고분군(무령왕릉)+공산성+석장리박물관
개인 - 어른 2,800원 / 청소년, 군인 1,800원 / 어린이 1,300원
2. 하루 6회 매시(10시, 11시, 13시, 14시, 15, 16시) 해설 시작
3. 2018년 2월까지는 온누리 공주 시민 홈페이지에서 시민으로 가입한 사람에 한해 유적지 입장료 무료
공주 석장리 유적지
박물관은 전문가의 해설을 듣는 것과 해설 없이 돌아 보는 것이 차이가 크다.
정시에 맞춰 가지 못했지만 데스크에 계시던 해설사 선생님께서 먼저 안내를 자청해주셨고(관람객이 우리 가족밖에 없었음) 20분 정도 석장리 유적지와 구석기 시대의 역사를 빠르게 요약해 주셨다. 날이 따뜻하면 실외에 마련된 구석기 유적지와 휴식 공간에서 도시락도 먹고 여유 있게 시간을 보낼 수 있을 듯.
3월부터 '공주 온누리 시민'의 무료 입장 제도는 폐지 되지만, 포인트 차감 방식으로 운영되므로 여전히 무료나 다름 없다. 가입하면 5,000 포인트가 부여되므로, 매표소에 시민권을 보여주면 바코드를 찍어서 포인트 차감.
(스탬프 +1 석장리 박물관)
공주 석장리 유적 더 알아보기※점심(매향, 고마나루돌쌈밥, 곰골식당, 시장정육점식당)
출발하면서 곰골식당 전화예약!
곰골식당에서 점심식사
사전 예약을 못했지만 11:30 정도에 방문하니 자리가 있었다.
우리 가족은 생선구이와 제육을 주문했고, 관광객이 아닌 현지 손님들은 묵은지찜을 많이 시키는 듯. 4인이지만 어린이가 포함되어 있어서 주문 받는 직원이 3인분을 추천해 주셨다. 무리하게 4인분을 주문하지 않아도 돼서 고마웠다.
곰골식당 더 알아보기공주 풀꽃문학관
곰골식당 주변 골목을 천천히 돌면 모바일 스탬프 5개 정도를 찍게 된다. (날이 쌀쌀해서 주변 골목을 차량으로 이동)
스탬프 투어 대상 중 하나인 풀꽃문학관은 들어갈 계획은 없었지만 주차장이 넓고 언덕 위의 건물이 눈에 띄어서 들르게 되었다. 박물관도 전시관도 아닌 집무실 같은 분위기에 갸우뚱 하다가, 익히 들어 알고 있는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를 지은 나태주 시인이 이 문학관의 주인이라는 생각지도 못한 사실에 놀라고 말았다.
시인이 손수 쓰고 그린 표구, 병풍, 작품집을 구경하고 기념품샵이 없는 것을 안타까워하며 다음 장소로 이동했다.
(스탬프 +5 반죽동 당간지주, 하숙마을, 제일교회, 공주역사영상관, 풀꽃문학관)
풀꽃 문학관 더 알아보기중동성당
토요일이고 날이 추워서 성당 문은 잠겨 있었고 관광객도 없다.
쨍한 하늘과 벽돌 건물 성당을 배경으로 사진 잔뜩 찍고 계단을 내려왔다.
(스탬프 +2 중동성당, 효심공원)
중동성당 더 알아보기공주 산성시장
광장에는 스케이트장이 영업 중이고, 그 옆에서 깡통열차를 탈 수 있다.
깡통열차는 10분 정도 산성시장 주변을 돌다가 심지어 시장 안으로까지 들어간다. 일부러 운전석에서 핸들을 틀어 뱀처럼 구불구불 커브를 만드는데도 좁은 시장 골목을 부딪치지도 않고 요리조리 빠져나가는 스릴 있고 독특한 어트랙션이었다. 가격은 1인당 4,000원.
(스탬프 +1 공주산성시장)
공주 산성시장 더 알아보기 구글플레이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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