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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박3일 전주/남원 여행◁
    여행기 및 여행꿀팁 2019. 11. 2. 21:16
    위시빈 여행작가 개구리왕눈22님의 여행기 및 여행꿀팁입니다.

    고등학교 친구들과 함께 다녀온 여행


    고등학교 친구들 4명이랑 같이 다녀온 2번째 여행!
    이번 여행의 테마는 힐링(이라쓰고 의식의 흐름이라 읽는다)이었다
    여행 취향이 맞고 착하고 재밌고 예쁘고 진짜 최고시다

    여행국가: 한국
    여행일: 3일


    #용산역

    전주/남원 여행 시작
    휴가철 다 지나고 개강이 얼마남지 않은 시점에 시작하는 여행!
    고등학교 때 친구들을 오랜만에 보니까 너무 좋고 사소한 것도 재미있었다.
    비가 많이 온다고 해서 걱정 가득이었지만 어쨌든 출발!
    많은 교통수단 중에 확실히 기차가 가장 안정적이고 편하다.
    수다 좀 떨고... 1학기에 내 학점이 얼마나 망했는지 자랑 좀 하다보니 어느새 전주도착!
    용산역 더 알아보기

    #전주역

    전주역 더 알아보기

    #[한옥스테이]교동살래

    전주 여행의 숙소, 교동살래
    우리의 콜럼버스 산희가 길을 찾아준 덕에 버스타고 교동살래에 무사히 도착했다.
    11시부터 입실인데 입실 전에도 가방을 맡아주셔서 좋았다.
    처음에는 날도 살짝 우중충한데 숙소가 담쟁이 넝쿨에 심할 정도로;;;
    덮여있어서 무서웠지만 안에 들어가보니 아늑하고 에스닉하고 한옥이랑 그렇게 잘 어울린다.
    숙소 앞에 강이 흘러서 야경도 예쁠 것 같았다.
    주인아저씨(?청년) 분이 아주 친절하시다.
    궁금한 게 있을 때 여쭤보면 잘 알려주신다.
    [한옥스테이]교동살래 더 알아보기

    #전주한옥마을

    전주한옥마으....ㄹ?
    예전 주말에 한번 다녀오신 적이 있는 아빠의 말에 따르면, 사람들이 줄서서 사진을 찍고
    엄청 사람이 많았다고 하셔서 걱정했는데...
    왠걸? 닫혀있는 가게들도 많았고 길에 다니는 사람도 거의 없었다.
    아마도 월요일이어서 그런 듯했다.
    나중에 한지공예 하시는 분께 여쭤보니 원래 주말에 관광객이 많아서 월요일에 쉬는 가게들이 많다고!
    솔직히 한옥마을 안에는 그냥 카페랑 길거리 음식을 파는 곳들이랑, 기타 가게들만 많았다.
    건물들이 다 한옥으로 된 인사동이라고 보는게 좋다.
    전체적으로 전주는 관광지가 가까이 있어서 걸어다니기 좋다!
    (날씨만 좋았어도 더 좋았을텐데......)
    하지만 우리는 덥고 비도 매우 오락가락해서 힘들었다.
    길들이 아주 바둑판 식으로 계획되어있어서 길의 끝과 끝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그리고 이는 길이 다 비슷비슷해서 헷갈린다는 뜻도 된다ㅎ
    전주 초코파이도 파는 곳이 엄청 많았는데, 우리 고등학교 앞 빵집에서도 팔아서 먹어봤었으므로.... 패스!
    전주한옥마을 더 알아보기

    #족떡이네

    식샤를 합시다
    일단 배가 고프니 점심부터 먹었다.
    맛있다고 많이 많이 인터넷에서 자주 봤던 족떡이네를 찾아 들어갔다.
    근데 족떡이네가 두 군데 있는건가?
    커다란 한옥의 족떡이네가 닫혀있길래 '아... 여기도 오늘은 안 하는 건가...'했더니
    전화해보니까 또 영업중이라고 해서 찾아봤더니 다른 곳에 족떡이네가 또 있었다!
    다행히 그곳은 영업중. 헷.
    점심특선이 만원이어서 '떡갈비 + 매운 족발 + 비냉/물냉/밥과 시래깃국' 이렇게 먹었다.
    처음에는 양이 좀 적은 듯 했으나, 먹고 나니 딱 맞았던 걸로!
    확실히 맛있긴 했다. 사진보니까 또 먹고 싶다
    먹다가 찍은 사진이라 떡갈비가 하나 없는 건 안비밀ㅋㅋㅋㅋㅋㅋ
    족떡이네 더 알아보기

    #한국전통문화전당

    한지체험
    한지체험을 하러 원래는 한지박물관을 가려고 했는데, 거리가 멀어서 대신 이곳으로 왔다.
    결론적으로 그건 좋은 선택이었던 걸로!
    여긴 전주 문화 체험관 쯤으로 생각하면 되는데, 우리가 갔을 때는 사람이 우리밖에 없었다.
    직원도 없었다!
    그 큰 건물을 우리가 전세낸 것 같아서 기분도 좋았고 이것저것 작은 것에도 웃으면서 잘 놀았다.
    전체적으로 크게 볼거리나 할 것은 없다ㅋㅋㅋㅋㅋ 하지만 입장료도 없다!
    그래도 한옥같은 곳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고,
    장구랑 가야금을 치는 곳도 있었고,
    한 작가분의 개인전도 열리고 있었는데, 한지 여러겹을 붙여 이용한 묘하고 예쁜 작품들이었다.
    전통가구나 문양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가구들, 굿즈들도 있었다.
    밖에 비가 많이 왔었는데, 에어컨도 빵빵하고 여러모로 둘러보기 좋아서 만족스러웠다.
    여기를 간 메인이유는, 한지로 인형옷을 만드는 체험을 하는 공방이 있었기 때문이다.
    예담공방이라고, 다른 가게들도 많이 있는 약간 예술가 아뜰리에?들 같은 공간에 있었다.
    우리는 분명 한지 인형을 만들러갔는데.... 거기서 청사초롱에 입덕해서 급 청사초롱을 만들게 되었다.
    (이때부터 알았어야 했다.... 이번 여행의 테마는 의식의 흐름이라는 것을....)
    실제로 한지를 뜨는 체험을 하고 싶다면 옆 건물에서 500원을 내고 할 수 도 있다는데, 월요일이라 휴관중이었다.
    얇은 플라스틱 판에 각자 선택한 한지를 붙이는 건데 안에 작은 LED전등을 키면 진짜 핵.예.쁨.
    주인분이 친절하게 잘 설명해주신다.
    그리고 엄청 쉬워서 만약 고차원적인 뭔가를 바랐다면 살짝 실망할수도?
    한국전통문화전당 더 알아보기



    #전체 여행기 보기(여행지도, 비용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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