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시빈 여행작가 SOSO한 일상님의 여행기 및 여행꿀팁입니다.
단양과 충주로 떠나는 겨울여행
올 겨울, 첫 여행지는 단양과 충주이다.
보면 볼수록 매력적인 단양과 충주에서의 1박 2일.
따뜻한 겨울날씨덕에 더 따뜻했던 여행.
여행국가: SOUTH KOREA
여행일: 2일
천태종의 본 산
소백산 연화봉 아래 위치한 구인사는 그 규모가 어머어마했다.
대웅전에 다다르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오르막길을 올라가야했는데 운동이 부족한 탓인지 가쁜 숨을 내쉴 수 밖에 없었다.
올라가면서 절의 웅장함에 압도된건 비밀.
수리봉 정상에는 상월선사의 묘가 있다.
그 곳에서 기도를 하면 잘 이루진다고 해서 힘든 몸을 이끌고 다녀왔다.
기도가 이루어질 수 있을지 기대하는 한 해가 될 것 같다.
구인사 더 알아보기자연의 신비
고수동굴은 돌아다니면서 ‘어떻게 이런게 만들어질 수 있지?’ 라는 생각이 머리에 계속 맴돌았다.
자연이 위대하다는 걸, 그 안에서 인간은 한없이 작아질 수 있다는 것을 고수동굴에서 느꼈다.
고수동굴 더 알아보기마늘이 유명한 단양
단양은 마늘이 유명해서 곳곳에 마늘순대, 마늘떡갈비 등 마늘이 들어간 음식들이 많다.
우리는 저녁으로 마늘돼지갈비를 선택했다. 곳곳에 마늘향이 베어서 먹는데 질리지 않았다.
왕릉숯불갈비 더 알아보기접근성 최고인 게스트하우스
체크인은 16:00이고 체크아웃 10:30이다.
우리가 저녁을 먹은 왕릉숯불갈비와도 가까워서 저녁을 먹고 바로 쉴 수 있었다.
단양터미널과도 가까워서 버스를 이용하는 사람들에도 좋을 것 같다.
저녁에는 파티도 이루어진다니 사람들 만나는 걸 좋아한다면 참여하는게 좋을 거 같다.
(사진을 못 찍어서 게스트하우스 홈페이지를 대체합니다.)
더짝게스트하우스 더 알아보기시내 전경과 소백산 연화봉을 바라볼 수 있는 곳
스카이워크에 올라가면 남한강뿐만 아니라 시내 전경, 소백산 연화봉까지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다.
올라갈 때는 괜찮았지만 막상 올라가서 스카이워크를 보니 고소공포증이 몰려왔다.
그래도 용기내서 한발짝씩 움직였다. 끝까지 가서 오래있진 못했지만 멋진 풍경을 볼 수 있어서 기분은 좋았다.
만천하 스카이워크 더 알아보기느림의 미학
원래 이름은 수양개 역사문화길. 작년부터 단양강 잔도로 이름이 명명되었다.
단양강을 따라 쭉 걸을 수 있는 이 길을 겨울이여도 장관이였다.
느리게 풍경을 감상하면서 걷다보니 운동도 되고 눈도 호강했다.
겨울과는 다른 계절의 모습은 어떨지 기대된다.
단양강 잔도 더 알아보기충주호 맛집
충주에는 송어가 유명하다. 언제부터였는지 모르겠지만 충추에 오면 꼭 송어회를 먹었다.
송어회는 야채와 함께 넣어서 먹을 수 있는데, 이 때 참기름으로 양념된 다진 마늘, 콩가루와 함께 넣으면 더 맛있다.
그냥 회로도 먹어도 되고, 밥을 넣어서 회덮밥처럼 먹어도 맛있다.
충주에 온다면 송어회는 꼭 한 번 먹어보기를 추천한다.
충주댐가든 더 알아보기삶을 위하여
점심을 먹고 나서 주위를 둘러보다가 발견한 곳이다.
수제전통차를 전문으로 하는 카페로 점심을 먹은 충주댐가든 위쪽에 위치하고 있다.
레치얌은 히브리어로 '삶을 위하여'라는 뜻이란다.
나무로 이루어져서 부드럽고 따뜻한 느낌이 들었고 위에는 다락방도 있었다.
쌍화탕을 시켰는데 평소에 먹었던 쌍화탕보다 훨씬 진해서 먹기가 어려웠다.
저녁에는 라이브 공연도 한다고 하니 시간이 된다면 들리는 것을 추천한다.
레치얌 더 알아보기한 겨울의 유람선
마지막 코스는 충주호 유람선이었다.
겨울치고는 따뜻한 날씨 덕분에 유람선을 타는데 춥지 않았다.
알고보니 우리가 타러 간 날 이전에는 날씨가 좋지 않아서 배가 뜨질 못했다고 한다.
배 위에 앉아 풍경을 보며 바람을 맞으니 피로까지 싹 풀리는거 같았다.
충주호 유람선/관광선 더 알아보기 구글플레이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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