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시빈 여행작가 JYLee님의 여행기 및 여행꿀팁입니다.
여행 준비할 때, 요즘은 여행 책자보다는 스마트폰과 인터넷 정보를 이용하죠. 필요한 자료를 잘 관리하기에 편리한 앱과 사이트 정보를 모았습니다.
비행기 좌석, 운항 경로 정보 사이트도 소개합니다.
비행기 좌석, 피할 곳을 미리 알아 보기 - SeatGuru
비행기 좌석을 사전에 정하면 편하죠. 그런데 간혹 피하는 것이 좋은 자리도 있습니다. 정보를 미리 확인해 보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제가 자주 이용하는 사이트는 SeatGuru 입니다.
1. 항공편 조회하기
- 항공사, 편명 (혹은 아래처럼 출발, 도착 공항), 날짜를 입력하면 해당하는 비행기가 기종과 함께 조회가 됩니다.
2. 자리 확인하기
- Seat Map이라고 좌석 번호와 함께 배치도가 뜨죠.
- 우리는 보통 economy를 타니 아래로 내려갑니다.
- 색칠이 된 좌석이 있는데 화면 아래로 내려가면 무슨 의미인지 나옵니다. Seat map key 라고 표현이 되어 있죠.
3. 어떤 좌석이 나쁜, 안 좋은 자리인가
- 색칠해 진 자리를 클릭해 봐도 됩니다. 아래 그림에서 클릭한 41K는 창문 위치가 안 좋다고 나오네요.
- 안좋은 자리는 예상과 비슷하게, 화장실 근처나 사람들 통행이 많은 곳, 간혹 앞좌석 아래에 뭐가 있어서 다리를 뻣기 힘든 위치 등 여러 이유가 있습니다.
========================================
제가 쓴 또 다른 포스팅, 스마트폰 잘 쓰는 해외 여행 팁도 참고해 주세요.
해외 여행 준비에 유용한 앱 - (에버노트) Evernote
저는 컴퓨터와 스마트폰으로 여행 예약을 하고 정보를 알아봅니다. 일정이 복잡해 질 때는 어디엔가 모아두지 않으면 빠뜨리는 것이 생기더군요.
저는 에버노트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쓰고 있지만 혹시 처음 들어보시는 분은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에버노트의 장점은, PC와 스마트폰에서 함께 이용할 수 있고, 비행기 등 오프라인일 때도 어느정도 이용이 가능해서 편합니다(유료 회원이면 폰에 다운로드 가능).
저는 이렇게 활용했어요.
1) 여행 정보 스크랩 - pc, 스마트폰에서
2) 바우처, 서류 보관 ->; 여행지에서 스마트폰으로 확인까지
3) 여행 일정 정리 ->; 일행과 공유
4) 여행 중간에 여행기 기록
이제 상세히 소개할게요.
1. 에버노트 앱
- 스마트폰은 앱스토어,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됩니다.
- 에버노트 웹사이트에 들어가면 PC 설치버전과 함께 폰 다운로드 링크도 있죠.
- 회원 가입하면 기본이 무료이고 용량도 충분합니다. 유료 버전은 연간, 월 마다 요금 납부할 수 있는데, 노트를 폰에 다운로드 해서 쓸 수 있는 점(무료는 최근 노트를 노프라인에서도 쓸 수 있지만 꼭 보장이 되지는 않죠), pdf에서 텍스트 검색이 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같은 계정으로 로그인 할 수 있는 기기 대수도 늘어나고요.
2. 여행 정보 스크랩 하기
- 폰에서는 웹사이트를 보다가 에버노트 앱으로 전달하면 스크랩이 됩니다. 가운데 그림처럼 에버노트 어떤 노트북에 어떤 이름으로 스크랩할 지 정할 수 있죠.
- 오른쪽 그림처럼 그럭저럭 볼만하게 보관이 됩니다.
- 에버노트에 캡춰한 이미지나 pdf 파일도 보관이 가능 합니다. 무료 버전은 매월 저장 용량이 다시 부활 하고요.
- PC에서는 브라우저에 web clipper를 설치해서 더 편하게 스크랩 할 수 있습니다.
(아래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3. 바우처, 서류 보관
- 요즘은 여행가사 폰에 보관도니 바우처를 보여줘도 되는 곳들이 늘어나더군요. 미리 한 곳에 모아 놓으면 찾는 시간을 아낄 수 있죠.
- 저는 아래 사진처럼 노트북(글 꾸러미)을 별도로 만들어서 다 모아 갔습니다. 인천공항 지도처럼 면세점 찾기 위해서 pdf 파일을 다운 받아 저장해 뒀고요.
4. 여행 계획 정리와 동행하는 사람에게 공유
- 아래 처럼 예쁘지는 않지만 간단한 표를 만들 수 있습니다. 일정을 좀 정리해서, 에버노트 사용자에게 공유가 가능하죠. 아래 그림 오른쪽 상단에 사람모양 옆에 2라고 된 것이 두 명에게 공유 했다는 표시입니다. (저는 대충 썼는데 더 예쁘게 정리 가능하겠죠. 색도 넣고.)
- 아래처럼 준비 사항도 체크 박스를 추가해서 정리할 수 있습니다.
해외 여행 준비에 유용한 앱 - 트렐로(Trello)로 포스트잇 처럼 정리하기
사람마다 선호하는 방식이 다르죠. 저는 앞서 소개한 에버노트에 다 몰아 넣는 방식을 좋아하는데요. 포스트잇처럼 정리하는 것을 좋아하는 분은 트렐로를 써 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원래 참여자간 협업용으로 외국에서 많이 쓰는 도구인데 개인용으로도 쓸만 합니다(무료 이고요).
1. 앱 설치, PC에서 가입하기
- 앱스토어나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고 가입하면 됩니다.
- 무료이고 개발용이 아니라면 유료 구매를 할 필요는 없습니다.
2. 트렐로 기능 둘러보기
- 아래 왼쪽 그림을 보시면 큰 판에 포스트잇 붙이는 것과 비슷합니다. 대신 색깔도 넣고, 복잡한 메모가 가능하죠. 어떤 포스트잇은 다른 사용자에게 할당해서 처리하게 할 수도 있습니다.
- 아래 오른쪽 그림이 예시입니다. 큰 판을 "Board"라고 하고, Board 내에 포스트잇을 "List"라고 합니다. 주제별로 리스트를 만들어서 필요한 내용을 하나씩 쓰는 것을 "Card"라고 부릅니다. Board ->; List ->; Card 순입니다.
- 아래 예시는, 준비물 Board를 만들고, 항공권 List에, 서울-시애틀 구간 항공권에 대한 Card를 생성하는 모습니다(가운데 그림). Card에는, 언제까지 마쳐야 하는지, 체크할 항목은 무엇인지, member 누구에게 위임할 지 등을 필요에 따라 설정할 수 있습니다. ==>; 기한(Due date)을 입력해 두면, 가입한 email로 알람이 옵니다. 얼른 처리하라고...
- 아래 그림 오른쪽처럼 전체 Board에 배경화면도 지정 가능하고, Card별로 Label 색상을 지정해 눈에 잘 띠에 할 수도 있습니다.
- 아래는 핸드폰을 옆으로 돌려 캡처한 화면입니다. PC 브라우저에서 보면 넓은 화면에서 잘 볼 수 있는데, 아무래도 폰에서 보면 좀 답답한 느낌이네요.
- trello 사이트에서 가져온 예시입니다. Card를 다른 List로 옮길 수도 있습니다. 가령, "호텔 예약 중" list 에서 "호텔 예약 완료" list로 옮기는 식이죠.
인천국제공항 더 알아보기을 검색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