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시빈 여행작가 AB-ROAD님의 여행기 및 여행꿀팁입니다.
서울 모던, 팔판동
외국인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는 삼청동. 예전 같지 않은 풍경에 씁쓸하다면 이제 이곳으로 시선을 돌려보자. 청와대와 삼청동 사이 작은 동네 팔판동. 진짜 멋을 아는 사람들을 불러 모으고 있다.
여행국가: 한국
여행일: 1일
Day 1
그릴 데미그라스,
아 따블르,
카페)슬로우스테디클럽,
우노우노,
지나뜰리에,
JINN,
The Glass,
밀크,
카페 융,
진선북카페,
AB-ROAD옛 추억의 경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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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 한 번쯤 먹어봤을 경양식을 만날 수 있는 곳. 팔판동이 처음인 사람이라면, 꼭 위치를 확인하고 갈 것. 76년 전통의 팔판정육점에서 매일 공급받아 신선한 고기를 자랑한다. 함박스테이크와 비후까스가 메인 메뉴.
그릴 데미그라스 더 알아보기사계절 살아 있는 전통 프랑스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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à table는 프랑스어로 ‘밥 먹자’라는 뜻. 좀 더 합리적인 가격의 요리를 내놓음으로써 더 많은 사람에게 프랑스 요리를 알리기 위해 만들었다. 이곳에서는 매달 단 한 가지 코스 요리만 판매하는데, 주로 계절에 어울리는 음식이 많다. 이번 여름에는 프랑스의 여름을 떠올릴 수 있는 프로방스 음식을 선보인다.
아 따블르 더 알아보기한결같음의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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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컵이나 제품 포장에도 미니멀함을 추구하는 브랜드의 정체성을 녹여낸 패션 편집 숍 겸 카페. '한결같은 가치'를 콘셉트로 한 제품들을 판매 중이다. 1960년대 지어진 한옥을 개조하여 만든 공간으로 국내 및 일본 브랜드들을 판매 중이며, 루프탑 카페의 전망도 좋다.
카페)슬로우스테디클럽 더 알아보기 맞춤형 패션 부티크 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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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을 위한 맞춤형 양복과 기성복을 제작하는 패션 부티크 숍. 보통 원하는 디자인에 대해 상담한 후 계약을 하고 가봉을 거쳐 납품한다. 본을 뜨고 바느질을 하는 모든 과정이 수작업으로 이뤄져 고객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우노우노 더 알아보기젊은 감각의 가죽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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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뜰리에는 기계를 사용하지 않고 오로지 핸드 메이드로 제작하는 아날로그식 가죽 공방이다. 블로그를 통해서 클래스 신청과 가방 주문을 할 수 있다. 공장에서 제작하는 것보다 시간은 오래 걸리지만, 원하는 재료부터 디자인까지 맞춤형으로 주문할 수 있는 것이 이곳의 특징이다.
지나뜰리에 더 알아보기하나의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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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하고 유니크한 주얼리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곳. 주얼리를 부각하기 위해 인테리어 요소를 최대한 배제한 것이 특징. 이곳의 주얼리 컬렉션은 총 5가지. 그중 빌더 주얼은 건축물에서 영감을 받은 제품이 주를 이룬다. 10만 원 내외의 가격으로 특별한 주얼리를 소장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JINN 더 알아보기도심에서 즐기는 유리 공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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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장이 누구나 쉽게 유리공예품을 만들고 즐길 수 있는 공방이자 갤러리를 만들고 싶어 더 글래스를 열었다고. 간단한 물방울 모양 목걸이를 만들어볼 수 있는 원데이 클래스가 있으니 참고할 것. 본격적으로 유리공예를 배워보고 싶다면, 유리공예의 역사부터 제작까지 이론과 실기를 한 번에 들을 수 있는 6개월 과정의 정규 강의도 마련되어 있다.
The Glass 더 알아보기‘빵맛’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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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개발한 6종류의 식빵과 밀크티 등을 판매하는 곳. 반죽부터 제작까지 20시간 넘게 걸리는 식빵은 속이 촉촉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플레인, 치즈, 초코 등 재료 고유의 맛이 느껴지는 식빵도 함께 맛볼 수 있다. 한입 크기로 먹기 좋게 만든 한국식 크림빵은 한정 메뉴로 출시했다가 최근 정식으로 판매하고 있다.
밀크 더 알아보기한국식 브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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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한국식 디저트를 맛볼 수 있는 곳. 대표적인 메뉴는 씨앗호떡. 같이 나오는 블루베리 소스에도 꼭 찍어 먹어보길 권한다. 호떡과 좋은 조합은 주인장이 직접 담근 자몽에이드. 날이 더운 만큼 국산 팥으로 만든 달달한 팥빙수도 추천 메뉴다.
카페 융 더 알아보기햇살 한 줌과 책 한 권, 그리고 커피 한 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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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하다 무심코 들르기 좋은 북 카페. 커피와 함께 먹을 수 있는 브런치 메뉴가 인기. 알맞게 데워진 베이글에 누텔라를 바르고 아몬드를 뿌려 만든 누텔라 베이글이 가장 인기다. 주인장이 직접 담가 만든 매실 에이드는 갈증을 씻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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