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시빈 여행작가 종강중님의 여행기 및 여행꿀팁입니다.
안녕하세요! 종강중입니다.
지난주 오사카, 교토 여행기를 발행했는데요.
오늘은 오사카 맛집을 이야기를 풀어보려고 합니다. 4일간 오사카에 머물면서 매일매일 가장 맛있었던 음식의 이야기입니다:) 쓰면서도 그 때의 맛이 생각나 계속 배를 움켜쥐게 되는데요 배를 꼭 쥐고 함께 보시죠!
한국인이 좋아하는 일본 라멘👍
일본에 왔다면 라멘은 먹어주어야겠지요?
한국인들의 입맛에 잘 맞는다는 이치란 라멘입니다 5시 쯤 찾아갔는데 줄이 길지는 않았답니다.
이치란 라멘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자기가 원하는 대로 맛과 재료를 선택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진하기, 기름진 정도, 마늘, 파, 차슈의 유무, 비법 소스의 양, 면의 질감까지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치란 라멘은 자판기를 통해 메뉴를 선택하고 식권을 받아 주문하는 형태의 식당입니다.
현금 투입구에 돈을 넣고 버튼을 누르면 식권이 나옵니다. 라멘과 반숙 계란을 주문했답니다.
라멘을 시키고 추가 메뉴를 더 주문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차슈와 파는 라멘 안에 포함되어 있고 양을 추가하는 형태랍니다 라멘의 가격은 890엔입니다.
사실 처음엔 돈코츠 라멘 베이스의 이 라멘이 한국인 입맛에 느끼하지는 않을까 걱정했답니다.
이치란만의 비법소스가 느끼함을 잡아주네요 .
매콤한 것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비법 소스를 더 많이 추가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느끼하다는 표현보다는 진하다는 표현이 맞을 것 같네요! 꼬들꼬들한 면 깊숙하게 육수가 배어있는 것은 아니지만 면을 후루룩 먹고 숟가락으로 육수를 떠먹었을 때 입 안에서의 조화가 최고입니다.
추가 메뉴 반숙 계란이 환상의 궁합을 자랑합니다.
이치란 라멘의 진한 육수와 고소한 노른자가 입안에서 찐득하게 미끄러집니다. 하지만 느끼한 것을 싫어하시는 분들이라면 거부감이 드실 수도 있겠네요.
이치란 라멘에선 봉지 라멘도 판매하고 있으니 마음에 드셨다면 하나 구매해가셔도 좋을 것 같네요!
느끼함이 싫어 일본 여행에서 라멘을 한 번도 먹어본 적 없었던 분들이라면 이치란 라멘에서 새로운 시작을 해보셔도 좋을 것 같네요.
이치란 도톤보리점 더 알아보기무난하게 맛있는 스시😋
스시 잔마이는 일본의 유명한 스시 체인점이랍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미소야 정도가 되겠네요.
스시 잔마이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24시간 영업이라는 것입니다! 장인의 맛은 아니지만 합리적인 가격에 무난한 맛의 스시를 맛볼 수 있는 스시 잔마이!
다양한 메뉴가 있지만 다양하게 먹어보고 싶다면 세트 메뉴가 가장 합리적인 선택인 것 같네요.
주문할 때 와사비 넣는 정도를 물어보시기 때문에 기호에 따라 와사비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참치 세트를 주문했는데요! 3,000엔으로 스시 잔마이에서 가장 비싼 세트 메뉴이지만 구성이 알차네요.
일본어로 '마구로'라고 불리는 참치 초밥은 부드러운 맛 덕에 최고의 식재료 중 하나로 꼽힌다고 합니다.
시작은 참치롤입니다. 김밥처럼 참치회가 콕 박힌 참치롤과 김밥 위에 참치와 파가 수북하게 쌓인 롤, 두 종류가 있는데요. 특별할 것 것 없이 기본적인 맛입니다! 담백한 맛이 인상적이네요.
가장 기본이 되는 참치 스시입니다
빨간 살이 아주 영롱한데요, 회가 질긴 부분 없이 부드럽게 목으로 넘어 갔답니다
특히 비린 맛이 전혀 없다는 것이 좋았어요
끝판왕, 참치 뱃살 초밥입니다! 고기로 치면 화려한 마블링의 한우 1등급 소고기를 먹는 느낌? 왜 참치를 최고의 식재료로 꼽는지 바로 이해될 정도로 참치의 지방과 단백질의 조화가 딱 알맞았답니다.
이번엔 훈제 참치 스시입니다!
훈제 연어와 흡사한 맛이었어요.
적당한 양의 와사비와 다진 마늘이 훈제 참치의 느끼한 맛을 잡아주어 좋았답니다.
여행 동안 먹었던 것 중 가장 비싼 음식이었지만 후회가 남지 않을 정도로 맛있었답니다. 일본까지 왔으니 스시를 먹어보고 싶다! 그렇다면 가장 안전한 선택지, 스시 잔마이를 추천드리고 싶네요.
스시 잔마이 도톤보리점 더 알아보기을 검색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