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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동남아 일주]태국 방콕에서 혼자 놀기
    여행기 및 여행꿀팁 2019. 11. 27. 18:42
    위시빈 여행작가 Dong Dong님의 여행기 및 여행꿀팁입니다.

    태국 끄라비에서 슬리핑 버스를 타고 방콕 가서 놀기!


    방콕에서는 물갈이때문에 상당히 고통받았지만, 너무나 즐거웠고 에너지가 넘치던 곳! 그래서 방콕에서의 기억은 너무나 생생하게 머릿속에 남아있다. 여럿이서 가도 좋겠지만 혼자 가도 혼자여서 느낄 수 있는 매력이 있는, 먹을 거리와 볼 거리가 넘쳐나는 방콕에서의 즐거운 3박 4일!

    D+1 ~ D+5의 후기는 https://www.wishbeen.co.kr/plan/6635fedb2dda7bee 여기에서!
    자세한 후기는 https://snowpromise.blog.me/ 여기에서!

    여행국가: 태국
    여행일: 3일


    #아오낭비치

    [D+6/동남아 일주] 슬리핑버스를 타고 끄라비에서 방콕으로! 끄라비타운 탐방
    방콕으로 가는 버스는 오후였지만, 끄라비타운이 궁금했던 나로써는 일찍 일어나서 크라비타운을 구경하기로 결심했다. 끄라비타운으로 가면 버스터미널이 있고, 그곳에서 방콕으로 가는 슬리핑버스를 탈 수 있다. 아오낭에 오기 전에 잠깐 들렀던 끄라비타운은 말그대로 현지인의 생활장소로 생각되던 장소였다. 나는 그런 곳이 궁금했다.
    아오낭의 섬 투어는 즐거웠지만, 휴양지라는 곳이 혼자 다니기엔 적합하지 않은 곳. 그러나 자연과 풍경만큼은 정말 아름다웠던 곳이다. 북적북적거리는 거리지만, 아침에는 고요하다. 그 많은 여행객들은 다 어디에 있을까?
    며칠 전 끄라비타운에서 아오낭으로 가기 위해 탔던 성태우. 50밧을 내고 탔는데, 사람이 거의 없었다. 지나다니면서 많은 사람들을 태웠다. 썽태우를 타고 20분정도 달리면 편안하게 끄라비타운에 도착한다. 탔던 그 장소에서 내려준다.
    태국에 대한 정보가 풍부한 '태사랑'에서 현지인들이 많이 간다는 맛있는 쌀국수집을 추천받았다. 상호는 없던 것으로 (혹은 태국어라서 읽지 못했던 것으로) 기억하지만, 정말 최고의 쌀국수를 먹었던 곳.
    아오낭비치 더 알아보기

    #끄라비 타운

    끄라비 타운 더 알아보기

    #กระบี่ โอเรียนทอล แทรเวล เอเจนซี่

    동남아에서 먹었던 최고의 쌀국수를 파는 현지인 식당
    위치는 지도상에 표시된 곳이다. (저 가게가 아닐 수도 있다. 그러나 분명히 저 근처에 있는 작은 가게이다.) 아침~점심 정도에만 영업을 하고 저녁에는 영업을 하지 않는다고 한다. 나는 약도를 보고 기웃기웃거리다가 맛있는 냄새가 나는 곳을 찾아서 들어갔다.
    아침 10시 경, 국물은 보글보글 끓고 있는 곳. "쎈렉 남, 싸이 툭양" 이라는 국수가 기본적으로 나오는 듯 하다. 주인 아주머니가 영어를 잘 하지 못하시는 것 같아서 '치킨 누들! 누들! 라이스 누들!' 만을 강조해서 말씀드렸다. 물론 손가락 하나로 1을 표시하고.
    개인적으로 영어를 잘 못하는 사람일수록 괜히 문장을 말하지 않고 단순한 단어의 나열을 하는 편이 훨씬 효과적이었던 것 같다. 내 스스로가 영어를 거의 못 하기 때문....
    티를 팔고 있었다. 가격이 쓰여져있지 않길래 무료겠거니 하고 밀크티를 요청했다.
    엄청나게 완벽한 쌀국수가 나왔다. 중간 굵기의 쌀국수 면이라고 한다. 저 면이 정말 맛있었다. 얄팍한 쌀국수 면이랑은 비교도 되지 않았다. 게다가 50밧, 50밧!! 단돈 2천원도 되지 않는 환상적인 가격을 자랑하고 있다. 그에 비해 풍부하디 풍부한 고명.
    끄라비타운은 명불허전 지친 배낭여행객의 쉼터가 되는 동네인 것 같다. 저렴한 물가가 굉장히 매력적이고, 조금 더 현지인들의 삶을 볼 수 있는 동네.
    아이스 밀크티도 정말 맛있었지만 20밧을 추가로 받으셨다. 가격이 쓰여져있지 않았기 때문에 상당히 당황스러웠지만 뭐, 좋았다. 정말 저렴하고 맛있는 아점을 먹었으니까!
    진심으로 한식이 그립다는 생각은 들지도 않았다. 동남아 음식 만세!!
    กระบี่ โอเรียนทอล แทรเวล เอเจนซี่ 더 알아보기

    #크라비 나이트 마켓

    끄라비 타운 산책하기!
    밥을 먹고 에너지 소비도 할 겸, 끄라비타운을 산책했다. 산책하기에는 좋지 않은 날씨였다. 사진만 봐도 그때의 태양빛이 피부로 느껴진다. 끄라비타운은 정말 좋은 마을이지만 다만 이 날이 돌아다니기엔 조금 힘들었던 날이다.
    상당히 큰 기념품샵이 있는데, 겉으로만 훑고 들어가보지는 않았다. 짐을 많이 늘리고 싶은 생각은 크게 없었기 때문이다. 지금으로도 충분히 캐리어가 무거워서 고통스러웠다.
    길거리는 예쁘기만 하다. 핫야이에서 봤던 것 같은 알록달록한 건물들이 줄지어 서있다. 1층에는 상가들이 있고 아마도 그 위에는 주민들이 거주하는 집인 것 같다. 이렇게 더운 날씨에도 오토바이는 붕붕 잘도 돌아다닌다. 태국의 7월은 정말 고통스럽다.
    5천원 가량 하는 태국 담배를 구입했다. 태국 담배 가격은 한국과 비슷하다.
    그러나 한국보다 담배갑은 더 끔찍하다. 표면의 50% 이상이 혐오 그림으로 가득하다. 그런 이유에서인지 편의점에서는 굳이 '담배 주세요' 를 하지 않으면 담배를 고를 수가 없다. 하얀 종이같은 것으로 담배를 가려놓는다. 물론 보여달라고 해도 잘 고르기가 힘들다. 'this one'이라고 하기엔 너무 멀기만 한 그들... 아무튼 대만에서의 추억때문에 winston을 골랐는데, 뭐 나쁘진 않았다.
    걷다가 걷다가 강을 따라 만들어진 예쁜 공원을 발견했다. 이 무더운 날씨 때문인지 사람은 거의 보이지 않았고, 있더라고 해도 모두들 그늘에서 태양빛을 피하고 있을 뿐이었다.
    그러나 강의 주변으로 나있는 산책길과 공원이 아름답기만 했다. 아오낭 비치가 바다를 보기 좋은 곳이라고 한다면, 끄라비타운은 예쁜 강이 있는 곳.
    보트를 가진 아저씨가 보트를 타고 투어하는게 어떻냐고 제안한다. no thanks를 말하고 눈으로만 보는 것으로. 뒷편에 있는 바위산이 정말 인상깊게 생겼다. 우리나라와 비슷한 것 같으면서도 저런 산을 볼때면 정말 다르다는 생각이 든다.
    늠름하게 서있는 독수리 동상.
    꽃게 동상도 있다. 나름대로 크라비타운의 랜드마크 역할을 하고 있는 놈들이다. krabi town의 어원이 알고보면 krab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크라비타운에 꽃게가 유명한가? 잘 모르겠다.
    공원의 끝자락에서 바라보는 태국 끄라비타운은 아름답기만 하다. 우기라서 그런지 어딜 가든 구름이 참 많았는데 그 구름들이 태국의 풍경과 너무나 잘 어울렸다.
    다시 도심 쪽으로 들어오면, 이렇게 유인원들의 동상이 있는 신호등이 서 있다. 아마도 네안데르탈인일까?
    끄라비타운은 다음에 꼭 다시 오고 싶다. 저렴한 물가와 착한 사람들, 조용한 북적거림, 예쁜 하늘, 맛있는 먹거리가 있는 곳. 여행자의 쉼터.
    이 근처에는 백화점이 있기 때문에 들어가서 더위를 식혔다. 나는 선크림을 가지고 오지 않았는데 피부가 벌겋게 달아올랐다. 단순하게 피부가 탄 것이 아니었다. 한국에서는 이런 일이 한번도 없었다. 그저 까매질 뿐이었지만 벌겋게 달아올라서는 껍질이 벗겨지기 시작했다.
    크라비 나이트 마켓 더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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