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시빈 여행작가 시빈이님의 여행기 및 여행꿀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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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빈이 왔시빈.
오늘은 '아이네'님과 함께 대만으로 떠나보자시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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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네님이 엄마와 함께 대만을 다녀왔는데
지우펀, 허우통, 진과스 등 사진과 여행기를 보기만 해도 두근두근해시빈!
게다가 대만에서 꼭 사와야할 쇼핑 리스트도 있시빈>
자, 그럼 이제 내 손을 잡아보시빈! 떠나보자시빈:D
여행국가: 대만
여행일: 5일
중샤오푸싱 역 더 알아보기http://pangrammm.com
:: 대만여행의 첫 시작이었던 타이베이 중샤오푸싱역의 까오지! ::
타이베이의 중샤오푸싱역 1번출구로 나와 뒤쪽으로 약간 돌아가면 까오지가 나온다.
아마 본점은 아니고 분점이라서 동먼역인가 시먼역인가에 있는 본점보다는 훨씬 작은 규모의 가게였다.
타이베이에서의 우리의 첫 끼니 였던 까오지
뭔가 테이블이 엄청 복잡스러웠으나 조금 있으니 다 정리해주셨다.
까오지 메뉴를 골라야하는데 인터넷에서 뭐 다들 추천하는 샤오롱바오 말고는 뭘 시켜야 할지 모르겠어서
그냥 끌리는 메뉴를 시켰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좀 알아보고 갈걸
새우계란볶음밥, 돼지고기야채볶음면, 게살샤오롱바오, 오이무침
이렇게 주문했다.
이렇게 주문했을때 총 3만얼마정도? 대만의 저렴한 음식물가에 비해서는 비싼 축에 속하는 곳이다
근데 한국에서도 딘타이펑 같은 곳을 한번도 안가봐서 비교를 할 수가 없었다...
그리고 딘타이펑의 본점을 가지 않았던 것은 다른 분들이
생각보다 다들 기대이하라고 해서 현지인들이 더 많이 간다는 이곳을 선택했던 것!
아악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돼지고기야채볶음면이라고 해서 한국에서 나올것만 같은
그런 볶음면을 상상한게 약간 잘못이었다
못먹을 맛은 아니고 그럭저럭 손이가는 음식이긴 했는데 그냥그래...흣
메뉴명 그대로 돼지고기 + 야채(파래) + 면 볶음이다
저 초록색들은 아마 파래가 아닐까 추측.
즉 파래볶음면 정도?
사진은 맛있게 나왔네..? 음 뭐 맛있게 먹긴했지만 또 먹을래 하면 안먹을 메뉴일듯하닿ㅎㅎㅎ
볶음면이라서 기름도 많고 신기한 음식.
근데 진짜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맛이어서 신선했다 끄끅
까오지의 새우계란볶음밥.
그래도 평타는 칠 것 같아서 시켰던 일반적인 매뉴. 그냥 평타였다 소금이 씹히고 짬. 새우는 통통!
대체적으로 대만에서 나오는 밥들은 약간 꼬들꼬들한 밥.
물이 2%부족한 밥이 나온다 이런 밥을 나도 좋아하고 언니도 좋아해서 괜찮았음!
(우리나라 중국집에서 파는 볶음밥이 솔직히 더 맛있다)
오홍 이것은 게살샤오롱바오.라고 언니가 알려줬는데 아닌거 같다.
어쨌든 까오지의 샤오롱바오 중 어떤 종류였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먹는 법은 큰 수저에 올리고 젓가락으로 쿡 찔러서 육즙을 먼저 먹은 후 만두를 먹는것!
약간 카레만두같은 느낌도 났는데 난 정말 맛있게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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쫄깃쫄깃하고 나는 까오지에서 먹은 메뉴 중 단연 이게 제일 맛있었다.
딘타이펑에서 이게 얼만가요....? 엄청나게 비싸다던데....
그리고 한국인이라면 시켜야 할 것만 같은 까오지의 오이절임
이거 없었으면 왠지 허전했을 것 같은 식사.
다 기름지니까 이거는 꼭 시키시길!
대만여행 내내 생각했던 것은 우리나라 음식물가가 비싸긴해도 이것저것 밑반찬을
기본으로 먹을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또 엄청 비싼건 아니라는 것이다.
여기서는 뭐 오이 저만큼도 돈내고 먹어야하고 흑.. 띡 주문한 메뉴만 나오니 원.. 기름진 것은 많이 못먹을듯
역시나 일본여행때처럼 김치가 그리워지는 순간이 많았다.
좀 고춧가루에 무쳐서 나왔으면 더 맛있었을 것 같은 오이절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새콤하긴 하지만 밍밍한건 어쩔수 없던 까오지의 오이.
대만여행 중 첫끼니에서부터 꽤나 신기한 음식들을 경험해서 좋..았다
첫째날 바로 지우펀으로 향했는데 까오지 바로 앞에 지우펀으로 향하는 1062번이 와서 편하게 이동할 수 있었다.
중샤오푸싱역의 까오지의 위치는 1번출구에서 뒤돌아서 조금만 가면 나옴
영어로 KaoChi라고 써져있으니 찾기 어렵지는 않다.
고기, 까오지 푸싱점 더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