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오로라 보러 떠났던 스웨덴 키루나 2박 5일 여행!
    여행기 및 여행꿀팁 2019. 11. 21. 08:10
    위시빈 여행작가 김지아님의 여행기 및 여행꿀팁입니다.

    결국 오로라는 보지 못했지만...!


    오로라를 보기 위해 20시간의 기차여행으로 스웨덴 북부에 위치한 키루나로 떠났다!!
    키루나는 한국 여행자들에게는 다소 생소한 여행지이기에 국내 포털사이트에서는 사전 정보를 찾기가 쉽지 않았다. 하지만 오로라를 볼 수 있는 다른 지역들에 비해 접근성이 좋고 아비스코와도 멀지 않기에 더 많은 여행자들이 찾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들어 여행기를 써본다!

    여행국가: 스웨덴
    여행일: 5일


    #스톡홀룸 중앙역

    스톡홀름 - 키루나 야간열차
    키루나까지 가기위해서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비행기를 타거나, 기차를 타거나.
    나의 경우 첫 출발지가 스웨덴의 소도시였기에 비행기를 따로 알아보지 않고 기차를 이용하여 스톡홀름까지 간 후 키루나로 가는 기차를 이용하였다.
    기차는 스톡홀름에서 오후 6시에 탑승하여 그 다음날 오전 9시에 키루나 역에 도착했다.
    야간열차를 이용해보는 건 처음이었어서 굉장히 신선한 경험이었다. 스톡홀름은 artic circle train의 시점이었기에 처음 탑승했을때는 침대가 펼쳐져 있지 않았다. 침대를 펼치기 전에는 위의 사진처럼 소파 형태로 되어있다. 소파의 등받이 부분이 펼쳐지면 2층의 침대가 된다!
    나와 친구들이 탄 칸에는 다른 탑승객이 한명뿐이어서 그 분과 상의하여 10시에 침대를 펼쳤다. 내가 배정받은 자리는 3층에 있는 침대여서 사다리를 타고 오르고 내렸다. 생각보다 꽤 높아서 자면서 떨어질까 불안했지만 생각보다 침대가 안정감있고 아늑해서 괜찮았던거 같다.
    + artic circle train에는 와이파이가 없다. 다른 sj열차의 경우 와이파이를 제공해주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 열차는 와이파이가 없어서 엄청 심심했다!!!
    게다가 기차가 지나가는 지역이 외진 곳이라 그런지 휴대폰 전파조차 터지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스웨덴 야간 열차를 이용할때에는 무료함을 달래줄 동영상이나 책을 꼭 다운받아오는게 좋을거 같다! (콘센트는 있으니 배터리 걱정은 안해도 될듯!)
    스톡홀룸 중앙역 더 알아보기


    #키루나

    키루나 역 도착!
    아침에 일어나 창밖을 보니 세상이 온통 하얬다!
    눈이 쌓인 침엽수림을 보고 나서야 내가 엄청 북쪽에 와있구나를 실감했다.
    키루나 역의 사진은 아니지만 키루나가 얼마나 눈이 많이 내리는 지역인가를 잘 보여주는 사진 같아서 첨부해본다!
    사진을 찍지는 못했지만 키루나에서 돌아다니다 보면 지붕의 두께보다 더 두껍게 눈이 쌓여있는 경우를 심심찮게 볼 수 있다! 또 도로를 제외한 부분은 눈이 그대로 쌓여있는데 쌓인 눈이 허리 높이까지 오는 경우도 많다.
    키루나 더 알아보기

    #kiruna tourist info

    키루나 여행의 시작점
    키루나여행을 시작하기에 앞서 키루나의 여행지도를 얻을 겸 투어리스트 인포를 방문했다. 사실 키루나 여행의 주 목적은 오로라를 보는 것이었기에 특별한 계획이 없어 낮에 할 수 있는 일을 찾고자 방문하기도 했다.
    투어리스트 인포에 가서 지도를 얻은 후 키루나에서 낮에 무얼 할 수 있는지를 물으면 A4용지를 한장 주시는데 거기에 키루나의 주요 관광지와 기념품을 살 수 있는 가게들이 적혀있다.
    키루나의 주요관광지로는 LKAB(세계에서 가장 깊은 광산), 아이스호텔(버스로 30분), 교회, 구시청사 등이 있다.
    kiruna tourist info 더 알아보기

    #kiruna pastorat

    Kiruna pastorat
    키루나 시내(tourist info가 위치한 곳)에서 10분이 안되게 걸으면 kiruna pastorat에 도착한다. kiruna pastorat은 스웨덴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축물로 뽑히기도 했었다고 한다.
    우리가 방문했던 날은 날씨가 흐리고 눈이 왔었다.
    내부는 목조로 이루어져있다. 아치형태의 구조가 인상적이다.
    내부에 있던 오르간.
    kiruna pastorat 더 알아보기

    #키루나 시청사

    키루나 시청사 더 알아보기

    #Nya Empes Hamburgerkugeb AB

    Reinder plate
    사실 키루나역에서 무료셔틀이 있는줄 몰랐던 우리는 역에서 숙소까지 캐리어를 끌고 간 후(눈이 많아 캐리어 끄는게 엄청 힘들다😢) 체크인 시간이 안되서 짐만 맡기고 시내로 나오게 되었다.
    시내로 나가기전 숙소 직원에게 reindeer 맛집이 있냐고 (한 친구가 순록고기를 굉장히 궁금해해서) 물어봤는데 직원분이 empes를 추천해주며 "really delicious! with cheap price" 라고 하셔서 가보게 되었다.
    Empes의 외관! 투어리스트센터에서 도보 2분이고 가게 위에 코카콜라도 붙어있어서 쉽게 찾을 수 있다!
    직원분이 가게 추천과 함께 메뉴 추천까지 해주셔서 시켜 먹은 reindeer plate. 95sek, 한화로 약 13000원정도인데 스웨덴의 살인적인 외식물가를 생각한다면 나쁘지 않은 가격이다. 현지인들의 경우 plate말고 햄버거를 많이 시켜먹었는데 햄버거의 경우 더 저렴했다.
    노르웨이에서 먹었던 순록 스테이크를 예상하고 주문해서 예상치 못한 너무 친근한 비주얼에 당황했지만 비주얼이 뭣이 중헌가! 적당히 소금간이 된 순록고기와 조금 짰던 매쉬드포테이토, 그리고 정체모를 핑크색 소스(아마 칠리마요...?)를 한입에 넣어 먹으니 꽤 맛있었다.
    하지만 순록고기를 기대하던 친구는 생각보다 실망스러웠다고 했다...! 순록고기 자체의 향이 특이해서라기 보다는 plate의 구성이 실망스러웠던거 같다.
    (그래도 not bad!)
    Nya Empes Hamburgerkugeb AB 더 알아보기




    #전체 여행기 보기(여행지도, 비용 포함)


    위시빈으로 여행을 계획하고
    각종 여행상품 할인 받고
    여행 팁 및 여행 후기로 수익을 창출하세요.

    위시빈 웹:
      https://www.wishbeen.co.kr

    위시빈 앱:
      구글플레이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서
      '위시빈'을 검색하세요.

    세상의 모든 여행 - 위시빈 -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