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시빈 여행작가 eunjin33님의 여행기 및 여행꿀팁입니다.
나드리패스를 타고 떠난 기차여행!
기차를 타고 떠나는 1박2일의 여행! 나드리패스라는 2박3일동안 테마기차&일반기차를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는 패스권이 있어서 연휴에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나드리패스는 코레일에서 발권 가능하며 가격은 70000원으로 잘만 이용하면 완전 꿀이득으로 기차여행을 할 수 있는 거라서 이용했습니다~! 사실 내일로는 이제 나이도 그렇고 시기도 그렇고 맞추기가 어정쩡한데 나드리패스는 나이제한 없고 2박3일동안이라 이색 기차여행을 원하는 직장인한테는 딱 안성맞춤인 패스권! 저도 이 패스권으로 이번 여행을 너무나도 행복하게 다녀왔습니다!
여행국가: 한국
여행일: 2일
가천다랭이마을
이번 5월에 긴 연휴가 있었는데 어디를 갈까, 해외를 갈까? 고민하다가
나드리패스라는 테마기차와 그냥 일반기차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게 있어서
기차 여행을 다녀 왔어요! 기차 여행의 목적지는 남해와 함안! 남해는 비교적 유명한 관광지지만 함안은 좀 생소하실 수 있는데 저도 근교 여행지를 찾다가 알게 된 곳이었어요!
가천다랭이마을은 남해에 있는 곳인데 저는 서울에서 전날 부산으로 가서 부산역에서 진주역까지 진주에서 버스를 타고 남해 시외버스터미널까지 이동했습니다ㅠㅠ 진짜 뚜벅이가 가기에 무척이나 먼 곳이었는데..그걸 제가 해냈습니다..ㅋㅋ남해시외버스터미널에서 바로 다랭이마을까지 가는 시외버스가 12시25분에 있습니다! 시간이 많이 있는게 아니니 꼭 시간 맞춰서 가는 걸 추천드려요ㅠㅠ! 안그럼...ㅎㅎㄷㄷ 그리고! 남해 버스는 카드찍는게 없으니 꼭 잔돈으로 만원정도 현금을 필수로 가지고 다니시기 바랍니다!
처음 이곳에 가려고 사진을 찾아 봤을 때는 이게 단가? 가야되나? 이런 고민을 했었는데 딱 도착하는 순간 그딴 고민을 왜 했는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넘나 즐겁고 힐링되는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가천다랭이마을 더 알아보기독일마을
남해 독일마을 더 알아보기#진주터미널 뭉클게스트하우스2호
진주터미널 뭉클게스트하우스
사실 잘 곳을 예약을 안해두고 있어서 진주로 버스타고 오는 도중에 급하게 검색을 해보고 전화를 해봤는데 2인용 방이 하나 남아 있다고 해서 당장 예약을 했습니다.ㅋㅋㅋ 2인용이 55000원! 성수긴데 비싸지 않은 착한 가격에 기분좋게 예약을 했었답니다!!ㅋㅋㅋㅋ
게스트 하우스는 2인실에 더블 침대로 화장실도 안에 있어서 사용하는데 완전 편했던 거 같아요! 그리고 왠만한 생활용품은 모두 있어서 따로 챙기거나 준비하지 않아도 되서 급 예약했던거 치고는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밖에 이런 간이 의자와 공방에서 만들어 놓은 아기자기한 배경과 물품들이 있어서 저녁에 앉아서 맥주 한잔하기도 그냥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기도 좋았던 곳 같아요!
진주터미널에서 걸어서 10분? 15분 정도였고 가는 길이 집이 밀접한 지역으로 굉장히 골먹이더라구요ㅠㅠ 혼자서 가기에는 조금 그런 곳이었지만 그것만 빼면은 너무나도 만족 스러운 곳이었습니다!
함안 입곡군립공원
처음에 함안역을 도착해서 역에 내렸을때는 너무나도 황당했습니다. 왜냐구요? 진심 아~~무것도 없었거든요. 넘나 황당...ㅋㅋㅋㅋㅋㅋ 역무원 직원분들에게 물어 봤는데 읍내? 까지 걸어서 5분이면 가닌깐 거기 가서 택시타거나 버스를 타야 된다고 하는데 진심 거짓말 안하고 버스는 1도 가능성 없어 보여서 가서 밥도 먹을겸 걸어서 읍내까지 나간다음 밥을 먹고 택시를 탔습니다..ㅋㅋㅋ 택시요금은 약 1만2천원? 4명기준이라고 보면 엄청 비싼 가격은 아니었습니다.
저희가 갔을 때는 흐린 날씨였는데 진심 대박이었어요. 흐린 날씨가 분위기를 더해 주는 곳이었달까요?? 다리 위에서 강을 내려다 보는데 진짜 갑자기 용이 나온다고 해도 이상하지 않을 것 같은 풍경이었습니다. 날씨 좋은날 단풍이 들었을 때, 추운 겨울까지 갈 때마다 다른 걸 보여 줄 것만 같은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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