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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절대 고백 받기 싫은 다섯 장소
    여행기 및 여행꿀팁 2019. 10. 20. 11:03
    위시빈 여행작가 너는나님의 여행기 및 여행꿀팁입니다.

    이런 고백, GO BACK (-_- ) =3


    그냥 어느 날 갑자기 떠올려보니 고백 받기 싫은 장소들을 모았다.
    ※주관적으로 싫은 곳일 수 있음 주의. 쉴드 가동. ((((나))))

    여행국가: 한국
    여행일: 1일


    #카카오톡

    (시작하기 전에) 아니 만나서 합시다! 만나서!!!!
    출처: giphy

    메신저로 고백하는 것은 언제나 예의가 아니다. '흔한 카카오톡 고백 실패 모음.jpg' 이라는 짤들이 인터넷에 만연해있다.

    #대학 강의실

    그리고 강의실에서는 공부를.
    출처: giphy

    요즘 각 대학 대나무숲이나 대전드(=대신전해드립니다) 같은 곳에서 마음에 드는 사람에 대한 썰을 푸는 익명의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아무리 그래도 강의실에서 팀플 PT의 끝에 "OO야"라고 운을 떼면서 고백 해버리는 건 좋지 않다. 부디, 다른 팀원들이 배려 받아야 한다.

    #명동

    사람 많은 곳에서 제발 그러지 말아요.
    출처: 플리커ㅣJinho Jung
    명동은 붐빈다. 정말 붐빈다. 2015년 서울인포그래픽스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작년 한 해 서울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1148만명이었고, 그 중 72.8%에 해당하는 관광객들이 명동에 들렀다고 한다. 또한 명동에는 길거리 음식점, 노점들이 끝도 보이지 않을 정도로 줄지어 있는데 2015년도 하반기부터는 명동에서 노점행위를 하려면 실명을 등록해, 1인당 1개만 운영할 수 있는 '노점실명제'도 도입될 예정이다.

    출처: 플리커ㅣMichael Pardo

    이렇게 사람이 많은 곳에서 굳이 사랑을 외칠 필요는 없다.

    명동 더 알아보기

    #신도림역

    사람이 더 많은 곳이에요. 그러지 말아요.
    출처: 플리커ㅣTomonari Suzuoki
    환승역은 붐빈다. 정말 붐빈다. 그 중에서도 신도림역은 1호선과 2호선이 지나가는 역이자, 인천-수원 일대에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직장인들 및 승객들이 주로 환승하는 구간이다. 대표적으로 붐비는 환승역 중 하나로서 '헬도림'이라고 불린다. 국내 환승역을 살펴보면 2015년 기준으로 고속터미널역, 잠실역, 서울역, 사당역 순으로 인파가 많다.
    출처: giphy
    "너 그 남자 말고 이제 나한테 환승할래?" 같은 드립이 생각나도 환승역에서는 고백하지 않기를 추천한다. 들고 있던 꽃에나 안 부딪히면 다행이다.

    신도림역 더 알아보기

    #이케아 광명점

    우리의 사랑을 조립조립? 글쎄.
    출처: 플리커ㅣAntonio Tajuelo
    스웨덴에서 '라이프스타일의 제국'이라는 수식어를 가지고 있는 이케아는 2014년 12월에 국내 첫 지점을 광명에 개장했다. 주거공간에서 사는 사람들의 편의를 고려한 카달로그와, 스웨덴식 푸드코트 음식들도 유명한데, 무엇보다 고객들이 메모를 하거나 제품의 길이를 재기 위해 이용하라고 무료 비치해둔 연필이 국내에서는 유독 빨리 물량이 소진되면서 '이케아 연필 거지'라는 신조어가 생겨나기도 했었다. 지금은 더이상 이케아에 연필이 비치되어 있지 않다고한다.

    출처: giphy
    이케아는 대놓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대화 중간중간에 자연스레 마음을 전하기 좋은 곳이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는 곳이다. 내가 의자를 하나 사려고 하는데 무슨 색이 좋을지 같이 골라주면서 우리의 사랑을 같이 물들일래? 또는, 조립식 가구를 둘러보면서 우리의 러브 스토리를 조립해볼래? 라든가.. 등으로. 하지만 알잖아요, 영화는 영화. (feat. 500일의 썸머.)

    이케아 광명점 더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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