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시빈 여행작가 snowSnow님의 여행기 및 여행꿀팁입니다.
오랜만에 다시 가보고 싶어졌다.
에어서울을 이때 처음 타봤는데,
좌석 간격도 넓고 좋았다.ㅎㅎ
인천국제공항 더 알아보기3.1절에 일본 여행가는게 맘에 걸려서
손목에 나비팔찌..
처음 가는 곳은 운젠이었는데,
한번 갈아타야 하고 교통비도 만만치 않았다.
그런데....
알고 보니 운젠지역에서 관광활성화를 위해
2월까지 셔틀을 운행했던 것!
아흐....
나가사키 공항 더 알아보기나가사키는 지도로 보면 여기저기 만을 끼고 있어서
육로이동시 빙~돌아가야 하는 형태를 하고 있다.
이사하야시가 바로 그 가운데에 있어서 나름 교통중심지.
그런데 터미널은 완전 시골터미널!
1층에는 배고픔을 달랠 곳이 이곳밖에 없어서 들어갔는데,
동네 할머니들 사랑방이었다.
캐리어3개 들고 들어가면 민폐인 아주 좁은 공간.
차도 마시고 간단한 식사도 할 수 있다.
할머니가 와서 식재료 보여주고 말걸어 주시고 ㅋㅋ
이사하야 버스터미널 더 알아보기이사하야에서 운젠까지는 오바마온천을 지나
꼬불꼬불 산길을 한참 올라가야 한다.
운젠은 일본 최초 국립 공원으로 역사가 아주 오래된 곳이다.
벳부처럼 다양하진 않지만,
연기 뿜뿜 하는 화산 지형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유황온천이기 때문에 지역 전체에서 유황냄새가 난다.
운젠은 지대가 높은 곳이라 하늘이 유난히 파랗고, 가깝게 느껴진다.
산책로 지역은 그렇게 넓지 않아서
한시간 정도면 대강 둘러볼 수 있다.
이런 곳의 필수 시설인 족욕장은? 물론 있다.
온천달걀을 파는 곳에 고양이들이 모여있다.
따뜻한 지열이 올라오는 곳이니,
고양이들의 엄청 좋아할 것 같다.
지옥온천 산책로가 아니어도,
마을 전체 여기저기, 하수도 등에서도 연기가 엄청 올라온다.
일본사람들에겐 흔한 풍경이겠지만,
우리에겐 진풍경!
운젠지옥 더 알아보기정말 작은 마을이라 음식점이 있을 거라고 기대하지 않았는데,
생각보다 가게들이 좀 있었다.
다양한 메뉴가 있는 식당겸, 이자카야 였다.
벽에 포스터가 붙어 있는 메뉴였는데 신기해서 시켜봤는데....
정말 그림대로 닭 날개 안에 명란이 들어있다!
나가사키가 후쿠오카와 가까워서 그런가. 이런 음식이 있네.
그리고 나가사키 여행하면서 생맥주를 많이 마셨는데
모두 얼린 잔에 나왔다. 크~
내가 나가사키에 오면 꼭 다시 먹고 싶었던 사라우동!
난 나가사키 짬뽕보다 사라우동이 더 먹고 싶었다.
나가사키에서 잠깐 일할때
직원 식사메뉴에 정말 많이 나왔었다.
근데 질리지 않았던 메뉴였다.
슈퍼에서 사라우동용 튀긴면을 대량으로 파는데,
그 위에 전분소스를 얹어서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나가사키 가정식이다.
누룽지탕에 누룽지를 튀긴면으로 바꿨다고 생각하면되는데,
식감과 짭짤함등이 취향저격이다.
타라후쿠쇼쿠도 더 알아보기을 검색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