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시빈 여행작가 시빈이님의 여행기 및 여행꿀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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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밤 내일 밤, 자꾸만~ 여행 생각 뿐인 시빈이 왔시빈.
오늘은 태국으로 여행을 떠난 '오랑'님의 여행기를 가져왔시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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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이라고 방콕만 있는 게 아니라는 것을 증명해주기 위해
오랑님이 친히 '라용'이라는 이름도 신비로운 도시를 다녀오셨시빈~_~
태국의 새로운 얼굴을 보러,
오랑님과 함께 떠나보자시빈(^_^)
여행국가: 한국,태국
여행일: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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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거라면 질색이라 여름이란 계절은 일년 중 어쩔수없이 견뎌야하는 인고의 시간인 나였지만
태국에 잠시 살고있는 친구보러, 친구네 놀러가야지- 그렇게 가볍게, 3박4일이란 짧은 스케쥴로 태국으로 향하던 날.
친구에게 매번 오늘 거기더워? 반팔가져가야되나? 라며 안덥기만을 바라는 바보같은 질문을 해댔지만
여행 전날, 독감확진과 함께 끓어오르는 체온, 추위에 벌벌 떨었다. 아니 뭐 이런 경우가!
혹시 아프다그러면 오지말라그럴까바 말 안하고 있었는데 밤새 열과 몸살에 시달리며 자다깨다를 반복하다가,
이러다 진짜 못갈 거 같아서 새벽에 친구한테 연락했다. 나 아파- 흑-
여행을 안갈 시 휴지조각이 되는 비행기 티켓, 호텔비,
함께하기로 한 다른친구의 스케줄, 내 이름으로 사둔 지인의 면세물품 등의 압박때문이었을까.
기적같은 치유능력으로 11시쯤 캐리어를 주섬주섬 싸고 점심먹고 약먹고- 공항리무진타러 집에서 나왔다. 야호!
5시40분 이스타항공 비행기.
3시30분에 공항에 도착한 나. 적절한 타이밍이다. 이제 비행기에서 잠을 푹자면 되는거야!
근데 발권하는데.. 무슨무슨 이유로 7시에 비행기가 뜬다는 거- 오늘 날을 제대로 잡았구나 내가.
태국에서 기다릴 친구들에게 부랴부랴 연락하고 여유롭게 공항을 배회..하기도 힘듬.=_=
그래도 기록을 위해 사진을 찍기 시작함.
태국여행의 필수품 인 것같은 우리ONE 체크카드.
태국은 처음이라 물가에 대한 개념이 없고 뭘 사야될지도 모르겠어서 친구에게 환전을 물으니 대충 들고오고 이 카드를 만들어오라고-
바트는 남게되면 쓸 곳이 없으니 저렴한 수수료로 필요할 때 뽑아쓰라고 추천해줬다
그래서 출발할 때 3000바트만 가볍게 들고, 카드에 혹시 몰라 30만원을 채워넣었다

인터넷뱅킹을 신청할 몸과 정신이 없었던지라 검색을 해보니 인천공항내에 우리은행ATM기가 있단다
두리번두리번 긴장해서 찾고있는데 마침 이스타가 있는 F의 한켠에 있다. 돈을 입금하니 든든한 기분.

그리고 핸드폰 로밍.
이전에 자동으로 로밍되서 하루씩 무제한으로 데이터 쓸 수 있는 서비스 가입했었는데
혹시나 잘 몰라 시간도 널널하니 다시 방문.

태국도 돼지코 다른거 쓰면 달라고 했더니 주셔서 받아왔는데
태국에는 이전에 우리가 110v랑 220v 혼용해서 썼던 거처럼 우리나라꺼랑 같은 곳도 있고 아닌곳도 있다고-
실제로 내가 묵었던 방도 위치에 따라 다른 콘센트가 있었다

슬렁슬렁 비행기타러 가는길

게이트 넘버 102인 관계로


열차타고 탑승동으로 향했다


금요일 오후라 그런가 공항에 사람이 꽤 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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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 게이트로 가기 전, 지인이 주문해둔 제품들을 픽업해야해서 신라, 롯데면세점 골고루 방문.


7시 비행기 맞춰가려고 천천히 걷고 구경도 해보았지만 역시 역부족.
얌전히 자리잡고 앉아서 문이 열리기만을 기다렸다



6시반쯤 들어가기 시작. 날이 서서히 저무는 중이다

복도석으로 달라고 할까하다가 6시간정도는 잠만자면 버틸 수 있을 것 같아서 창가석을 선택했다


오. 이런. 옆에 2자리가 비었다!
다리뻣고 누워볼까했는데 자리 빈 거보고 다른 곳에 앉아있던 아저씨가 서둘러 이 곳으로 자리옮김. (;ㅅ;)
그래도 가운데 좌석을 비워서 나름 편하게 비행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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