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시빈 여행작가 방향감각님의 여행기 및 여행꿀팁입니다.
센과 치히로를 찾아나선 타이페이 근교여행
시간에 쫓기지 않고 여유롭게 보고싶은 마음에 예스진지 투어가 아닌 대중교통만을 이용하였다.
유바바의 욕장과 닮은 옛 건물들, 가오나시가 떠오르는 황금, 하늘 높이 날아오르는 붉은 천등까지, 모두 보고 온 대만 여행.
여행국가: 대만
여행일: 2일
타이베이 중앙역 더 알아보기루이팡역 더 알아보기사람의 눈치를 보지않는 고양이들
허우통을 둘러보기에 한시간은 짧고, 두시간은 길다. 작은 탄광 마을이 여행지로 거듭날 수 있었던 건, 허우통 주민들의 동물을 돌보는 따뜻한 마음이 다른 이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었기 때문일 것이다.
마을 주민들이 기르는 고양이들은 사람의 눈을 의식하지 않고 자유롭다. 이곳에서는 그늘에서 낮잠을 즐기거나 몸을 뒹굴거리며 재롱을 떠는 장면도 자주 볼 수 있다.
가게에서 30TWD에 고양이 사료를 판매하고 있으니, 먹이를 주고 싶다면 꼭 사료를 사서 주도록 하자.
허우통 고양이마을 더 알아보기핑시선의 종착역
징통은 작은 마을이다. 누구는 볼 게 없다고 하지만, 복잡한 관광지들 사이에서 여유로움을 찾는 이들에게는 가장 적합한 곳이다. 징통 역에 도착한 열차는 10~20분 정도 정차했다가 다시 출발한다.
징통에는 소원이 적힌 대나무 통이 마을 입구부터 가득 걸려 있다. 역 앞의 상점가에서 대나무 통을 사서 소원을 적은 뒤 걸어 놓을 수 있다. 대나무 통에 매달 수 있는 끈은 색깔에 따라 의미가 각각 다르다고 한다.
이곳에서는 사람들로 북적이는 스펀, 핑시보다 비교적 조용하게 천등을 날릴 수 있다.
징통 더 알아보기루이팡역 더 알아보기여유를 가질 때 더 아름답게 보이는 홍등
지우펀(九份)은 아홉집 밖에 없던 외진 산골마을 시절, 물건이 필요하면 아홉집이 함께 사서 나눴다는 데서 전해진 이름이라고 한다. 조용하던 산골마을의 붉은 홍등이 오늘날 이 많은 사람들을 이끌 줄 누가 상상이라도 했을까. 지우펀의 골목골목은 1년 내내 관광객들로 가득하다.
찻집들 사이의 좁은 계단길인 수치루(竪崎路)에는 지우펀에서 가장 화려하게 빛나는 찻집인 ‘아메이차주관’을 보기 위해 몰려든 사람들로 가득하다. 에스컬레이터처럼 이어지는 행렬 속에서 사진을 찍기는 거의 불가능하므로, 아메이차 주관 맞은편의 음식점에서 사진을 찍고 가는 사람들이 많다.
꼭 지우펀에서 하루를 묵고 가라고 말하고 싶은 이유는, 밤이 되어 사람들이 빠져나가고 나서야 고요한 거리에서 빛나는 홍등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영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서 밤이 되면 불이 켜지는 신비한 마을처럼 말이다.
지우펀 더 알아보기붉게 물든 거리
지산제 골목의 양 옆으로 늘어선 노점들은 각종 기념품들과 다양한 먹거리로 여행자들을 유혹한다. 취두부 냄새가 심하다고 하여 걱정했으나, 타이페이에서 갔던 야시장들보다는 훨씬 참을만 했다.
기산가, 지산졔 더 알아보기 Day 2
지우펀 수기로, 슈치루,
진과스,
태자빈관, 타이즈빈관,
진과스 신사,
본산5갱, 번샨우컹,
루이팡역,
스펀역,
유가고계시포반, 류거까오지취빠오판,
핑시 천등 축제,
타이페이 동물원 역 구글플레이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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