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시빈 여행작가 찌깐둥이 곤솔님의 여행기 및 여행꿀팁입니다.
도쿄 , 8박 9일 - 친구 찾아 삼만리
도쿄는 친한 친구가 유학을 하고 있던 곳이었어요. 갑자기 친구의 룸메이트가 집을 비운다고 해서 그 기간에 맞춰 즉흥 비행기표를 끊고 훌-쩍 떠나왔습니다. 친구와 같이 다닌 날도 있었지만 , 거의 대부분 저 혼자 다닌 여행이에요. 친구 집에서 머물렀기 때문에 숙박비는 들지 않았고 , 1인 여행경비입니다 :)
도쿄는 역시 유행이 앞서는 패션 피플들의 쇼핑천국 - ! 쇼핑에 최적화된 여행지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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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가: 일본
여행일: 9일
도쿄로 출발 ~!
오사카는 이미 길게 2번정도 여행을 다녀왔고, 일본을 가고싶긴 한데 어딜 가야할지 고민 중이었어요.
마침 일본에서 유학 중인 친구의 룸메가 집을 비웠다기에 숙박이 해결되어 고민할 것 없이 도쿄로 곧장 떠났네요! 항공권만 바로 예약해서 GO GO ~
나리타공항에서 도쿄 시내까지 편하게 가기 위해 제가 선택한 교통수단은 바로 넥스에요!
왕복 4000엔은 좀 비싸지만...
지정석이고 1시간 30분이면 신주쿠에 도착할 수 있어요.
넥스는 나리타 공항 터미널 매표소에서 구입할 수 있고 관광객 대상으로만 판매하기 때문에 여권은 필수입니다!
도쿄 나리타 국제 공항 더 알아보기히가시나카노
핸드폰은 꺼지고 , 친구네 숙소 위치도 모르고 , 히가시나카노 역은 어느 출구로 나오느냐에 따라 길이 정말 달라져서 엄청 헤맸어요. 약 한시간동안 헤맨 끝에 겨우 친구 상봉 ㅠㅠ
히가시 나카노역 더 알아보기이키나리 스테이크 히가시나카노점
데리러 나온 친구와 접선해 히가시 나카노 역 건너편에 있는
이키나리 스테이크에 왔어요.
고기를 그램 별로 주문할 수 있어 본인 양에 맞게 먹을 수 있고 밥 양도 조절 가능해요. 가격도 짱 저렴한 편이라 너무 좋았어요. 특히 런치 타임에는 와일드 스테이크 세트 가격이 훨씬 저렴해지기 때문에 꼭 방문해보시길 추천해요:) 체인점이라 지점이 여러 지역 곳곳에 있답니다 !
지점에 따라 서서 먹어야하는 곳들도 있는데 히가시나카노 점은 앉아서 먹을 수 있었어요. 혼자 스테이크 먹방을 해도 전혀 부담스럽지 않은 곳이에요 ! 도쿄 도착하자마자 첫 끼를 아주 맛나게 해결했네요ㅎㅎ
이키나리 스테이크 히가시나카노점 더 알아보기#친구네 집 (숙소)
숙소 도착
친구네 집에 짐을 풀고 신주쿠로 출발 ~!
신주쿠 입성!
신주쿠는 비즈니스, 쇼핑,먹거리, 유흥의 중심지이자 교통의 중심지입니다. 도쿄 여행을 온다면 꼭 와봐야하는 최대 번화가에요!
신주쿠 더 알아보기멘치스 아이스크림
(친구가 집중하며 프로즌 요거트 아이스크림을 셀프로 담고있는 모습)
멘치스는 친구가 평소 오고싶었던 곳이라길래 왔습니다요.
요거트 아이스크림 위에 직접 원하는 토핑을 추가해 만들어먹을 수 있어요. 원하는 맛의 아이스크림을 컵에 담은 후, 취향대로 올려보았어요. 저울에 올려 나온 무게에 맞게 계산하면 되구요. 매장에 테이블이 있긴 하지만 너무 좁아서 밖에 돌아다니며 먹었답니다.
멘치스 요거트 아이스크림 더 알아보기신주쿠 타이토 스테이션
일본 여행에서 절대 빠질 수 없는 게임센터!
층별로 재미가 쏠쏠해서 한번 들어가면 시간 가는 줄 몰라요!
신주쿠 타이토 스테이션 더 알아보기신주쿠 하브스
밀크 크레이프로 유명한 하브스, 여기 진짜 와보고싶었져욤
신주쿠 루미네이스트 지하 2층에 위치해있었습니다.
20분 정도의 웨이팅 끝에 매장에 들어올 수 있었지요!
시그니처 메뉴인 밀크레이프 한 조각씩 주문했구요.
음료는 나눠먹고싶었는데 1인1주문 필수더라구요ㅠㅠ
부드러운 크레이프 사이에 촉촉한 생크림, 그리고 과일들이 종류별로 들어가있어서 제가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맛있었어요! 웨이팅과 가격이 전혀 아깝지 않았죠!
조각이 생각보다 커서 먹다보면 자칫 느끼할 수 있어서
나중에 또 오게 된다면 테이크아웃을 하고싶어요 :)
하브스 루미네에스토 신주쿠 더 알아보기모코탄멘 나카모토
신주쿠에서 매운 라멘 전문점으로 유명한 모코탄멘 나카모토입니다 ! 디저트를 먹자마자 단짠단짠을 경험하러
바로 찾아왔어요. 정말 현지인들만 가득했고 늦은 밤인데도
줄을 서야하더라구요. 라멘의 맵기 조절이 1 - 10단계까지 가능하며 자판기로 결제하고 나온 식권을 직원 분께 내는 방식이에요.
기다림 끝에 드디어 받은 라멘입니다.
저는 무서워서 5단계 라멘을 시켰고 친구는 용기있게 10단계짜리 홋쿄쿠야사이 라멘을 시켰어요. 국물 색깔 차이보세요 후덜덜 // 처음 먹을 때는 안 매웠는데 먹다보니 조금씩 매운 맛이 올라왔고, 제가 먹은 위쪽 라멘은 맛있었지만 양배추 맛이 너무 강하게 느껴졌어요. 개인적으로는 친구가 시킨 라멘이 훨씬 맛있었습니다:) 조금만 덜 매운 단계를 시킨다면 아주 딱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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