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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쿠바 올인클루시브 리조트 및 여행정보
    여행기 및 여행꿀팁 2019. 11. 26. 06:18
    위시빈 여행작가 nat lee님의 여행기 및 여행꿀팁입니다.

    쿠바 올인클루시브 리조트 및 여행정보


    직접 다녀온 쿠바 올인클루시브 리조트 꿀팁!

    여행국가: 쿠바
    여행일: 2일


    #memories varadero

    바라데로 리조트 예약하기
    - 물가가 저렴한 쿠바에서는 가성비 좋은 올인클루시브 리조트를 쉽게 찾을 수 있다.
    - 쿠바의 경우, 캐나다 토론토에서 시작하는 올인클루시브 상품이 많다. 리조트는 썬윙 (http://www.sunwing.ca/) 사이트에서 찾아 예약할 수 있다.
    - 가격대는 계절과 리조트의 성급에 따라 천차만별.
    - 나의 경우 1인당 650CAD(2014년 9월 기준, 한화 약 60만원, 물가가 오른 현재는 750CAD로 확인됨)을 내고 토론토-쿠바 항공권, 공항에서 리조트까지 가는 셔틀버스, 숙박비, 식비, 주류가 포함된 일주일 일정의 상품을 구입했다. 시설 안보고 제일 싼 곳만 찾는다면, 일주일 일정인데 200불까지 떨어지는 곳도 봤다.
    - 이게 얼마나 저렴한 가격이냐면, 당시 토론토-쿠바의 항공권만 50만원 정도 했다. 거기에 십 몇 만원 더 얹으면 리조트, 셔틀버스, 숙박비, 식비, 주류까지 제공해주겠다는 거다.
    리조트 시설
    - 넓은 야외 수영장의 바에서는 칵테일을 마실 수 있다.
    - 객실은 에어컨을 24시간 풀가동. 더운 나라라서 에어컨 없이는 못 잔다.
    - 리조트가 꽤 넓은데, 직원들이 종종 카트를 운행하기 때문에 걷기 힘들 땐 그걸 잡아 타고 가면 된다.
    - 아침/점심/저녁 식사시간에 여는 메인 홀의 뷔페를 비롯하여, 다양한 식당에서 자유롭게 식사 가능하다.
    - 야외 수영장과 해변에서 여는 노점 식당도 인클루시브 가격에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수영하다가 허기가 지면 식당까지 갈 필요없이 자유롭게 이용하면 된다.
    - 요리 전문점(일식, 이탈리아식, 스페인식, 멕시코식 등)에서 먹으려면 예약비와 팁을 어느 정도 지불해야만 한다. (특이한 경험이긴 한데 그렇게까지 특별한 맛은 아니었다.)
    - 저녁에는 홀에서 연주회나 마술쇼 등을 진행한다.
    해수욕장에 관해서
    - 리조트에 포함된 해수욕장은, 편의시설이 한곳에 모여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편의시설 주변에서만 놀기 때문에, 리조트 부근 해수욕장은 사람들이 해수욕을 할 때마다 씻겨졌던 몸에 바른 오일과 썬크림 등등이 둥둥 떠다닌다.
    - 또한 바라데로에 위치한 대부분의 리조트는, 바라데로 반도의 끝부분에 있기 때문에 바다가 고요하지 않다.
    - 그래서 구글에 "바라데로"라고 쳤을 때 볼 수 있는 풍경인,
    잔잔한 해면에 빛이 반사되어 나오는 저 감동있는 바다색은 보기 어렵다.
    - 저 풍경을 보기 위해서는 리조트에서 나와 바라데로 타운 쪽으로 움직여야 한다. 타운 쪽의 해변은 잔잔하고 깨끗하며 사람도 얼마 없어서, 아름다운 해변에서 한가롭게 놀 수 있다.
    -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리조트에서는 그냥 해변 가지 말고 수영장에서 수영하는 것을 추천. 물이 그렇게 맑은 것도 아니요, 소금물이라 헤엄치고 나면 끈적거리고, 모래사장에 쓰레기도 간간히 보이고... 해수욕을 하려면 바라데로 타운 쪽으로 가는 것이 훨씬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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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라데로

    바라데로 타운
    - 리조트에서 바라데로 타운까지 가려면 바라데로 시에서 운영하는 투어버스를 타야만 한다.
    - 그 버스는 바라데로 타운과 바라데로에 위치한 거의 모든 리조트를 이어주는 버스로, 처음에 탈 때 5쿡(5천원, 2014 기준)을 내면 일일권을 끊을 수 있다.
    - 바라데로 타운 쪽에는 쇼핑몰과 기념품점 등이 있다. 쇼핑몰에서는 리조트에서 팔지 않는 쿠바 현지인들의 상품을 구할 수 있다. 기념품도 다양한 수제품을 고를 수 있다.
    - 리조트에서는 리조트 자체 투어 상품만 취급하는 경우가 많은데, 타운쪽으로 나와 사설 투어 업체와 접촉하면 훨씬 다양하고 저렴한 투어 상품, 교통 티켓 등을 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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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바나

    바라데로-아바나 당일치기 교통편
    - 쿠바 공영버스업체인 비아줄(VIAZUL) 버스는 "바라데로 → 아바나, 아바나 → 바라데로" 행이 하루 4편씩 있다. 편도 10쿡씩. 2014년 정보이지만, 아직까지도 가격인상이 없이 그대로 운행되고 있다. 시간은 약간의 변동이 있다.
    - 2018년 기준, 바라데로 → 아바나 시간대는 다음과 같다.
    출발 08:00 - 도착 11:20
    출발 12:00 - 도착 15:10
    출발 14:00 - 도착 16:55
    출발 18:00 - 도착 21:05
    - 2018 기준, 아바나 → 바라데로 시간대는 다음과 같다.
    출발 08:00 - 도착 11:05
    출발 10:00 - 도착 13:05
    출발 13:00 - 도착 16:05
    출발 17:00 - 도착 19:45
    - 비아줄 버스를 이용하려면 리조트에서 바라데로 타운의 비아줄 버스 터미널까지 이동해야 하며, 아바나에서도 아바나 시가지에서 비아줄 버스 터미널까지 이동해야 한다. 만약 그게 귀찮다면, 리조트의 투어업체나 바라데로 타운의 투어업체를 찾아가 사설 버스를 찾아보자. 가격은 25쿡(2014 기준).
    아바나 당일치기로 갈만한 곳
    - Camera Obscura : 비에하 광장에 위치. 옥상의 전망이 좋으며 바늘구멍 사진기로 아바나 시내를 투영하여 관람할 수 있다.
    - Chocolate Museum : 1쿡(=1달러=1000원)짜리 콜드 초콜릿이 대박 맛있음.
    - Obispo : 차 없는 거리. 여행자를 위한 각종 환전소, 여행사, 카페, 음식점 등이 있다.
    - Coppelia : 베다도 지역에 위치한 아이스크림 가게. 아이스크림 가게라기엔 믿기지 않을 정도의 규모로, 리조트나 놀이공원 같은 느낌이다.
    - Malecon : 아바나를 감싸고 있는 제방을 말한다. 아바나 시민들의 카페, 술집, 낚시터, 삶의 터전. 해질녘의 말레콘을 보지 않고 아바나를 봤다고 할 수 없다.
    - Moro castle : 전망이 좋은 아바나의 요새. 올드 아바나와 조금 떨어져 있다.
    - Cojimar : 아바나 근교에 위치한 작은 어촌 마을. 헤밍웨이가 이곳에서 노인과 바다를 집필했다.
    - 그 외에도 비에하 광장의 카페에서 칵테일 (모히또, 쿠바리브레, 피냐콜라다) 마시기, 바라데로보다 훨씬 저렴한 기념품 구입하기, 암시장에서 시가와 럼주 거래하기, 올드카 택시 타보기, 올드 아바나 일대에 위치한 성당과 박물관 방문하기, 좌석도 없고 식기도 없는 현지인 식당 가보기 등을 할 수 있다.
    TIP) 쿠바의 이중화폐 설명
    쿠바의 기본 화폐단위인 1쿡(CUC)은 1달러와 같고, 다시 그 1쿡은 24페소와 같다. 그러니까 1쿡은 우리나라 돈으로 1000원 정도 되는 거고, 1페소는 우리나라 돈으로 40원 정도 되는 거다.
    쿡의 경우 Viazul 같은 도시간 광역버스나 관광객들을 주로 상대하는 레스토랑, 관광지 입장료 등에 사용되며, 페소(쿠바노 페소, 모네다, 네셔널 모네다 등으로 불린다. 하지만 보통 페소라고 하면 알아듣는다)의 경우 지역버스나 현지인들이 자주 가는 레스토랑 등, 진짜 쿠바인들이 생계를 꾸려나갈때 쓰인다.
    외국인 관광객들 중에는 쿡은 여행자용, 페소는 현지인용이라고 나눠서 알고 있는 사람들도 꽤 있던데, 그런건 아니다. 쿡을 써야하는 곳이면 현지인들도 쿡을 써야 하고, 페소를 쓰는 레스토랑이면 여행자들도 페소를 써서 식비를 절약할 수 있다.
    TIP) 까사 Casa
    - 까사는 쿠바의 개인 숙박업체를 이르는 말로, 우리나라의 민박과 비슷하다.
    - 도미토리로 운영되는 경우도 있고, 프라이빗룸으로 운영되는 경우도 있다. 숙박업체 주인 마음임.
    - 호텔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독실을 잡을 수 있고, 현지인들의 삶을 엿볼 수 있어서 쿠바를 여행하는 많은 여행자들이 애용한다. 쿠바의 여행은 예약한 까사가 얼마나 편안하고 친절한지에 달렸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 일정 요금을 지불하고 가정식을 먹을 수 있다. 미리 예약할 필요는 없고, 전날이나 몇시간 전에만 이야기 해주면 된다. (밥 해달라고 하면 보통 까사 주인들이 좋아한다. 돈 버는 거라.) 조식은 보통 1~3쿡, 점심은 3~5쿡, 저녁은 5~10쿡 정도 하는 것 같다. 하루에 한 끼 정도는 까사에서 먹는 것도 괜찮다.
    - 쿠바인들의 현지 생활이 궁금하다면 리조트에서 나와 하루 정도는 까사에서 묵는 것도 나쁘진 않다. 현지인과의 접촉을 즐기는 사람에게 추천.
    TIP) 노골적인 팁 문화
    - 아마 쿠바에 처음 가시는 분들이라면 쿠바인들의 노골적인 팁 요구에 당황하실 것이다. 특히 돈맛을 알아버린(?) 리조트 직원들이 더하다. 이런 직원들은 손님이 원하지 않는데도 자기 멋대로 친절을 베풀고, 팁을 요구한다. 동전은 받지도 않고 오로지 지폐만 받고, 팁을 주지 않으면 욕하면서 나가버린다.
    - 직원이 자신이 요구한 서비스를 제대로 수행해줬거나 꼭 필요한 친절을 베풀었다면 당연히 팁을 주는 것이 맞다. 하지만 그것도 아니고 거부했는데도 마음대로 도와버려놓고 대뜸 팁을 내놓으라고 하는 돈독 오른 사람들에게는 굳이 줄 필요가 없다. (그런 사람들의 경우 '주면 땡큐한 거고 아니면 말고' 수준으로 요구한다) 그러니 인색하지 않으면서도 정당하고 상식적인 수준에서 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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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체 여행기 보기(여행지도, 비용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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