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시빈 여행작가 종강중님의 여행기 및 여행꿀팁입니다.
2박 3일 떠나는 제주도 뚜벅이 여행
운전할 수 있는 사람이 한 명도 없어 강제로 선택하게 된 저희의 제주도 뚜벅이 먹방여행에 대해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급하게 항공원을 예약해 항공비로 꽤 많은 예산이 나왔는데도 저렴하게 다녀올 수 있었답니다!
※ 식비는 3인 기준입니다.
여행국가: 한국
여행일: 3일
제주도는 삼다도
제주도의 날씨는 변화무쌍합니다. 제주도 가는 날 아침부터 비행기 출발 지연 문자와 함께 눈을 떴답니다. 기류가 좋지 않은 날이었거든요😭
김포국제공항 더 알아보기시작부터 험난한 제주도 여행
난기류로 인해 비행 시간도 길어져 제주국제공항에 도착했을 때, 시간은 이미 오후 4시!
급하게 일정을 수정했습니다.
제주국제공항 더 알아보기지도와 시외버스터미널만 있다면 어디든 갈 수 있어
뚜벅이들이 제주도에서 이동하기 위해서는 한 가지만 기억하세요.
제주 시외버스터미널!
이곳만 도착할 수 있다면 어디든 갈 수 있습니다.
제주도는 대부분 해안을 따라 관광지가 모여있습니다.
뚜벅이 여행자 분들이 기억하셔야할 제주도 시외버스 번호는 "701(동일주), 702(서일주)"
말 그대로 701번은 동쪽해안을, 702번은 서쪽해안을 따라 도는 버스입니다. 저희는 해지는 협재해수욕장의 모습을 보기 위해 702번 시외버스를 탑승했습니다.
제주 시외 버스 터미널, 제주 종합 터미널 더 알아보기푸르디 푸른 협재해수욕장
약 1시간 20분을 달려 '협재해수욕장' 내리니 정류장 바로 앞에 에메랄드 빛 바다가 펼쳐집니다.
하지만 동시에 어마어마한 바람이 함께했습니다. 강풍으로 인해 비행기가 결항될뻔했다는 사실을 잊고 있었네요.
너무 아름다운 바다를 보고 싶었지만 눈을 뜰 수 없을 정도의 바람으로 인해 근처 카페로 들어갔습니다.
역시 제주는 삼다도입니다.
바다가 보이는 근처 카페에 들어가니 평화로워보이는 바다의 풍경이 펼쳐집니다. 밖으로 나가면 평화로움과는 거리가 멀지만요. 제주에서 가장 아름다운 바다로 유명한
협재해수욕장. 조금더 날씨가 좋았다면 행복했을 것 같아요.
협재해수욕장 더 알아보기꿀 맛 같았던 저녁
반대편 정류장에서 다시 702번을 타고 저녁을 먹으러 갔습니다.
제주도에서 가장 유명한 식당 중 하나이지요. 벽면부터 천장까지 연예인, 국회의원들의 싸인이 가득합니다.
가장 유명하다는 갈치조림과 전복뚝배기를 주문했습니다.
갈치 살이 정말 부드러워요.
양념 역시 매콤달콤 맛있는데 특히 양념과 아삭아삭한 양파의 조합이 최고입니다.
전복뚝배기는 예상을 뛰어넘는 시원함이었습니다!
뚝배기 안에는 딱새우 4마리와 전복 4마리가 들어있습니다. 역시 재료가 좋아서일까요? 집으로 가지고 올라가고 싶은 맛이었답니다.
왜 유명한지 알 것 같았던 제주 유리네.
제주 음식의 기본에 충실한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유리네식당 더 알아보기가성비 최고의 게스트하우스
게스트하우스에 도착했습니다.
저희가 선택한 게스트하우스는 '나무이야기 공항점'
우선, 여성 전용이라는 점이 마음에 들었고요.
블로그 후기를 열심이 검색해보니 외관과 방 내부도 깨끗해보이더라요.
저희는 4인실에서 2박을 모두 묵었는데 샤워실은 따뜻한 물이 잘 나왔고요. 샴푸, 바디워시, 치약, 드라이기 등이
비치되어있습니다.
수도권 밖으로 벗어나지 않던 촌놈들이 제주 바람을 좀 맞았다고 완전 녹초가 되었습니다.
또, 다음날 성산일출봉으로 일찍 출발하기로 했기에 일찍 잠들었습니다.
나무이야기 더 알아보기Day 2
성산일출봉,
성산포 종합 여객 터미널,
풍원,
서빈백사 해수욕장, 홍조단괴해변,
망고레이 우도점,
쇠머리오름, 우도봉,
섭지코지,
광치기해변, 성산포 JC공원,,
부촌식당,
월정리해변,
어디가코 흑돼지 참숯구이,
제주 하나로마트 아라점 구글플레이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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