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시빈 여행작가 꼬맹이쑤님의 여행기 및 여행꿀팁입니다.
[해외] 비오는 오사카 여행 3박4일
일본 오사카 여행갔는데 비가 왔다
둘째날 비가 많이 왔지만 나쁘지 않은 느낌의 여행이다 분위기 있다
돌아오는 비행기가 아침 비행기라서 마지막날은 일정이 없는 거라고 보면 되고
3일을 정말 타이트하게 놀았다!
여행국가: 일본
여행일: 4일
여행의 시작 인천공항
아시아나 항공 30만원에 예매했다
여행지를 한달 전에 정해서 그때부터 비행기 알아봤는데 연휴가 끝난 직후임에도 불구하고
35~40만원대의 비행기 값에 놀라워하다가 아시아나 초특가 떠서 바로 예매했다
역시 모든 표는 열심히 찾아보면 싸게 좋게 끊을 수 있는거 같다
인천국제공항 더 알아보기오사카 공항, 숙소로 가는 길
멀리 보이는 섬나라 일본! 내가 일본어 한마디도 할 줄 몰라서 걱정했는데
영어로 표지판 다 잘되있고 심지어 한국말도 굉장히 많아서 별로 걱정이 없었다
오사카 한국 관광객들이 많다고 하던데 정말 많은가 보다
공항에서 내려 공항버스를 타고 우메다로 이동했다
사람들은 기차를 많이 탄다고 하는데 우리는 숙소는 버스 하차하는 곳과 가까워서 공항버스를 이용했다
리무진 버스표랑 오사카주유패스, 한큐전철 등 교통수단 티켓을 다 한국에서 예매하고 갔다(여행박사 추천!)
다 예매하고 가니까 표 끊는 시간 아끼고 바로 버스타고 정말 편했다
그리고 교통비가 비싼 일본에서 패스 끊으니까 더 싸고 좋은거 같다! 나는 정말 알차게 쓰고 왔다
오사카 국제공항 더 알아보기우메다 숙소, OS호텔
우메다로 들어가는 길 일몰이 정말 예뻐서 한컷 찍었다
숙소는 우메다에 있는 OS 호텔이였다(그러고 보니 숙소 사진을 안 찍었구나...)
공항버스에서 내려서 10분정도 걸어가면 있는 곳이였다
근데 길이 조금 복잡해서 구글지도 켜서 갔는데 구글지도 정말 좋았다
일본여행 하면서 구글지도 없었으면 어쩔뻔 했나... 숙소가 공항에서 오기도 편하고 교토가기도 편하고
교통이 아주 좋은곳이였다 3박에 조식 포함 39만원 정도였으니 정말 저렴하게 잘 갔다온거 같다 만족만족!
오사카 우메다 OS 호텔 더 알아보기덴진바시스지 시장, 생각보다 크다
숙소에서 체크인 하고 바로 덴진바시스지 시장으로 향했다
오사카패스 2day로 사서 여행 첫째날과 둘째날 사용했는데 이곳도 오사카패스로 지하철 타고 갔다
꽤 큰 시장이라고 했는데 정말 크고 길긴 했다
도착하자마자 너무 배고파서 음식점을 찾았다
일본에 왔으면 초밥을 먹어 봐야지! 초입부터 초밥집이 많아서 저녁을 초밥으로 정하고
음식 모형도 예쁘고 사람도 좀 있는 가게로 들어갔다
이 집은 한글로 안내도 되어 있고 좋았다 일본인데 왜 자꾸 한글이 많이 보이는걸까ㅋ
원조라고 써져 있어서 원조가 뭔가 했는데 회전 초밥을 최초로 시작해서 원조라고 적혀 있었다
이게 사실인지 아닌지 모르겠으나 이 집 맛있었다
그리고 한 접시에 135엔! 이 초밥집이 유난히 가격이 착했다 그래서 많이 먹어도 부담이 안됐다
차는 현미차랑 심증전차 이렇게 두가지 있었다
담백한 초밥은 현미차 마시고 윤기도는 초밥은 심증전차 마시라고 친철하게 소개되있는데
둘 다 먹어 본 나로서는 그냥 둘다 녹차였다 차가 뭐가 다른지 모르겠음ㅋ
타코야끼 진짜 맛있다!!!!!!! 원래 좋아하기도 하지만 한국에서 먹는 타코야끼랑 맛 자체가 다르다
한국은 밀가루 맛이 많이 나고 밀가루 때문인데 땡땡한데
여기는 밀가루 맛 안나고 안에 공기와 문어가 들어있다
피가 이렇게 얇은데 찢어지지 않고 준다는게 정말 신기하다
진짜 짱짱 맛있다! 이거 먹으니까 한국에 타코야끼를 먹을 수 없을 거 같다
덴진바시스지 상점가 더 알아보기나니와노유 온쳔, 오사카패사 되는 온천
타코야끼 먹고 시장 구경을 끝낸 후 온천을 하러 갔다
나니와노유 온천! 이곳도 오사카패스가 적용되는 곳이라서 오사카패스 썼다
수건은 준비해 와야 하는데 우리는 짐 많은거 싫어서 구매를 했다 수건은 150엔 정도 였던거 같다
온천 참 좋았다! 나는 대중목욕탕을 잘 안 다니는 사람이고
뜨거운물에 오래 안 들어가는 사람인데 노천탕은 정말 좋은듯
아래는 뜨겁고 위는 시원하고 이래서 다들 일본가면 온천 온천, 노천탕 노천탕 하나보다
로즈향 나는 탕도 있고 물마사지 하는곳도 있고 별은 안 보이지만 누워서 온천하는 곳도 있고 좋다
비록 내 얼굴이 너무 빨갛게 익어서 나와야 했지만 말이다
온천 하고 나온 뒤 우유 한잔!
흰우유, 노란우유, 갈색우유가 있는데 나는 그 중 흰우유와 노란우유를 먹었다
흰우유는 온천하는 중간에 마시고 노란우유는 온천 끝나고 마셨는데
사람들이 저 노란우유 바나나우유라고 해서 당연 바나나우유인줄 알고 먹었는데
엥? 바나나우유 맛이 아니다! 보니까 후르츠맛이였다
근데 또 맛은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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