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시빈 여행작가 브릭마블님의 여행기 및 여행꿀팁입니다.
오늘은 아산 (도심에서 벗어나 자연속으로 Feat.힐링여행)
카페, 영화, 맛집 매번 비슷한 데이트로 새로운 게 없을까 고민하던 우리.
"당일치기로 다녀올 만한 곳을 물색하자!!" 고민하던 차에 충남 아산에 눈길이 갔어요.
민속마을에서 고즈넉한 분위기도 느끼고, 탁 트인 자연속에서 힐링도 하고
산토리니 간접체험까지 1석 3조!!
하루만에 여러가지 감정을 모두 느낄 수 있었던 짧지만 풍부했던 여행~
■ 예산사용내역
- 사용한 예산은 둘이서 같이 사용한 금액을 적었습니다.
- 여행기에 1개(1인)기준 금액을 따로 적어놨어요.
■ 여행 후 제가 실제 돌아다닌 곳으로 자세하게 수정했습니다.
■ 위시빈에 해외여행이 많지만 국내여행도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작성했어요.
■ 친구, 연인 또는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떠나는 여러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여행국가: 한국
여행일: 1일
진짜 시간여행을 떠난 느낌을 받았던 "외암민속마을"
외암민속마을 바로 옆에 있는 저잣거리입니다.
여기다가 주차를 한 뒤 구경하고 민속마을로 가기로 했어요.
외암민속마을 저잣거리는 사극에서 볼 수 있는 그런 분위기의 식사가 가능한 민속식당이에요.
쉽게 설명하자면 외암민속마을 테마파크랑 외암민속마을 저잣거리 테마파크 2개 있는 느낌!?
저잣거리에서 좀 더 안쪽으로 걸어서 민속마을로 이동이 가능해요.
화장실에서부터 분위기가 팍팍 나기에 지나가다가 찍었습니다 ㅋㅋㅋ
외암민속마을 뿐만아니라 저잣거리도 굉장히 잘 되어 있었어요.
분위기도 너무 좋았고, 널뛰기부터 투호 등등 놀거리도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밥 먹을 것이 아니었기때문에 둘러보고 나왔어요, 솟대부터 억새풀까지 완전 가을느낌 물씬~! 났던 곳.
저잣거리에서 5분~10분 정도 걸어가면 민속마을입구가 나옵니다.
입구쪽에 재미있게 관람하는 방법이 나와있더라구요.
여기서 입장권을 구매하고, 안쪽으로 들어가면 전체 민속마을 지도가 나와있습니다.
생각보다 엄~~청 넓었어요.
입장료는 성인 2,000원 / 어린이, 청소년은 1,000원 / 아산시민은 무료 (신분증필요)
길이 너무 복잡해서 입구에 써있는대로 진짜 엿장수가 길을 잃을만 하더라구요 ㅋㅋㅋㅋ
서울 북촌한옥마을보다 저는 아산 외암민속마을이 정말 훨씬 좋았습니다.
아무래도 서울이 관광객이 많아서 그럴 수도 있지만...
외암민속마을은 진짜 시간여행을 한 듯한 기분이 들게 해줬거든요.
상류층, 중류층, 서민층 가옥이 조금씩 달라서 그걸 찾는 재미도 있었구요!!
외암민속마을 안에는 다양한 종류의 장들도 판매하고 있었어요.
전통식혜는 1병에 1,000원인데 와 증말증~~말!! 너무 맛있습니다.
꼭 마셔야하는 식혜!!!
여자친구도 진짜 맛있었는지 돌아오면서 나올 때 1병 더 사가지고 가자고 ㅋㅋㅋㅋㅋ
아 정말 너무 맛있었어요. 500ml정도 되는 병에 파는데 왕창 사오고 싶었습니다.
진짜 주민들이 거주하는 곳이라 그런지 곳곳에 자동차들도 주차되어 있었고,
일단 돌담들로 되어 있어서 분위기가 정말 좋았어요.
조용하고 뭔가 포근해지는 느낌(?) 도심 속에서 정신 없이 달려오다가 천천히 걷는 기분...
저희처럼 커플이 아닌 가족단위로 오신 분들도 많고, 친구끼리 오신 분들도 많았어요.
나오면서 다른 분들 사진도 몇 장 찍어드리고, 저희도 찍어달라고 하구 나왔습니다.
입구쪽에 춘향이가 탈만한 엄청 큰 그네도 있어서 타고 싶었는데.....
유치원 친구들이 점령해서... 쿨하게 포기...ㅋㅋㅋ
말 그대로 왜 민속마을인지 알게 해주었던 아산 외암민속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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