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시빈 여행작가 Summer YI님의 여행기 및 여행꿀팁입니다.
읽고 쉬고 걸으면서,
아주 오랜만의 경주
경주는 자주 가보지 않아도 친근한 마음이 있는 건 왜 일까
수학여행으로 가봤던 너무나 유명해 다 알고 있다고 착각하는 그 장소들
그 곳을 고즈넉히 다시 둘러보니
신라의 그 곳는 역사만큼 찬란하면서도 새로웠다
힘들이지 않고 걷기 딱 좋은 보문호와 지근거리인 북스테이 북홈에서
책을 읽기도 하고, 힘들면 다시 들어와 쉬기도 했다
물레방아가 창 밖으로 내려다 보이는 북홈의
책장 사이 작은 다락에서의 쉼은 달콤했다.
여행국가: 한국
여행일: 3일
북홈에 드디어 도착!
BookHome이란 이름으로도 알 수 있듯
이 곳은 책을 읽으면서 숙박을 할 수 있게 운영되는 곳이다.
북스테이라 하면 보통 책방과 같이 운영되는 곳이 많은 데,
이곳은 낮에는 만화카페로 밤에는 게스트하우스로 변신한다.
숙박 요금에는 만화카페를 이용하는 요금이 포함되어 있으며,
라면이나 과자, 음료, 볶음밥 등을 사먹을 수 있다.
만화카페 운영시간이 끝나면
이곳은 숙박객만의 공간으로 변신한다.
밤새 만화를 읽고 싶은 사람?
이곳을 추천!
-사진에 보이는 공간은
만화카페를 이용하는 사람이 들어가 책을 읽을 수도 있고,
숙박 공간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커튼에 이름표가 달려있는 곳은
숙박객이 사용하는 공간이므로 들어가선 안 된다.
스킵플로어 형식의 1.5층은 여성전용공간으로 이용된다.
벙커베드가 있는 4인실 공간도 있으며 남녀가 구분된다.
이용요금은 5,000원 차이로 룸이 더 비싸다.
화장실과 샤워실 공간을 깨끗하게 유지되고 있고,
여성샤워실에는 건식반신욕기도 마련되어 있다.
옥상과 연결되지만 바깥 테라스는 아직 공사중이다.
북홈 더 알아보기보문호 야경을 보면서 한 바퀴 걷기
북홈에서 보문호까지는 천천히 걸어도 채 5분이 걸리지 않는다.
보문호에 가는 길 왼편에 교리김밥 보문점이 있다.
보문야외공연장 더 알아보기보문호 바로 옆 힐튼호텔도 둘러볼 만 하다.
아이가 있다면 힐튼의 경주를 테마로 한 키즈카페를 들를 수도 있고
(하지만 조금 비쌈),
미술관을 둘러보거나 카페에서 커피를 마실 수도 있다(슈만과 클라라).
경주 힐튼호텔 더 알아보기만화책을 보다 12시를 넘김...
만화카페가 문을 닫고 나면 게스트하우스 숙박객만 남아 더 조용한 상태로 밤새 만화를 볼 수 있음
북홈 더 알아보기Day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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