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시빈 여행작가 lunakai님의 여행기 및 여행꿀팁입니다.
갑작스럽게 떠나게 된 3박 4일 도쿄행.
온전히 놀러간 것은 아니었지만 비는 시간 틈틈히 취향 맞는 곳을 찾아다녀봄.
귀엽고 예쁜 거 좋아합니다. (캐릭터 덕후)
여행국가: 일본
여행일: 4일
원래 예정에 있던 일정은 아니었으나 급떠나게 되었다. ANA는 처음 타보는 듯 하다.
아침 기내식
중화풍 요리였는데 내가 싫어하는 버섯맛이 나서 우우..
같이 나온 소바가 맛있었다. 표고버섯 넘 싫음.
영화 뭐 볼거 있나 보다가 문득 생각나서 음악에 들어갔더니
이 때 당시 일본에서 새로 나온 규현이 앨범이 있어서 오
그래서 규현이 노래 들으면서 감.
도쿄 하네다 국제공항 더 알아보기동화속으로 들어온 듯한 귀여운 카페
키치죠지 역에서 10분 정도 가면 나오는 카페 키치죠지 하티프나트 HATTIFNATT.
개인적으로 이번 도쿄행에서 제일 기대했던 곳이다.
인기 많은 곳이라더니 줄 서서 내 차례를 기다림.
1시간 정도 기다려서 드디어 입장. 동화 속 집으로 들어가는 기분이다.
2층에 올라와서 자리 잡음. 벽면에 한가득 귀여운 그림이!
나오는 사람은 많은데 왜 안들여보내고 기다리게 하나 싶었는데 안에 들어와서 보니 좌석 일부를 일부러 비워두는 것 같았다. 사람들 빈 자리 가서 사진 찍고 그러더라(나도 포함)
메뉴판도 이렇게 귀엽다.
내가 시킨 건 타코노 타코라이스. 문어가 들어간 타코라이스. 오키나와에선 학교 급식으로도 나오는 메뉴라고 함.
특이한 메뉴라서 주문해보았다. 타코인데 밥이랑 같이 먹는 타코.
밥에 토마토?? 샐러드?? 으으응??? 했는데 괜찮았음. 완전 깨끗하게 먹어버렸다.
그리고 아쉬우니까 음료도 주문해본다.
평소의 나라면 아이스를 주문했을 테지만 라떼아트가 귀여우니까 따뜻한 음료로 주문.
곰돌이 카라멜 라떼다. 커피라기보다는 그냥 카라멜에 우유 느낌. 커피 맛은 거의 안난듯.
그렇게 계속 노닥거리다가 떠나기 전에 2층 한바퀴 돌아보고 나옴.
온통 귀여운 것에 둘러쌓여 좋은 시간이었다. ㅋㅋ
카페 옆 건물에 캐릭터샵도 있어서 같이 구경해주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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