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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부 문화 탐방, 알고 가면 더 재밌는 우리와 다른 문화
    여행기 및 여행꿀팁 2019. 10. 21. 10:44
    위시빈 여행작가 Navinavi님의 여행기 및 여행꿀팁입니다.

    세부, 우리와 어떠한 점이 다를까? 알고 가면 더 재밌겠지?


    지난번 일본 문화 탐방 편은 재밌게들 봤어? 아직 못 봤다면 https://www.wishbeen.co.kr/plan/ad06997bb05f5b0e 참고해!
    이번엔 세부 편이야! 세부는 또 우리와 어떤 점들이 다른지? 주의할 점은 무엇인지? 한 번 훑어봅시다!



    여행국가: 필리핀
    여행일: 1일


    #필리핀

    일단 필리핀의 기본 정보부터 쳌!
    ⓒYJC
    필리핀은 동남아 지역 국가인 건 다들 알고 있지? 필리핀에 대한 기본 정보부터 소개할게! 먼저 언어는 타갈로그어와 영어를 쓰고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영어를 할 줄 알면 의사소통엔 거의 문제가 없을거야! 전압은 220v를 쓰니 충전 걱정도 붙들어 메라구! 그리고 시차, 날씨, 화폐는
    시차-우리나라보다 1시간 느리다 ex)한국 오후 6시=필리핀 오후 5시
    날씨-1~6월 건기, 7~12월 우기. (건기/우기라고 꼭 쨍쨍하거나 비만 오거나는 아니니 여행 시에 날씨 예보 참고하길!)
    환폐-페소(1페소=약 25원, 페소만 쓰는 것이 아니고 달러로도 많은 거래가 가능)
    이렇게 알고 있으면 끝! 간단한 필리핀의 기본 정보는 이 정도!
    필리핀 더 알아보기

    #세부

    세부 문화 탐방 '주의점' 편
    ⓒYJC
    1. 비교적 가난한 나라인 만큼 구걸하는 아이들이 많다.
    -신발도 제대로 안신은 아이들도 많고 아무튼 가슴이 아픈 현실이다.
    -이 아이들은 바람처럼 나타났다가 사라진다. 어느새 내 옆에 나타나 있으며 거절하면 어느새 사라진다.
    -가끔 간식거리나 돈 몇 푼 주는데 상황 잘 보고 줘야 한다. 한 명 잘못 줬다가는 그런 아이들이 엄청나게 몰려들어 난감한 상황이 된다.
    2. 씨x, 또라x 등 우리나라의 찰진 욕 다 알아듣는다. 말조심하자.
    3. 해산물을 식용으로 익숙한 것만 파는 것이 아니라 그냥 잡히는 해산물을 다 판다고 한다. 잘못 먹고 병날 수도 있으니 조심조심!
    4. 우리보다 못사는 나라라고 무시하기 있기 없기? 항상 미소로 대하고 버럭 하지 않는다면 그들도 친절함을 보여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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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부

    세부 문화 탐방 '위생' 편
    ⓒYJC
    1. 어느 호텔은 변기 커버도 없었고 따뜻한 물은 안 나오고 이불은 축축하고 방 냄새도 곰팡이 냄새!! 그런데 이름이 버젓이 '호텔'이었다. 물론 정말 호텔이나 리조트의 이름에 걸맞는 숙박 시설도 많다.
    2. 필리핀 물에는 석회 성분이 많아 일반 수돗물은 그냥 먹어도 끓여 먹어도 안된다.
    3. 손소독제를 휴대하고 다니는 젊은이들이 많다. 개인의 위생 개념이 잘 되어 있는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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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부

    세부 문화 탐방 '교통' 편
    ⓒYJC
    1. 차 안에 창문을 여는 것이 자동 버튼식이 아닌 수동으로 돌려서 여는 것. 80년대생들은 뭔지 알지?
    2. 보통 손님이 택시를 잡는 것이 아니라 택시가 손님을 잡는다. 승차거부가 빈번한 우리나라와는 완전 반대의 상황.
    3. 내리실분 안계시면 오라이~~~ 하던 옛날 우리나라에서도 볼 수 있었던 버스 안내양이 아직 있다.
    4. 기아차가 엄청 많다. 해외에서 우리나라 기업을 보면 괜히 반가운데 기아가 정말 자주 보였다.
    5. 횡단보도와 신호개념이 거의 없다. 도로는 무법지대, 역주행까지 봤다. 그러나 놀라운 건 사고가 거의 안난다. 이들은 우리처럼 급하지 않고 느긋하기 때문에
    6. 지프니라고 불리는 세부의 버스 비슷한 용도의 차량이 있는데 딱 정해진 노선은 없는 것 같고 그냥 적당히 타고 가다가 원하는 곳에 내리면 된다. 뒤쪽에 타는 사람들의 요금은 앞사람에게 차례차례 전달해서 운전수에게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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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부

    세부 문화 탐방 '기타' 편
    ⓒYJC
    1. 모르는 사람에게 말 거는 것이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한다.
    -길가는 누구와도 뜬금없이 친구가 될 수 있다. 그냥 지나가다가 오 안녕! 반가워! 하면 그들은 친구가 되는 것이라고 한다.
    2. 필리핀 사람들은 영어를 잘하는데 모음 사이의 T 발음을 ㄹ이 아닌 ㄸ으로 한다.
    예) water를 워러가 아닌 워떠라고 함. 그래서 종종 쉬운 단어인데도 못 알아들을 때가 생긴다.
    3. 클럽에 모녀가 둘이 온 것을 봤다. 게다가 그 딸은 18살이었다. 엄마랑 같이 가면 미성년자도 클럽 출입이 되는가보다.
    4. 리조트 직원에게 들었는데 리조트 한 달 일하면 250달러를 번다고 한다. 월급이 고작 30만원 내외인 것이다. 그래도 피로와 스트레스에 찌들어있는 우리나라 직장인들보단 표정이 좋아 보였다. 그 속은 모르겠지만..
    5. 향수인지 샴푸인지 여자들 냄새가 전부 똑같다. 정말 모두 똑같은 냄새였다. 브랜드 하나가 독점을 하고 있는 것인가?
    6. 그냥 길가에 건물만 덩그러니 있는 초등학교, 고등학교를 봤다. 운동장이 없었다.
    7. 길거리 햄버거집이 철창을치고 장사중이었다. 치안 때문에 그렇다는데 여행시에도 밤거리는 조심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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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부 문화 탐방 끝!

    이제 알았으니 더 재밌을 거야!
    ⓒYJC
    필리핀 전체적으로 다닌 것이 아니고 세부에만 머물며 기록한 것들이라 세부 문화 탐방으로 명명했지만 필리핀 전체적으로 비슷할 거라 생각해. 재밌게들 읽었어? 만약 세부에 가게 되면 내가 알려준 사항들이 맞는지 한 번 비교해보기도 하고 새로운 사실들도 찾아보고 해봐! 여행을 가면 우리나라와 현지의 생활상 차이를 알아보는 것은 꽤 재밌는 일이니까!

    #전체 여행기 보기(여행지도, 비용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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