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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리 우붓 3박 5일
    여행기 및 여행꿀팁 2019. 11. 7. 06:27
    위시빈 여행작가 마르님의 여행기 및 여행꿀팁입니다.

    우붓 위주로 발리 핵심만 짧게 3박으로 훑고 옵니다.


    즐겨찾던 발리를 아내와 함께 갑니다. 그동안 알아둔 최고의 맛집들과 최고의 스팟들만 엄선한 엑기스 여행.





    발리는 벌써 다섯번째 여행입니다. 친구들과 혹은 혼자서 다녀왔었는데요, 친구가 인도네시아에 살아서 그동안 친구의 안내로 마냥 편하게만 다녔었지요.

    아내와 함께 발리에 가기로 하면서, 처음으로 발리 여행 준비를 했습니다. 그래도 그동안 여러번 다녀봐서 기본적인 내용들은 잘 알기에 크게 어렵진 않았어요.

    가루다항공편을 이용해서 금요일 출발, 화요일 도착 일정. 3박 5일의 짧은 일정이지만 엑기스들만 모아서 아내와 함께 다녔습니다.

    여행국가: 인도네시아
    여행일: 5일


    #발리 국제공항 / 응우라라이

    금요일 7시간 비행
    가루다항공의 발리행 출국 일정은 11시 5분 인천공항을 출발해서 오후 4시 55분에 도착하는 7시간 비행입니다.(발리는 서울과 1시간 시차) 동남아시아라서 가깝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발리는 남반구에 위치한, 서울에서는 나름 먼 관광지입니다.(인천에서 네팔이 비행시간 7시간이지요)
    발리 국제공항 / 응우라라이 더 알아보기

    #리아 카페

    발리에 가면 짐바란 시푸드부터
    가루다 항공은 덴파사르 공항에 5시에 도착하기에, 짐을 빨리 찾아서 빠르게 짐바란으로 이동해야 일몰시간 전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저는 다섯번의 발리 여행중 네번을 도착과 함께 짐바란부터 갔었기에 짐바란에 도착하면 발리에 온 것 같은 기분이 들더라구요. 공항에 처음 도착한 날은 어영부영 숙소 체크인부터 하면 하루가 그냥 가버리기 쉽상인데 짐바란에서 일몰을 바라보면서 시푸드를 먹는 것 만큼 알차게 보내는 다른 방법은 아직 못본 것 같아요. 짐을 찾고 나오자마자 빠르게 유심을 구매하고 우버를 불렀습니다.
    짐바란에 시푸드 바스켓을 파는 많은 곳들이 있는데, 이번에 간 곳은 리아카페였습니다. 미리 알아본 다섯곳중 제일 먼저 눈에 띄는 곳이었는데요, 어차피 저기 무수한 가게들 다 비슷비슷하니 제일 유명하다는데 찾느라 시간을 쏟는 사이에 해가 져버릴 수 있으니 서둘러 먼저 보이는 가게에 들어가는게 이득이지요.
    짐바란 시푸드는 해변의 가게에 앉아있으면 일몰을 보면서 해산물 가득한 시푸드바스켓을 저렴한 가격에 맛보면서 음악가들이 기타 치면서 노래를 불러주는 장면을 즐길 수 있는 발리의 필수방문 코스입니다. 매우 로맨틱한 곳인데 항상 친구들하고 가서 와이프와 한번 꼭 가보고 싶었지요.
    일몰을 보면서 와이프와 빈땅 한병씩 마시고 맛나게 식사를 했습니다. 해가 지고 나서 남쪽 바다에서 불꽃놀이를 하는 것도 볼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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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텔 에쿼티 짐바라 리조트 & 빌라

    가성비 좋은 사쿠라 홈스테이
    이번 여행은 우붓 위주이지만, 첫날 밤에 우붓까지 이동은 무리일 것 같아서 짐바란 근처에 저렴한 숙소를 잡았습니다. 잠만 자려는 거니까 무조건 싼데! 라고 하면서 3만원짜리 숙소를 잡았는데, 숙소 도착해보니 수영장도 있고 깔끔하고 건물의 층고도 높아서 오히려 놀랐어요. 유일한 단점은 슈퍼가 멀어서 맥주 사러 나가기 힘들다는거?
    아침에 느즈막히 일어난 우리는 조식을 먹고 수영장에서 수영을 즐겼습니다. 조식은 포함하지 않고 결재했는데 두명 다 먹어도 얼마 안하길래 (주변에 딱히 다른 식당도 안보이고) 조식을 사서 먹었어요. 조식도 엄청 맛있지는 않았지만 가격에 비하면 그럭저럭 만족?
    전날 짐바란 시푸드에서 호텔로 이동할때 부른 우버 기사가 내일도 필요하면 부르라길래 우붓 갈건데 하루종일 얼마임? 했더니 600000루피아(한화 6만원정도) 부르길래 콜 했거든요. 조식을 먹고 짐을 싸서 나오니 기사가 호텔 앞에서 기다리고 있어서 짐을 싣고 출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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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루와뚜 절벽사원

    발리 최고의 관광지, 울루와뚜
    울루와뚜 절벽사원은 원숭이 사원이라고도 불리우는데, 발리의 관광지들 가운데 가장 유명하고 가장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입니다. 그런데 발리를 네번이나 가본 제가 아직 못가봤다는 거. 주로 액티비티 위주로 돌아다니느라 관광지를 많이 못돌아다녔기에 이번에 한번 가보고 싶었습니다.
    원숭이가 엄청 많고 사람을 공격하거나 물건을 훔쳐간다고 해서 엄청 긴장하고 갔는데요, 이상하게 우리가 방문한 시간동안에 원숭이가 등장하지 않더라구요. 사원 주변에 두마리정도가 돌아다녀서 사람들이 엄청 둘러싸고 구경하긴 했는데, 어디선가 갑자기 나타나 물건을 훔쳐가고 바나나를 주지 않으면 돌려주지 않을테야 식으로 협박하는 원숭이들은 다들 퇴근했는지 보이지 않았어요. 그래서 그냥 편하게 사원을 구경할 수 있었지요.
    바다의 신을 모시는 사원중 가장 중요한 사원이라고 하는데 사실 그런 의미보다는 경치가 끝내줘서 유명해요. 특히 일몰이 유명하긴 한데 오전 11시에 간 우리는 일몰까지 보기는 어려우니 패스. 절벽의 경치가 끝내줘서 누가 빠삐용 촬영지라는 말도 퍼뜨리더라구요.(그러고보니 호주에도, 사이판에도 비슷한 루머가 있었지요.) 발리에서 생긴일은 여기서 촬영한거 맞아요. 날이 엄청 더워서 힘들긴 했지만 발리 첫 관광지로서 손색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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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MR 리조트

    액티비티 천국, 베노아 해변
    발리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해양 액티비티들이 모여있는 베노아 해변입니다. 여러 리조트들이 있는데 우버 아저씨에게 딴중베노아 리조트를 추천해달라고 하니 이미 몇차례 다녀온 BMR 로 안내해주네요.
    아내와 패러세일링을 하고 제트스키를 탔습니다. 시간이 별로 없어서 수상 스포츠 위주로 두가지만 했는데 이곳에서는 다양한 워터스포츠를 진행할 수 있어요. 제가 해본거중에 가장 인상깊었던 것은 시워커. 커다란 헬멧을 쓰고 호스를 지상에서 연결해서 바닷속에 들어가서도 자유롭게 숨쉬며 걸어다닐 수 있는 액티비티입니다. 물고기가 얼마나 많은지 다리를 여러군데 물릴 정도였지요. 바닥이 유리로 된 배를 타고 물고기를 구경하는 보트투어도 있고 베노아반도 뒷편의 동물원에 방문하는 터틀아일랜드 투어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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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바 검프 쉬림프

    내가 제일 좋아하는 부바검프!
    여기는 좀 개취 맛집. 비싸서 싫어하는 사람도 있는데 저에게는 최고의 맛집입니다. 다양한 새우로 만든 요리를 실컷 즐길 수 있는 부바검프!
    부바검프는 미국 체인인데, 영화 포레스트검프를 모티브로 만든 테마레스토랑입니다. 극중 새우잡이 배에 탄 포레스트검프가 잡아온 새우로 요리한다는 설정인데 다양한 새우요리들이 하나 하나 다 맛있고 양도 풍족합니다. 세계 곳곳에 체인이 있어서 홍콩에 갔을때도 먹고 왔지요. 발리에 방문할때마다 빠지지 않고 들리는 맛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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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유 아이스크림

    한국식 우유 아이스크림의 발리 진출!
    가게 이름이 우유(wooyoo) 인 우유아이스크림 전문점입니다. 자카르타에 방문했을때도 먹었던 곳인데 발리에도 진출했네요. 우리나라에서 한참 유행했던 소프트리나 밀크카우같은 우유 아이스크림 전문점인데 실내에서는 한국 뮤직비디오를 계속 틀어주고 인테리어 곳곳에서도 한국 아이스크림 가게라는걸 알 수 있습니다.
    메뉴도 미숫가루 아이스크림, 죠리퐁 아이스크림 등 한국 냄새가 물씬 풍기는데요, 새우튀김을 신나게 먹고 나온 우리에게 딱인 디저트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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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룽 하나

    일본인이 운영하는 가성비 갑 우붓 로컬 레스토랑
    일본인이 운영하는 레스토랑인데, 발리 전통 음식들을 맛볼 수 있습니다. 인테리어도 음식도 깔끔하고 정갈한데 무엇보다 가격이 깡패. 대부분의 메뉴가 5천원 언더입니다. 발리 물가 치고 싼건 아닐지라도 이정도 공간과 음식을 즐길 수 있는 비용치고는 저렴한거 맞습니다.
    꾸따에서 점심을 먹고 우붓으로 이동하는 동안 차에서 잠들어있다가 내리자마자 먹은거라 배도 덜 꺼지고 정신이 없었는데도 엄청 맛있었어요.(이러니 살이 찌지) 늦은 시간까지 영업해서 다행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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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린 필드 우붓

    확장된 그린필드 호텔
    벌써 세번째 방문한 그린필드 호텔입니다. 처음에 갈때는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곳이었는데 요새는 네이버 검색해봐도 제법 리뷰가 나오네요. 장사도 잘 되는지 남쪽으로 빌라를 몇채나 더 짓고 수영장도 크게 지어서 확장했더라구요.
    그린필드의 장점은 넓게 펼쳐진 논을 바라보며 숙박할 수 있다는 점과 수영장 바로 옆에 위치한 조식. 그리고 저렴한 가격에 독채 빌라를 통쨰로 빌릴 수 있다는건데, 이제 인기가 많아져서인지 예약을 빨리 해야 이런걸 누릴 수 있는 것 같아요. 확장된 방들은 논이 안보이는 위치도 있는 듯 하고 1층과 2층을 따로 투숙할 수 있게 지은 것 같아요. 그래도 수영장이 두개가 되고 저렴한 가격은 여전해서 우붓 방문자에게 강추하고 있는 호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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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체 여행기 보기(여행지도, 비용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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