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시빈 여행작가 꼬맹이쑤님의 여행기 및 여행꿀팁입니다.
[국내/충북] 날이 좋아서 충주 힐링여행
대학친구,선배들과 함께 한 충주여행.
어딜 갈까 하다가 그냥 우연하게 충주 얘기가 나왔는데 가보니 참 좋았다.
좋은 날씨, 좋은 사람들과 함께 힐링 여행이였다.
(시작과 끝에 결국은 술이 있었다는건 비밀.....)
여행국가: 한국
여행일: 2일
메밀치킨이 딱 내 스타일!
충주에 도착하니 벌써 1시, 바로 점심을 먹으러 갔다.
중앙탑 근처에 있는 막국수를 먹으러 갔는데 주변에 상표 이름들이 다 중앙탑막국수라서 당황
내가 찾던 중앙탑막국수는 어디일까? 간판보고 들어갔다.
원래 막국수와 만두만 먹을 생각이였는데 메밀치킨???
궁금해서 주문했다.
나는 물막국수를 주문했고 친구는 비빔막국수를 주문했다.
물막국수 시원하니 맛있었다. 그리고 따뜻한 국물은 셀프인데 진짜 맛있었다.
그리고 메밀치킨! 이거 딱 내 스타일이야.
치킨먹으면 튀김가루가 두꺼워서 별로인데 여기는 튀김옷이 얇아서 너무 마음에 들음!
다만 바삭바삭함은 덜하다.
중앙탑막국수 더 알아보기신기한 술 박물관, 시음도 할 수 있는 곳!
점심 먹고 바로 옆에 리쿼리움(술뮤지엄)을 갔다.
같이 간 일행들 술 좋아하는 일행들이여서 다들 좋아했다.
4시에 해설이 있다고 했는데 우리는 더 일찍 도착해서 아쉽게 해설을 못들었다.
매표소 아저씨께서 다시 4시에 해설 들으러 오라고 했는데 우리에게 시간이 많지 않아서 아쉽....
술이 왜 술이 됐는지 어원을 잠깐 들었는데 재미있었다.
다음에 시간이 되면 해설들으면서 돌아보는것도 괜찮을거 같다. 더 쏙쏙 들어올듯!
와인의 역사, 증류주관, 맥주관, 전통주관 이렇게 파트별로 나눠져있다.
신기했다. 나는 다 신기했는데 와인이랑 증류주관이 신기했다.
그리고 맥주관에서는 내가 아는 맥주찾기 했다.
맥주별로 어디나라꺼인지 적혀 있는데 독일술인줄 알았던 맥주들이 다른나라여서 놀랐다.
그리고 진짜 신기한건! 요 통!
와인의 숙성기간 만큼 술 향이 달라진다고 향을 맡을 수 있다.
구멍에 코를 대고 똑똑 두드리면 진짜 향이 난다.
그리고 처음 통에서 나는 향과 마지막에 숙성되서 나는 향이 진짜 다르다!
신기해서 계속 맡다가 먹지도 않고 취할뻔ㅋㅋ
우리는 입장권 + 시음권으로 구입해서 한잔씩 시음을 했다.
화이트와인, 레드와인, 오미로제, 칵테일
문경바람(오크통), 문경바람(도자기)
이렇게 하나씩 다 주문해서 먹었다.
나는 술을 잘 안 마셔서 무슨 맛인지 잘 몰랐는데 일단 칵테일이 달달하니 맛있었다.
그리고 문경바람은 40도라고 하더니 진짜 독하다.
고량주 마시는 느낌?
일행들은 그래도 레드와인이 제일 맛있다고 했다.
술 박물관, 리쿼리움 더 알아보기 구글플레이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서
'위시빈'을 검색하세요.
세상의 모든 여행 - 위시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