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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토의 산골 마을, 오하라
    여행기 및 여행꿀팁 2019. 11. 26. 18:51
    위시빈 여행작가 방향감각님의 여행기 및 여행꿀팁입니다.

    일본의 시골을 느끼고 싶을 때


    교토의 도심에서 북쪽으로 1시간 거리에 있는 산골마을인 오하라.
    유서 깊은 여러 사찰과 정원, 청정 식재료로 만든 음식,
    그 중에서도 오하라의 가장 큰 매력은 여행자의 마음을 편하게 만들어주는 이곳 사람들의 순박함이다.
    소박하고 아름다운 자연을 보며 마음의 평안을 잔뜩 얻어올 수 있었던 교토 오하라 여행.

    여행국가: 일본
    여행일: 2일


    #교토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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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하라

    교토 북쪽의 조용한 교외마을
    교토역에서 버스를 타고 약 1시간 가면 작은 산골 마을인 오하라에 도착한다.
    관광객을 개의치 않고 밭일을 하는 이곳 주민들을 보고 있자면 시간도 더디게 흘러가는 듯 하다. 오하라는 도심 속 북적이는 사람들과 도로를 가득 메운 차들의 소음에 지친 이들에게 가장 적합한 여행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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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젠인

    이끼의 정원
    오하라 버스정류장에서 약 15분 산길을 따라 올라가면 산젠인에 도착한다. 산젠인은 천태종 사찰로 경내에는 ‘슈헤키엔(聚碧園)’과 ‘유세이엔(有清園)’, 두 개의 정원이 있다. 본당 내부는 신발을 벗고 들어가며 500엔을 추가로 내면 지정된 자리에서 차를 마시며 슈헤키엔을 감상할 수 있다.
    산젠인의 묘미는 유세이엔에 있는 지장보살인 ‘와라베 지조(わらべ地蔵)’를 찾는 것이다. 이끼와 삼나무 사이 곳곳에 숨어있는 지장보살의 미소는 보는 이들을 절로 웃음 짓게 만든다.
    4월의 산젠인은 벚꽃이 가득 피어있었다. 초여름에는 수국이, 가을에는 단풍이 경내를 장식한다고 하니 계절별로 산젠인의 다른 풍경을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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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쇼린인

    불교음악의 명승지
    산젠인에서 나와 이어진 길을 5분 정도 걸으면 쇼린인에 도착한다. 천태종 사찰로 불교 음악에 영향일 끼친 사찰 중 하나이다. 쇼린인은 본당 건물과 몇 개의 탑이 전부인 작은 사찰이다. 하지만 본당의 정교하게 조각된 나무 장식과 아미타여래상을 보면 입장료가 아깝지 않다고 깨닫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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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센인

    노송을 바라보며 마시는 말차
    헤이안 시대 쇼린인 주지스님의 거처였던 호센인은 700년이 넘은 오엽송이 있는 액자 정원으로 유명하다. 정원의 이름인 ‘반간엔(盤桓園)’은 떠나기 어렵다는 뜻이다.
    객전의 붉은 모포 위에 앉아 있으니, 말차와 화과자를 내어주었다. 사방이 뚫린 창틀 사이로 고목과 벚꽃이 지는 모습을 바라보며 마시는 차의 맛을 말해 무엇할까. 적지 않은 사람들이 오가지만 차분하고 절제된 분위기 속에서 풍경을 즐길 수 있었다.
    호센인의 경내에는 작은 정원인 ‘호라쿠엔(宝楽園)’이 있다. 정원에 있는 ‘스이킨쿠츠(水琴窟)’에 떨어지는 물방울 소리가 맑았다. 작지만 지나칠 수 없는 정원이니 꼭 산책하고 가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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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체 여행기 보기(여행지도, 비용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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