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시빈 여행작가 Joy님의 여행기 및 여행꿀팁입니다.
여행의 또다른 재미는 맛있는 음식!
싱가포르 여행 하며 직접 먹어보고 만족한 맛집&카페.
싱가포르에 갔다면 꼭 한번 들러보세요.
[알차게 즐긴 4박 5일 싱가포르 여행기]
https://www.wishbeen.co.kr/plan/5775e4957a6f4843?ifId=d1969790b87a8abd
[꿀팁] 낮보다 밤이 아름다운 싱가포르 야경 즐기기 | 위시빈(WishBeen) - 여행정보 공유서비스
https://www.wishbeen.co.kr/plan/f095841645400920?ifId=d1969790b87a8abd
여행국가: 싱가포르
여행일: 1일
모노레일을 타고 센토사 섬에서 나와 송파 바쿠테로 향했다.
역시 맛집이라 줄이 길게 서 있다.
20분쯤 기다려 입장할 수 있었다.
배가 터지도록 먹은 송파 바쿠테!
완전 몸보신 하는 느낌
처음에 한 입 먹고는 스몰 시켰으면 서운할 것 같았는데
먹다보니 너무 배가 부르다.ㅋㅋㅋㅋ
국물도 두 번이나 리필해주고
고기도 다섯덩어리
한국이라면 큰 뚝배기에 담아줬을거지만
그릇은 작아도 국물을 계속 리필해주기 때문에 실제 먹은 양은 양은 한국에서보다 푸짐해!!
싱가포르식 갈비탕!
송파바쿠테는 싱가포르식 갈비탕을 먹을 수 있는 맛집.
약간의 후추향이 가미된 진한 국물을 계속해서 주전자에 들고 다니며 리필해줘요.
언뜻 그릇이 작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국물을 주고 주고 또 주기 때문에
어느 새 배가 든든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어요.
부드러운 고기와 뜨끈한 국물 한 그릇이면 여행의 피로는 삭!
약간 느끼하다고 생각된다면 모닝글로리 볶음과 같은 반찬을 같이 곁들여 먹으면 좋아요!
송 파 바쿠테 더 알아보기멀라이언을 보고 나서 다리를 건너는데 멀리 보이던 구름이 점점 다가온다.
다가오는 속도가 우리나라에서 보던 것보다 훨씬 빠른 느낌.
맛이 보장된 호커 센터라는 마칸 수트라 글루톤스베이에 갔다.
천막과 파라솔이 쳐져 있길래 비가 와도 먹을 수 있겠구나 싶었다.
비가 더 떨어지기 전에 얼른 주문하기려고 하던 차에 왠걸.
한방울 두방울 떨어지기 시작하는가 싶더니 마구 쏟아붓는 스콜이!!!
대박!
내 생에 처음으로 경험하는 스콜의 빗줄기는 매우 거셌다. 앉은 채로 우산을 쓰고 있었는데도 등 뒤로 줄줄줄 떨어지는 빗물과 옆 테이블에 떨어져 다시 튀어 오르는 빗방울에 몸이 다 젖어가고 있었다.
불행 중 다행인 건 우리가 아직 음식을 주문하지 않았다는 것. 이미 음식을 먹던 사람들은 떨어지는 빗물이 음식에 들어가는 것을 속절없이 보고 있거나, 부랴부랴 빗물과 함께 먹고 있었다.
지나가는 비가 아닌 듯 해서 옆 건물로 피신했다. 안쪽 건물에 토스트박스며 간단한 카페들이 있는데 비를 피해 들어온 사람들로 좌석은 다들 가득 차 있다.
안쪽은 문화공간으로 되어 있어 영화관도 있고 공연장도 있는 것 같았다.
마침 공개된 공간에서 연주를 하고 있어서 구경했다.
한 시간쯤 건물 안에서 비를 피하고 비가 갠 뒤 마탄수트라 글루톤스 베이에서 저녁을 먹었다.
싱가포르 물가는 후덜덜 ㅠㅠ 심지어 사테는 10개 세트라고 했는데 9개밖에 없어ㅠㅠㅠ
마칸수트라 글루톤스 베이 호커센터는 싱가포르의 미슐랭 격인 마칸수트라에서 선정한 식당으로 되어 있어요.
호커 센터란 싱가포르에서 푸드 코트를 의미해요.
페퍼크랩과 사테를 비롯한 다양한 나라의 음식을 한 자리에서 맛 볼 수 있고,
가성비도 좋기로 유명합니다.
또, 싱가포르 하면 떠오르는 마리나베이샌즈의 야경을 보며 식사할 수 있기 때문에 사람들 사이에서 인기에요.
하지만 제가 여행한 날 처럼 비가 올 때는 파라솔과 천막 사이로 비가 다 새기 때문에 날씨를 고려해서 방문하시길 바래요.
사람이 많기 때문에 일찍 가시는 것도 추천!
마칸수트라 글루톤스 베이 더 알아보기어쩌다보니 저녁 시간을 놓쳐버린 우리.
24시간 운영한다는 맥스웰 호커센터를 찾아갔는데..... 공사중이라서 길을 헤매고 해맸다.
겨우 도착한 호커 센터. 한 30개는 되어 보이는 식당 중 영업중인 곳은 대여섯 곳.
24시간 운영한다는 말은 한 두 상점에만 해당하는 말이었을까? 아니면 공사 기간이라 그런걸까?
어쨌든 우리는 너무 배가 고팠고, 남은 가게들마저 닫기 전에 주문을 해야 했다.
누들 집에서 완탄 미랑 프로운 미. 소고기를 시켜 먹었다. 리뷰에서 본 대로 저렴한데 맛이 괜찮았다.
하지만 소고기는 비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오는 길에 사탕수수 주스도 처음으로 먹어 봤다.
강하지 않은 단맛인데 딱 설탕 맛.ㅋㅋㅋㅋㅋㅋㅋㅋ
24시간 문을 연다는 맥스웰 푸드 호커 센터.
위에서도 말했지만 호커 센터는 푸드 코트입니다.
맥스웰 푸드 호커 센터는 식당의 수도 꽤 많은데요. 그중에서도 미슐랭 가이드 별 1개를 받았다는 티안티안 치킨라이스가 유명합니다.
호커센터는 전반적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어 현지인들도 많이 이용하니 한번쯤 들어 보시길 추천해요!
맥스웰 푸드 센터 더 알아보기메뉴를 살펴볼 새도 없이 할아버지가 시키라는 세트 A.C를 하나씩. 사람이 많아서 합석해가면서 먹었다. 간장과 후추도 직접 뿌려주는 할아버지.
토스트박스의 맛과는 또 다른 맛.
계란에는 간장과 후추를 톡톡!
관광객 뿐 아니라 현지인들도 많이 이용하기 떄문에 합석은 기본인 야쿤카야토스트 본점.
사진으로 된 메뉴판을 주기 때문에 쉽게 고를 수 있구요.
둘이 가는 경우 주인 할아버지(?) 께서 SET A와 SET C 를 추천해주시니 취향에 따라 드시면 돼요.
바삭바삭한 토스트 사이에 카야잼과 버터가 단짠단짠의 조화를 이루는 카야토스트.
왜 집에서는 그 맛이 나지 않는지 매번 아쉽기만 합니다.
야쿤 카야 토스트 본점 더 알아보기마리나베이샌즈 스카이파크와 여기 중에 고민하다가 선택한 원 앨티튜드.
오빠는 음료 2잔, 나는 음료 1잔을 마실 수 있는 입장권을 구매하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갔다.
싱가포르에 와서 슬링을 못마셔봤는데 여기에서 마셔보다니!
싱가포르 슬링의 달콤함과 마리나베리샌즈를 포함한 야경에 내 기분은 두둥실!!
싱가포르의 야경 즐기기!
낮보다 밤이 아름다운 싱가포르의 야경을 즐기기 좋은 원 앨티튜드.
마리나베이 샌즈의 야경을 바라보며 둠칫둠칫 음악에 몸을 맡길 수 있어요.
1층에서 음료를 1잔 혹은 2잔 마실지 고르고 금액을 지불하면 엘리베이터를 타고 바에 입장할 수 있어요.
좌석은 스탠딩 석과 좀 더 편안한 소파가 있는데요,
편안한 자리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이용료를 내야 하고,
중간중간 있는 높은 테이블은 자리가 날 때 무료로 앉을 수도 있더라구요.
싱가포르의 야경을 360도로 관람할 수 있기 때문에 자리를 옮겨 가며 마시는 것도 재미에요.
또, 싱가포르에 왔으니 슬링과 함께 야경을 즐기면 더욱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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