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시빈 여행작가 샤라킴님의 여행기 및 여행꿀팁입니다.
2019 맛집과 힐링 여름 여행기입니다. (feat. 통영지인)
통영가려다가 거제에 숙소를 정하게 됐습니다. 서울에서 편하게 기차타고 가려다가 부산까지 일정에 넣게 됐고요.
1일차: 부산
2일차: 거제
3일차: 통영
4일차: 부산 -> 서울
무더운 부산-거제-통영 여름여행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건 더위에 지치지않고 힐링하며 휴가를 보내는 것이었습니다. 맛집과 힐링은 절대 놓칠 수 없는 여행짝꿍이죠.
맛집은 관광객들에게 그냥 유명한 곳은 가지 않았어요. 제가 간 곳 중 위시빈에 등록되지 않은 식당이 꽤 있고, 모두 통영은 통영에 사는 지인으로부터 추천받은 곳만 갔습니다.
저와 남편, 친정엄마와 여동생, (+우리집멍뭉이까지) 함께 갔으니 20대부터 부모님세대까지 온가족이 즐기기 좋았던 이번 여행.
-제일 좋았던 곳은 거제의 바람의 언덕(방문시간이 매우 중요!), 통영의 나폴리농원
-제일 맛있었던 곳은 거제의 멸치쌈밥집, 부산의 재성밀면(밀면을 추천하다니...)입니다.
여행국가: 한국
여행일: 4일
부산역 도착
서울역에서 기차타고 2시간반정도 걸려 부산역에 도착!!
기차는 4명 단체석으로 예매하면 할인된 가격에 이용가능해요.
역시나 날씨가 무더웠습니다. ㅎㅎ
부산역 더 알아보기호텔 체크인
부산에는 1박만 할 예정이라 부산역과 가까운 곳에서 가성비 좋은 호텔로 잡았어요.
부산역 주변은 해운대같은 관광단지에 비해 좋은 호텔이 많이 없어서 가격 대비 괜찮은 호텔을 잡는 것이 좋겠더라고요.
매우 깔끔하고 좋았습니다. 가격도 무척 저렴했고요.
크라운하버 호텔 더 알아보기[점심] 부산 원조 곱도리탕 먹어보기
곱창과 닭도리탕의 만남이라는 곱도리탕!
이 음식이 처음 만들어진 곳이 이 식당인 듯 합니다.
부산에서의 첫끼라 엄청 고심하다가 고른 곳. 중앙동에 위치한 이라는 식당.
노 키즈존이 좀 마음에 안들지만, 워낙 뜨거운 메뉴라 어쩔 수 없었나 봅니다.
그래도 그 맛은 정말 환상적이었어요. 보글보글 끓을 때 먹는 양념 맛이 좋고, 나중에 우동사리를 추가해 먹으면 딱입니다. 꼭 드셔보세요.
중앙동 그집 더 알아보기풍경 예쁜 힐링 카페
밥을 먹고나면 당연히 카페를 찾아야지ㅎㅎ 부산에 왔으니 풍경 좋은 카페를 찾았습니다.
공장을 리모델링해 만든 신기산업 카페.
부산 바다의 풍경을 한 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너무나도 예쁜 곳입니다.
참고로 음료는 1인 1음료에 가격이 착한 편은 아닙니다.
신기산업 더 알아보기흰여울문화마을
카페에서 차로 좀 내려오면 흰려울문회마을이 있습니다. 바다를 앞에 두고 겹겹이 들어선 소형 주택들 사이를 걷다보면 저절로 마음 속 걱정과 불안이 사라지는 곳.
영화 변호인 촬영지이기도 하고, 나름의 감성도 품고 있는 곳입니다.
날이 더워 걷는 것이 조금 지칠 수도 있었지만 그리 긴 코스는 아니어서 즐겁게 돌아볼 수 있었어요.
바다가 아주 예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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