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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밤의 궁을 거닐다 - 창덕궁 달빛기행 2018
    여행기 및 여행꿀팁 2019. 11. 26. 17:59
    위시빈 여행작가 에우테르페님의 여행기 및 여행꿀팁입니다.

    2018년 상반기 창덕궁 달빛기행


    일반적으로 경복궁, 창경궁들이 야간개장행사를 하고 있는데
    창덕궁은 달빛기행이라는 이름으로 야간개장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복궁은 별빛야행을 진행하고 있다.)
    약 100여명의 소규모 인원을 조로 나누어 관람할 수 있어, 일반 야간개장 행사처럼 사람이 붐비는 것이 덜하고,
    가이드의 설명과 다과, 공연이 어우러져 우리나라의 고궁을, 창덕궁을 더 깊이있게 바라발 수 있는 행사다.
    20시에서 22시까지 약 2시간정도 이루어 지면
    가격은 인당 30,000원이다.

    2018년 상반기는 이미 마감이 되었고,
    하반기는 8월 8일 14시부터 티켓이 오픈예정이다.(굉장히 빠르게 티켓이 매진되니 바로 예매해야 한다!)
    경복궁의 별빛야행은 4월 25일 14시 오픈예정이다.
    단, 가격이 5만원이니 좀 생각해볼 문제..(대신 밥을 준다!)

    여행국가: SOUTH KOREA
    여행일: 1일


    #안국역

    3호선 안국역에서 내려 걸어간 창덕궁
    안국역 3번출구에서 나와 쭉 걸어가다보면 약 5분안에 창덕궁의 돈화문을 만날 수 있다.
    우린 7시 20분 경 도착해서 가는길에 미스사이공을 들러 쌀국수를 들이키고 돈화문으로 향했다.
    안국역 더 알아보기

    #창덕궁 돈화문

    달빛기행의 시작, 돈화문에 이르다
    4월 초의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날이 꽤 추웠다.
    게다가 우박까지 떨어지기 시작했으니, 과연 이 행사가 진행될 수 있을까에 대한 의구심마저 들었다.
    하지만 기상에 따른 행사 취소시 다음 일정은 어렵다고 하니, 웬만한 상황에서는 그냥 진행하는 듯 했다.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었다.
    그리고 돈화문에는 수문장들이 옛 복식을 갖추고 근엄하게 서있었다.
    그와 함께 진행요원분들, 해설해주시는 가이드분들까지 전통복식으로 함께 해 그 흥취를 돋웠다.
    그리고 지급받은 청사초롱.
    창덕궁에서 켜진 등불들과 청사초롱의 불빛이 너무 아름답다.
    앞서 말했듯 우리가 갔을 시기는 굉장히 춥고, 비가 내리는 날씨였기 때문에 우비를 지급받을 수 있었다.
    정말 오들오들 떨릴 정도로 추운 날씨였기 때문에 날씨가 조금 더 좋았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든다.
    창덕궁 돈화문 더 알아보기

    #인정전

    창덕궁의 정전, 인정전
    돈화문을 지나 만나게 되는 창덕궁의 정전(궁의 중심이 되는 건물 / 임금이 여러 신하들의 조회나 조하를 받음)
    인정전이다.
    임진왜란때 소실되어 고종때까지 중건된 경복궁의 근정전을 대신해 약 270년간 조선의 정궁 정전 역할을 했다고 한다.
    인정전에서 내려다 본 아래에는
    신하들이 정, 종 1품부터 9품까지 자리할 수 있는 공간과 그를 넘어 빛을내고 있는 남산타워를 함께 볼 수 있다.
    고전과 현대가 얽혀있는 모습이 흥미롭다.
    우리나라 궁 특유의 색감과 기와위에 있는 잡상(어처구니)를 볼 수 있다.
    기와의 잡상은 액운을 막기위한 주술적 의미가 있다고 한다.
    그 시절의 왕의 위엄과 고뇌를 몰래 훔쳐본 듯한 기분이 든다.
    인정전 더 알아보기

    #낙선재

    사랑의 듬뿍담긴 사랑채, 낙선재
    낙선재는 조선의 24대 왕 헌종이 그의 후궁인 경빈 김씨를 위해 지은 곳이라고 한다.
    한마디로 궁안의 집같은 곳이다.
    헌종은 후궁 경빈 김씨를 극진히 아껴 함께 기거할 목적으로 지었다고 하며,
    궁궐보단 소박함이 눈에 띄는 곳이다.
    낙선재의 창문의 문양을 보면 저 네모귀퉁이에 박쥐문양이 들어가 있는데
    조선시대에 박쥐는 복을 가져다주는 생물이라고 믿어 박쥐를 많이 새겼다고 한다.
    박쥐와 조선시대는 뭔가 이질적인 느낌이 나는데, 이렇게 설명을 들으니 새로웠다.
    달을 표현한 문도 볼 수 있다.
    그 위로 올라서면 어디선가 아쟁소리가 들려오고,
    한 전각에서 아쟁을 켜는 분을 만날 수 있다.
    밤의 궐에서 느끼는 빛과 소리.
    쉽게 만나지 못할 정취에 빠져든다.
    낙선재 더 알아보기

    #전체 여행기 보기(여행지도, 비용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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